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 : 2017.10.20 금 22:34
회의산별자료정책조직/쟁의자료집노동법음악선전
 [포스터] 160927 위원장의 편지
 2016-09-27 16:29:30   조회: 643   
 첨부 : 20160927 위원장의 편지.ai (16743878 Byte) 
 첨부 : 20160927-위원장의-편지.jpg (768169 Byte) 
농민 백남기 어르신께서 끝내 우리 곁을 떠나셨습니다. 작년 11월 14일, 우리 언론노조 조합원들이 모여 있던 종로구청 입구에서 직사 물대포에 쓰러진 지 317일 만에 끝내 세상을 뜨셨습니다. 그 날의 민중총궐기는 노동자, 농민, 빈민들의 요구를 외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박근혜 정권은 그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대신 폭력적인 방식으로, 그 목소리들을 진압했습니다. 백남기 농민은 공권력의 테러에 의해 살해됐습니다. 달리 무어라 말할 수 있겠습니까? 눈을 감고서도 그의 영면은 평안하지 못했습니다. 중환자실에서 영안실로 가는 과정은 전쟁을 방불케 했습니다. 다행히 법원이 영장을 기각했지만, 검찰은 부검하겠다는 이유로 영장을 청구했습니다. 백남기 농민의 죽음에 공권력의 테러 외에 다른 어떤 원인이 있겠습니까? 언론노조 조합원 여러분, 하찮은 목숨이란 없습니다. 아무리 가벼운 목숨이라도 전 우주만큼 무거운 것입니다. 백남기 농민의 죽음을 헛되게 하지 않기 위해 싸우는 것이 살아있는 우리의 과제입니다. 그가 일생을 바쳐 도달하고자 했던 사람 사는 세상, 우리가 만들어가야 합니다. 각자 있는 자리에서 각자의 싸움을 해나갑시다. 언론노동자들인 우리는 언론노동자로서 싸웁시다. 만약 이 땅의 언론이 바로 서 있었더라면, 옥시 희생자나 세월호 희생자, 백남기 농민의 희생이 없었을지 모릅니다. 피할 수 없었다 하더라도 우리는 빠른 시일 안에 다시는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는데 지혜와 힘을 모았을 것입니다. 건강한 해법에 도달하지 못하고, 갈등과 반목으로 보낸 시간은 얼마이며, 그 사회적 비용은 또 얼마입니까? 언론노조 조합원 여러분, 우리는 이미 고지해 드린 대로 오는 10월 21일 언론노조 임시대의원대회를 개최합니다. 함께 모여 이 상황에서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이야기합시다. 우리의 목표를 재확인하고, 그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 어떻게 싸울 것인지를 이야기 합시다. 대의원 여러분께서는 조합원 한 분 한 분의 의견을 들어주십시오. 조합원들을 대신해서 소중한 의견을 말씀해주십시오. 10월 21일, 언론노조의 깃발을 힘차게 올립시다. 2016. 9. 26 위원장 김환균 드림.
트위터 페이스북
2016-09-27 16:29:30
1.xxx.xxx.170


작성자 :  비밀번호 :  자동등록방지 :    


번호
제 목
첨부
날짜
조회
165
  KBS MBC YTN 징계자 명단(시사IN 언론적폐 청산 특집호  521호) (1)     2017-09-25   157
164
  국정원 언론파괴 공작 문건 보도자료 (1)     2017-09-25   109
163
  [민주노총 교육지]‘해고 쉬운 나라’에서 ‘노조 쉬운 나라’로! (2)     2017-09-15   239
162
  [서명지 일러스트 파일] 고대영 김장겸 퇴진 촉구 서명     2017-09-12   353
161
  [서명지] 고대영 김장겸 퇴진 촉구 서명     2017-09-07   352
160
  [피켓] 0908 고대영 김장겸 퇴진하라     2017-09-07   338
159
  [포스터] KBSMBC는 지금 파업중입니다 (1)     2017-09-06   417
158
  언론노조 파업 소식 (9월1일)     2017-09-01   444
157
  [서명지] KBS/MBC 적폐이사 파면 시민청원 서명용지 - 09/04(월) 도착 마감     2017-08-25   408
156
  [웹자보] KBS MBC 정상화 시민행동 발족식 웹자보 (1)     2017-07-12   540
155
  [이미지] 재활용 불가능 언론     2017-06-20   587
154
  [스티커] 언론노조, 세상을 밝히자!     2017-05-25   570
153
  [피켓] 촛불로 되찾은 국민 주권, 언론이 개혁으로 답할 때! 언론 부역자 퇴진 촉구 피켓     2017-05-25   414
152
  [1인시위판] 국제신문의 적폐 차승민은 퇴진하라!     2017-05-15   353
151
  [광고]언론적폐 청산, 미디어 다양성 강화를 위한 미디어정책이 필요합니다     2017-05-12   311
150
  [선전자료] 민주노총 사회적 총파업 피켓 등 (2)     2017-03-31   344
149
  민주노총 사회적 총파업 교안 (2)     2017-03-31   283
148
  [웹자보] 3월4일 언론노동자 결의대회     2017-03-02   689
147
  [피켓] 언론장악방지법 촉구 1인시위 피켓 (1)   -   2017-01-24   454
146
  [선전물]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진실을 밝혀라 (3)     2016-11-16   542
제목 내용 제목+내용
 1 | 2 | 3 | 4 | 5 | 6 | 7 | 8 | 9 
가장 많이 본 기사
성명/논평/보도자료
[성명] 자유한국당과 더불어민주당은 공영방송이사회에 대한 어떤 언급도 삼가라
[성명] 현업언론인을 배제한 방송미래발전위원회, 이대로는 안 된다
[성명] 연합뉴스 망친 현 뉴스통신진흥회 이사들은 다시 발붙일 생각 마라
지/본부소식
[방송통신심의위원회지부] 청와대의 방심위 사찰문건 명명백백히 규명하라
[공동 성명]SBS 노동조합의 승리를 환영한다.
[SBS본부][성명]방송사 최초 ‘사장 임명동의제’ 합의에 부쳐...
조직소개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04520 서울특별시 중구 세종대로 124, 한국언론회관 1802호 | Tel 02-739-7285~6 | Fax 02-735-9400
언론노보 등록번호 : 서울 다 07963 | 등록일 : 2008.04.04 | 발행인 : 김환균 | 편집인 : 김환균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환균
Copyright 2009 전국언론노동조합.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edia@media.nodong.org
전국언론노동조합을 통해 제공되는 모든 콘텐츠(기사 및 사진)는 무단 사용, 복사, 배포시 저작권법에 저해되며,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