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 : 2017.9.21 목 19:00
 [성명]미디어오늘은 왜곡된 기사보도를 중지하라.
 2017-06-15 12:41:55   조회: 1253   

성 명 서

 

 

발가벗겨진다는 게 이런 겁니다. 사실 더 벗을 것도 없습니다.

 

과거 방송통신위원회가 경기방송에 대해 조사를 했습니다.

국세청에, 검찰, 경찰 조사도 샅샅이 받았습니다.회사 내부 임직원들의 파벌싸움도 잦았습니다.

지분을 둘러 싼 주주들간 분쟁이 기나긴 소송으로 이어지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과거의 일입니다.

 

무너져 가는 회사를 살리기 위해 노사가 머리를 맞대고 뼈를 깎는 구조조정 과정을 거쳤고, 그 과정에서 투명한 회계구조가 정립됐습니다.

 

전적으로 광고에 의존해야 하는 방송경영 환경이지만, 방송광고 시장은 포털에 밀려 매년 마이너스 10%가 넘는 하락세를 이어왔습니다.

 

매년 임금협상 때마다 오르지 않는 임금에 떼를 쓰고 때로는 협박도 해봤지만,

“노조원들의 복지만큼은 늘려보자”라는 마음으로 사측의 손을 잡기도 했습니다.

 

우후죽순 늘어나는 방송국들 틈바구니에서, 그래도 차별화된 방송 홍보사업 전략을 내보이며 매출구조를 유지하는 데 노력했고, 하루하루, 일 년 일 년을 근근이 버티어 왔습니다.

 

그런데, 경기방송 앞에 『미디어 오늘』이라는 스크린을 통해 또 다시 과거의 영상이 상영되고 있습니다.

오늘을 버텨가는 경기방송 앞에 "과거 너희들은 이랬었지?"라는 영상입니다.

영상은 같은 데 자막은 다르더군요.

 

"사람 귀한 줄 모르는 회사"

 

경기방송은 또 그렇게 과거부터 현재까지 "몹쓸 놈들"이 돼 있었습니다.

 

『미디어 오늘』에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청취자 여러분들에게 호소드립니다.

경기방송에는 엄연히 노동조합이 있습니다.

경기방송 노동조합은 경기방송의 근간이라는 것을 『미디어 오늘』도 알고 있을 겁니다.

경기방송 노동조합은 경기방송의 앞날을 고민하는 직원들의 보금자리입니다.

경기방송 내부에 문제가 있다면 저희 노동조합이 먼저 해결하겠습니다.

 

문제가 있지만, 해결이 안 되면 그 때 청취자 여러분께 도움의 손길을 요청하겠습니다. 사측의 전횡이 직원들의 하루하루를 피 말리고 있다면 『미디어 오늘』에 제보하고, 취재를 간청 드리겠습니다.

 

더 이상, 경기방송 노동조합의 아픈 과거 사실이 임의대로 편집돼서 왜곡된 현실로 반영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기사의 시작은 퇴직한 신입기자들의 아픔에서 비롯됐습니다.

보기에 따라 회사는 '희망고문'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다시 사규와 단체협약안을 들춰보게 됩니다.

또 다른 시각으로는 인사규정에 따른 적정한 절차였습니다.

 

경기방송 노동조합이 항상 되물으면서도 찾지 못하는 답이 하나 있습니다.

노사가 동시에 만족하는 근로조건이 무엇일까? 과연 그런 조건이란 것이 있는 것인가?

 

경기방송이 지역 지상파 방송으로서, 공영성을 지키며 발전할 수 있도록 지켜봐주시고 응원해 주시길 바랍니다.

 

퇴직한 신입기자들의 아픔을 솔선해서 돌아보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지금 아픕니다. 또 그래서 경기방송도 변화하겠습니다.

