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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MBC지부] 심화되는 경영 악화, 대책을 마련하라
 2017-06-16 14:37:47   조회: 1749   
 첨부 : 지속되는수익감소,특단의대책을마련하라.pdf (127305 Byte) 

심화되는 경영 악화, 대책을 마련하라

 

MBC 정상화 기대감이 한껏 커진 요즘 전주MBC 구성원들을 불안케하는 요소가 있다. 반복되어온 매출,수익 감소 현상이다. 하지만 경영진은 제대로 된 대책을 내놓지 않고 시간만 보내고 있다. 이는 창의적이고 진취적인 취재와 제작, 업무 의식을 약화시킨다. 자기 검열도 심해지고 내키지 않는 요구나 지시 앞에서 당당히 저항하기도 쉽지 않다. 우려가 현실이 되고 있다.

현재 노동조합은 김장겸, 고영주 퇴진과 MBC 정상화 투쟁이 최우선이다. 하지만 전주MBC 경영 상황 또한 중차대한 사안이다. 그간 전주 MBC 경영진은 위기 상황을 퇴행적 조치를 도입하는 핑계로 삼아왔다. 아무리 기억을 더듬어도 돌파구를 찾거나 책임지는 모습은 없었다. 간혹 지표가 조금 좋아지면 공치사와 선전에 바빴다. 툭하면 경위서를 요구하고 질책하는 이들이 정작 자기 소임을 다하지 못했을 때는 면죄부를 주고 받았다.

노동조합이 경영진의 소임과 책임을 강조하면 모든 책임을 조합원에게 전가하며 경영진은 빠져나갈 궁리만 했다. 구성원을 닦달해 성과를 내는 것이 경영진의 역할인가. 시청률이 낮은 것도 남 탓이고 수익이 안좋은 것도 오로지 경제 상황 탓이란다. 한번이라도 경영진 책임이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없다. 경영 여건이 안좋아서 투자를 못하고 그래서 콘텐츠 경쟁력을 살릴 수 없다는 얘기만 반복한다. 지금보다 상황이 좋았을 때 취재, 제작의 경쟁력과 업무 역량을 높이기 위해 어떤 투자와 지원을 했는지 대답을 해보라.

노동조합은 분명히 밝힌다. 경영진은 하락하는 매출과 수익구조를 개선하고 방어하기 위한 특단의 대책을 제시하라. 다들 같은 처지니 어쩔수 없다는 생각은 전혀 설득력이 없다. 차일피일 미루다 또다시 경영 실패의 모든 책임을 조합원에게 전가할 생각일랑 꿈도 꾸지 마라. 노동조합은 MBC 정상화 투쟁을 승리하고 조합원의 권리 복원과 임금 인상 투쟁 또한 반드시 완수할 것이다. 경영진은 조합의 정당한 요구를 충실하고 성실하게 뒷받침할 책임만이 있음을 명심하라.

 

2017년 6월 16일

전국언론노동조합 문화방송본부 전주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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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16 14:3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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