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 : 2017.6.22 목 10:02
 [SBS본부 성명]보도 혁신의 비전을 제시하고 과감히 실행하라
 2017-05-18 15:30:34   조회: 483   
 첨부 : 2017.05.18[성명]보도 혁신의 비전을 제시하고 과감히 실행하라(2017.05.18).pdf (121161 Byte) 

보도 혁신의 비전을 제시하고 과감히 실행하라!

 

오늘 보도본부 지도부에 대한 대대적인 문책 경질인사가 단행됐다지난 5월 2일 세월호 보도 관련 참사에 따른 후속 조치다이번 보도 참사가 불러온 사회적 논란과 SBS 보도에 대한 신뢰 추락 등의 여파를 고려할 때 관련 책임자 전원에 대한 징계와 경질은 피할 수 없는 수순이었다.

 

노동조합은 최근 SBS 보도로 야기된 잇단 논란들이 그저 우연한 실수와 계기에 의해 드러난 것이 아니라고 본다이미 지난 245호 노보에서 밝혔듯이 근본적’ 혁신을, ‘무늬만’ 혁신으로 대체한 회전문 인사그리고 극심한 대주주 심기 관리와 권력 눈치보기로 저널리스트의 영혼을 훼손하고 보도의 본질적 DNA를 오염시켜 온 보도 책임자들의 행태가 그 뿌리임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창사 이래 최악의 위기라 할 만한 상황에서 신임 장현규 보도본부장과 최원석 보도국장이 발탁됐다두 사람 모두 비서팀 출신이다보도본부 내에서는 ’ 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들려오고 있다특히 근본적 조직 혁신을 추진했던 S-TF발 개혁의 좌초최순실 게이트와 5.2 세월호 관련 보도로 SBS 위상을 추락시킨 참사의 중요한 배경이 인사 실패였던 점을 감안하면 보도본부 구성원들의 우려는 매우 타당하다.

 

노동조합도 이 같은 우려에 전적으로 공감한다.

 

다만 조합은 신임 보도본부장이 보도국 재직 시 지속적으로 혁신의 필요성을 강조해 왔고보도 자율성 확보에 대한 소신을 피력해 왔다는 점과 최근 1년 사이 3차례에 걸친 수뇌부 인사와 조직개편으로 보도본부가 불안정한 상황인 점 등을 고려하고자 한다.

 

이에 노동조합은 새로운 보도책임자들에게 다음과 같은 입장을 분명히 밝힌다.

 

과감하게근본적으로 혁신하라이번 보도 참사 진상조사 과정에서 보도본부 전체가 거대한 불통과 책임 회피무력화된 시스템으로 만신창이가 돼 있음이 드러났다바닥부터 수뇌부까지 뿌리째 바꾸지 않으면 생존을 장담할 수 없는 위기다적당한 현상 유지로 상황을 모면하려는 꼼수는 아예 머릿속에서 지우기 바란다노동조합과 보도본부 구성원들은 이미 인내의 한계점에 서 있음을 명심하라.

 

경영 현안을 이유로 보도의 독립성을 훼손하고 권력과 자본의 외압에 굴복해 온 과거와 완전히 단절하라또다시 ‘YES’를 남발하며 비서팀 출신임을 스스로 증명하려 한다면 노동조합은 어느 때보다 강력한 투쟁의 깃발을 들어 올릴 것이다.

 

 동안 입으로는 혁신을 말하면서 뒤로는 퇴행을 반복하는 보도 책임자들의 이중적 행태를 신물 나게 목격해 왔다. 그리고 그 결과가 지금 우리의 현실이다만에 하나라도 이런 이중적 행태를 반복해 신뢰를 갉아먹으려는 보도 책임자가 있다면 노동조합은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차원의 투쟁으로 화답하겠다.

 

더 이상 물러설 곳도 없다신임 보도 책임자들은 혁신의 비전을 제시하고 끊임없이 소통하라.

 

강력한 실천으로 바닥난 신뢰를 다시 일으키라.

 

사측에도 거듭 당부한다.

 

이번 보도 참사를 빌미로 지난 해 대주주와 사장이 직접 다짐한 보도 공정성과 독립성자율성에 대한 약속을 뒤로 물릴 어떤 시도도 하지 말라위기를 돌파할 힘은 경영진의 개입이 아니라 입다문 보도본부 구성원들이 막힌 소통의 길을 뚫어 치열하게 논쟁하고 지도부가 과감한 혁신의 길을 제시하고 헌신할 때 비로소 발휘될 뿐이다. <>.

