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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일보지부] 공정보도·편집권 훼손 배우자 선거운동 시인 안병길 사장 사퇴하라
 2018-07-03 13:30:26   조회: 172   

공정보도·편집권 훼손
배우자 선거운동 시인
안병길 사장 사퇴하라


 <공정보도 훼손·편집권 침해 실태조사> 결과가 나왔다. 응답자 열에 여섯(63.2%)이 침해 정도가 ‘매우 심하다’ ‘심하다’로 답했다. 단체협약(제23~25조)의 편집권 독립·공정보도 의무가 사장(61.4%), 임원진(78.9%)에 의해 유린됐다.

“지면제작에 그 어떤 부당한 지시를 한 사실도 없다” “그 어떤 언론사보다도 공정보도 시스템이 잘 작동되고 있지 않습니까.” 사장의 말은 거짓으로 드러났다. 대신 “현실화되지 않은 걱정과 우려”는 진작 우리 곁에 와 있었다.

지난 5일 사장은 문자 메시지 선거운동을 시인했다. “오로지 본인의 힘으로 철저히 혼자 해 낼 것, 내가 나설 수도 없고 나서서도 안 되니 나한테 기댈 생각은 추호도 하지 말 것···.” ‘선거 불개입’ 약속을 스스로 저버렸다.

“선관위 문의 결과 직함을 사용하는 문자 선거운동이 가능하다는 답을 받았지만 회사에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개인 명의로 어제 일부 지인들에게 문자를 보냈습니다.“ 지면 사유화에 이어 ‘부산일보 사장 직함’마저 자신 편의대로 사용했다.

한편, 사장은 올해 임·단협 본교섭도 법적으로 보장된 ‘상급단체(전국언론노조) 교섭권’을 문제 삼아 40여 일째 거부하고 있다. 단체교섭 해태에 따른 명백한 부당노동행위이다. 노조는 이에 법적 책임을 묻겠다. 나아가 쟁의행위 등 헌법상 단체행동권 행사도 조합원들의 뜻을 물어 결정하겠다.

2018년 6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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