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 : 2018.12.12 수 15:07
 [EBS지부 성명] EBS사장 재공모, 투명성과 적합성 제고 없이 참사는 반복된다
 2018-12-07 15:29:22   조회: 49   
 첨부 : [EBS지부] EBS사장 재공모, 투명성과 적합성 제고 없이 참사는 반복된다_20181207.pdf (103058 Byte) 

EBS사장 재공모, 투명성과 적합성 제고 없이 참사는 반복된다

장해랑 사장이 드디어 EBS를 떠났다. 스스로 물러나는 모양새를 취했지만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의 EBS 사장 재공모 발표 직후의 일이다. 그리고 전국언론노조 EBS지부(위원장 유규오)가 지난 7월 27일부터 장해랑 사장 퇴진운동을 펼친 지 133일만의 일이다. 참으로 오랜 시간이 걸렸다. EBS 안팎으로 막대한 에너지 소모도 있었다. 만시지탄(晩時之歎)이나 일단 환영한다.

EBS 사장을 재공모하는 것으로 결론이 났지만 그 이유를 우리는 알 길이 없다. 면접 과정이 철저히 비공개로 진행되었기 때문이다. 방통위의 이런‘깜깜이’방식은 필연적으로 함량미달의 낙하산 사장들을 양산해왔고 선임 과정에서 ‘언론계 유력인사 커넥션’설(說) 등 무성한 뒷말과 의혹만 키웠다. KBS, MBC, YTN 등은 이미 투명한 공개 전형 방식을 진행하고 있다. 그럼에도 더욱 높은 도덕성과 책임성을 요구하는 교육 공영방송 EBS의 사장만 유독 밀실 임명을 강행하는 저의는 무엇인가. 늦었지만 이번 사장 재공모를 계기로 선임 과정을 전면 공개하고 시민 의견을 반영하여 투명성과 민주성을 확보해야 할 것이다.

이번 재공모 절차는 위기의 EBS를 구할 새로운 리더십을 선임하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 첫째, 도덕적이고 개혁적이며 정치권력으로부터 자유로워야 한다. 둘째, EBS에 대한 이해와 전문성을 갖추어야 한다. EBS의 특수성에 대한 이해 없이 방송 경험만을 내세우는 전직 방송인들은 성공사례가 없음을 기억해야한다. 셋째, 전체 재원의 약 3/4을 자체 수입으로 조달하는 EBS의 재정 위기를 타개할 수 있는 경영능력과 리더십을 갖추어야 한다.

EBS 철학에 대해 몰이해하고 EBS와 이해관계가 충돌되는 ‘제2의 장해랑’을 획책해서는 안된다. 구성원들의 뜻을 무시하고 낙하산 인사를 EBS의 수장으로 밀실 임명한다면 우리는 또 다시 결사 투쟁에 나설 수밖에 없음을 경고한다. EBS는 구성원들과 함께 위기를 극복해낼 존경 받는 사장의 탄생을 간절히 기다리고 있다.

 

2018. 12. 7.

전국언론노동조합 EBS지부

트위터 페이스북
2018-12-07 15:29:22
121.xxx.xxx.6


작성자 :  비밀번호 : 


번호
제 목
첨부
날짜
조회
2950
  [EBS지부 성명] EBS사장 재공모, 투명성과 적합성 제고 없이 참사는 반복된다     2018-12-07   49
2949
  [방송작가유니온 보도자료_성명] 2018 방송작가유니온 모성권 관련 실태조사 진행     2018-11-28   95
2948
  [EBS지부 성명] 방통위에 경고한다, EBS를 파국으로 몰지 말라!     2018-11-12   498
2947
  [방송작가지부 보도자료] 세월호 희생자 故 박혜선 양, 방송작가의 꿈 이룬다.     2018-11-08   585
2946
  [ubc울산방송지부] 시청자와 구성원 배제한 ubc울산방송 매각 계약은 원천무효!     2018-11-06   1501
2945
  [EBS지부 성명] 후안무치(厚顔無恥) 장해랑, EBS를 더 이상 능멸 말라!     2018-11-06   394
2944
  [스카이라이프지부] KT는 공정한 사장추천위원회 구성하고 사장공모 투명하게 진행하라!     2018-11-01   359
2943
  [스카이라이프지부] 국민기업 먹칠하는 갑질책임 엄정히 묻고 윤리경영 약속하라     2018-10-29   299
2942
  [EBS지부 성명] 방통위는 EBS 당면 위기를 극복할 새로운 리더십을 세워야 한다     2018-10-15   785
2941
  [ubc울산방송지부] 전문 기업 사냥꾼의 울산방송 인수를 단호히 거부한다!     2018-10-11   2335
2940
  [방노협] 방송통신위원회의 대대적인 수술과 혁신을 요구한다   -   2018-10-11   1326
2939
  [스카이라이프지부 기자회견문] 국회는 KT 정상화로 위성방송 사유화 막고, KT는 자율경영 보장으로 재허가 부관사항 준수하라!     2018-10-10   1121
2938
  [방송작가지부 성명]국내 최초 tbs 방송작가들의 근로계약 체결을 환영한다     2018-10-10   489
2937
  [EBS지부 성명] 한국교육방송공사법 개악(改惡) 발의, 황당한 방송 탄압을 중단하라     2018-10-01   584
2936
  [부산일보지부 성명] 사장 이름 지우고 ‘부산일보’만 새기자     2018-09-28   636
2935
  [EBS지부 서명] 공영방송 EBS 이사회에 적폐 인사의 자리는 없다     2018-09-20   891
2934
  [EBS지부 성명] EBS직원의 86% 서명! 장해랑 사장은 사퇴하고 방통위는 사과하라!     2018-09-14   644
2933
  [국민P&B지부 성명] 조합원과 직원의 의견 수렴 없는 회사의 전적 결정 절대 수용할 수 없다     2018-09-10   930
2932
  [KBS본부 성명] 이사회는 중단 없고 단호한 개혁에 동참해 주십시오     2018-09-06   828
2931
  [스카이라이프지부 성명] 비리의혹 임원비호가 KT 황창규 회장의 윤리경영 실천인가     2018-09-05   904
제목 내용 제목+내용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가장 많이 본 기사
성명/논평/보도자료
[보도자료] 지역신문 활성화와 개혁을 위한 특별토론회 개최
[보도자료] 신문법 개정을 위한 정책 토론회 '편집권 독립과 신문 진흥' 28일 개최
[보도자료] 언론노조 창립 30주년 기념식 '걸어온 길, 가야할 길'
지/본부소식
[EBS지부 성명] EBS사장 재공모, 투명성과 적합성 제고 없이 참사는 반복된다
[방송작가유니온 보도자료_성명] 2018 방송작가유니온 모성권 관련 실태조사 진행
[EBS지부 성명] 방통위에 경고한다, EBS를 파국으로 몰지 말라!
조직소개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04520 서울특별시 중구 세종대로 124, 한국언론회관 1802호 | Tel 02-739-7285~6 | Fax 02-735-9400
언론노보 등록번호 : 서울 다 07963 | 등록일 : 2008.04.04 | 발행인 : 김환균 | 편집인 : 김환균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환균
Copyright 2009 전국언론노동조합.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edia@media.nodong.org
전국언론노동조합을 통해 제공되는 모든 콘텐츠(기사 및 사진)는 무단 사용, 복사, 배포시 저작권법에 저해되며,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