 

2017년 5월 18

전국언론노동조합 SBS본부

트위터 페이스북
2017-05-18 15:30:34
222.xxx.xxx.249


작성자 :  비밀번호 : 


번호
제 목
첨부
날짜
조회
2773
  [전주MBC지부] 심화되는 경영 악화, 대책을 마련하라     2017-06-16   81
2772
  [성명]미디어오늘은 왜곡된 기사보도를 중지하라.   -   2017-06-15   219
2771
  [성명] 포커스뉴스 사측의 일방적인 폐업결정을 규탄한다   -   2017-06-02   418
2770
  [OBS지부 창립10주년 성명서] OBS는 시청자가 만든 방송입니다   -   2017-06-01   282
2769
  [OBS지부 성명] 백성학 회장은 방송사유화 중단하고 공적 책임을 다하라   -   2017-05-22   391
2768
  [SBS본부 성명]보도 혁신의 비전을 제시하고 과감히 실행하라     2017-05-18   483
2767
  [국제신문] 차승민 국제신문 사장은 즉각 사퇴하라!     2017-04-19   901
2766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시대에 역행하는 정부조직개편 반대한다     2017-04-10   1064
2765
  [OBS희망조합지부성명] 해고하면, OBS는 자멸(自滅)이다   -   2017-04-10   1165
2764
  [방송통신심의위원회지부] JTBC 정치심의 중단하고 심의위원 전원 사퇴하라!     2017-04-07   1134
2763
  [국제신문 보도자료]차승민 사장 즉각 퇴진 및 엄정 처벌 기자회견     2017-03-28   1499
2762
  [MBC아트지부 성명] MBC아트지부는, 경영진의 진정성있는 임금교섭을 촉구한다!     2017-03-28   1050
2761
  [OBS지부 성명]백성학 회장은 결단하라. 김성재인가? 시청자인가?     2017-03-14   1031
2760
  [성명]OBS는 비양심적 정리 해고 당장 중단하라     2017-03-13   1149
2759
  [ubc울산방송지부] ubc의 미래에 대한 확실한 비전부터 제시해야 한다.     2017-03-09   1376
2758
  [방송통신심의위원회지부 성명]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JTBC에 대한 심의를 즉각 중단하라!     2017-03-07   1263
2757
  [국제신문지부 보도자료] 차승민 사장 퇴출 결의   -   2017-03-03   1453
2756
  [ubc울산방송지부] ubc울산방송 대표이사는 서울 방송 퇴직자들의 정거장이 아니다     2017-02-23   1332
2755
  [경인언노협 성명]OBS 대주주 영안모자 백성학 회장은 지역언론 말살 말고 시청자와의 약속을 지켜라!   -   2017-02-21   1366
2754
  [방노협 성명] 방통위는 OBS 재허가조건 이행상황을 즉시 점검하고, OBS는 구조조정을 당장 철회하라     2017-02-20   1367
제목 내용 제목+내용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가장 많이 본 기사
성명/논평/보도자료
[보도자료] 언론장악 적폐 청산을 위한 부역자 명단 3차 발표 기자회견
[성명]자유한국당은 방송 장악이란 말을 함부로 입에 올리지 말라
[성명] 문재인 정부 방통위 상임위원 추천에 대한 전국언론노동조합의 입장
지/본부소식
[전주MBC지부] 심화되는 경영 악화, 대책을 마련하라
[성명]미디어오늘은 왜곡된 기사보도를 중지하라.
[성명] 포커스뉴스 사측의 일방적인 폐업결정을 규탄한다
[OBS지부 창립10주년 성명서] OBS는 시청자가 만든 방송입니다
[OBS지부 성명] 백성학 회장은 방송사유화 중단하고 공적 책임을 다하라
조직소개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특별시 중구 태평로 1가 25번지 한국언론회관 1802호 | Tel 02-739-7285~6 | Fax 02-735-9400
언론노보 등록번호 : 서울 다 07963 | 등록일 : 2008.04.04 | 발행인 : 김환균 | 편집인 : 김환균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환균
Copyright 2009 전국언론노동조합.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edia@media.nodong.org
전국언론노동조합을 통해 제공되는 모든 콘텐츠(기사 및 사진)는 무단 사용, 복사, 배포시 저작권법에 저해되며,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