 

2017년 6월 13일

전국언론노동조합 경기방송분회

트위터 페이스북
2017-06-15 12:41:55
168.xxx.xxx.68


작성자 :  비밀번호 : 


번호
제 목
첨부
날짜
조회
2803
  [SBS본부][성명]SBS '블랙리스트' 압력... 철저한 진상 규명을 요구한다.     2017-09-19   55
2802
  [전남일보지부] KBS MBC 정상화 위한 총파업 적극지지한다     2017-09-15   78
2801
  SBS의 방송사유화 단절 투쟁 지지성명     2017-09-15   162
2800
  [SBS본부][성명] 박정훈 사장 이하 대주주 방송사유화와 경영농단 책임자들은 당장 물러나라     2017-09-14   185
2799
  [OBS희망조합지부]김성재, 최동호 동반 사퇴에 대한 OBS지부 입장   -   2017-09-12   123
2798
  [OBS희망조합지부] 김성재 최동호의 퇴진이 OBS 위기 극복의 시작이다     2017-09-08   403
2797
  [방송통신심의위원회지부] 제4기 방송통신심의위원 조속히 위촉하라     2017-09-07   231
2796
  [EBS지부] 공영방송 정상화를 위한 KBS·MBC의 파업을 적극 지지한다     2017-09-04   334
2795
  [MBC본부] 자유한국당은 박근혜 잔당 김장겸과 한몸인가?   -   2017-09-04   263
2794
  [MBC본부] 총파업의 유일한 목표는 ‘공정방송 회복’이다   -   2017-09-04   309
2793
  [MBC본부] 바른정당과 국민의당, MBC 사태 똑바로 인식하라   -   2017-09-04   223
2792
  [방송통신심의위원회지부] KBS, MBC 동지들의 파업을 지지합니다     2017-09-04   239
2791
  [아리랑국제방송지부] 힘겨운 싸움, 아리랑국제방송 조합원들이 함께 하겠습니다!   -   2017-09-04   216
2790
  [CBS지부] 언론적폐 심판의 날이 왔다!     2017-09-04   227
2789
  [OBS지부] 동지여, 방송 민주화 투쟁 반드시 승리합시다!   -   2017-09-04   289
2788
  [YTN지부] 방송장악 끝장내는 파업 대오 YTN도 함께 서겠다   -   2017-09-04   216
2787
  [SBS본부 성명]KBS–MBC 총파업에 강고한 연대와 지지를 보내며   -   2017-09-04   345
2786
  공영방송 회복, 지역민영방송 조합원들은 끝까지 함께 할 것이다!!   -   2017-09-03   236
2785
  [EBS지부] '나라를 나라답게, 공영방송을 공영방송답게' 방통위는 EBS 사장 선임의 역사적 책무성을 망각하지 마라     2017-09-01   262
2784
  지역민방 사장단은 각성하라!   -   2017-08-28   407
제목 내용 제목+내용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가장 많이 본 기사
성명/논평/보도자료
[보도자료] 전국언론노동조합 공동주최 긴급 현안 세미나 개최
[성명] 이명박·박근혜 정부의 방송장악 자료를 속히 공개하고 공범자들부터 조사하라
[보도자료] 국정원 블랙리스트 관련 원문 공개 및 국정 조사 촉구 기자회...
지/본부소식
[SBS본부][성명]SBS '블랙리스트' 압력... 철저한 진상 규명을 요구한다.
[전남일보지부] KBS MBC 정상화 위한 총파업 적극지지한다
SBS의 방송사유화 단절 투쟁 지지성명
조직소개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04520 서울특별시 중구 세종대로 124, 한국언론회관 1802호 | Tel 02-739-7285~6 | Fax 02-735-9400
언론노보 등록번호 : 서울 다 07963 | 등록일 : 2008.04.04 | 발행인 : 김환균 | 편집인 : 김환균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환균
Copyright 2009 전국언론노동조합.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edia@media.nodong.org
전국언론노동조합을 통해 제공되는 모든 콘텐츠(기사 및 사진)는 무단 사용, 복사, 배포시 저작권법에 저해되며,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