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 : 2018.7.23 월 17:16
 [SBS본부][성명]방송사 최초 ‘사장 임명동의제’ 합의에 부쳐...
 2017-10-13 15:33:18   조회: 1572   
 첨부 : 2017.10.13[성명]방송사 최초 ‘사장 임명동의제’ 합의에 부쳐.pdf (133395 Byte) 

방송사 최초 ‘사장 임명동의제’ 합의에 부쳐...
- RESET! SBS!!  노사 협상 타결 !!


 SBS에 한국 방송 사상 최초로 ‘사장 임명동의제’가 도입된다.

 13일 전국언론노동조합 SBS본부는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한 방송의 편성․시사교양․보도 부문 최고책임자에 대한 임명동의제를 실시하는 등 RESET! SBS!!를 위한 방안을 대주주 및 사측과 합의했다. 이 제도에 따르면 사장은 SBS 재적인원의 60%, 편성․시사교양 최고책임자는 각 부문인원의 60%, 보도 최고책임자는 50% 이상이 반대하면 임명할 수 없다.

 그 동안 대주주가 일방적으로 지명한 인사들이 사장을 비롯한 주요 보직을 맡으면서 지상파 방송 SBS를 좌지우지해 왔는데 앞으로 문제 있는 인사의 경우 구성원들이 제동 걸 수 있는 장치가 마련된 것이다. 임명동의제는 올해 정기인사부터 시행한다.

 양측은 또 SBS의 수익이 다른 자회사로 지속적으로 유출되는, 왜곡된 수익 구조를 정상화하는 방안을 마련해 시행하는 데도 합의했다. 대주주의 사익 추구를 위한 수익 구조를 시청자 이익을 우선시할 수 있는 구조로 바꿔가는 절차를 시작하는 것이다.

 아울러 노사 양측은 이번 합의를 성실히 이행하고 사회적으로 보증받자는 차원에서 올해 방송통신위원회 재허가 심사위원회에 합의문을 제출하기로 했다.

 SBS는 2008년 지주회사 체제 출범 이후, 밖으로는 정치적 외압에, 안으로는 대주주의 전횡에 몸살을 앓아왔다. 언론으로써 제 역할을 해야 할 때 목소리를 내지 못했고 구성원들이 열심히 만든 콘텐츠는 제값을 받지 못하면서 생존의 위기에까지 내몰려왔다.

 노동조합의 가열찬 RESET! SBS! 투쟁으로 이끌어 낸 이번 합의는 그 동안 망가졌던 SBS를 제자리로 돌려놓기 위한 첫 걸음이다. 앞으로 갈 길이 멀다. RESET! SBS!!의 취지에 따라 제대로 된 SBS로 환골탈태시킬 수 있을지, 지상파 방송의 책무를 충실히 이행하고 정권과 자본의 편이 아니라 시청자 곁에 있는 방송을 만들 수 있을지는 이제 SBS의 모든 구성원들 몫이다.

 노동조합은 앞으로도 두 눈 부릅뜨고 SBS가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지 감시할 것이다. 아울러 지상파 방송 SBS가 새로운 모습으로 사회적 책임과 방송의 공공성을 실현하도록 역할을 마다하지 않을 것이며, 이번 합의가 민방은 물론 공영방송 정상화를 포함한 전체 방송 개혁의 소중한 마중물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 Reset!! SBS!! <끝>.

2017년 10월 13일
전국언론노동조합 SBS본부

트위터 페이스북
2017-10-13 15:33:18
222.xxx.xxx.249


작성자 :  비밀번호 : 


번호
제 목
첨부
날짜
조회
2916
  [기독교타임즈분회 성명]부당징계·부당해고 확정을 환영한다     2018-07-23   23
2915
  [뉴시스경기남부분회] 뉴시스 본사와 김형기 대표이사는 경기남부 취재본부 구성원 이간질을 중단하라   -   2018-07-19   58
2914
  [KBS본부 성명] KBS 이사의 조건             2018-07-17   80
2913
  [스카이라이프지부] 주인으로서 우리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갈 새로운 가족을 환영합니다     2018-07-14   133
2912
  [부산일보지부] 당신들은 '부일 자존심' 말 할 자격 없다   -   2018-07-03   239
2911
  [부산일보지부] 부끄러움 모르는 ‘안병길은 물러나라’   -   2018-07-03   306
2910
  [부산일보지부] 안병길은 물러나라   -   2018-07-03   503
2909
  [부산일보지부] 공정보도·편집권 훼손 배우자 선거운동 시인 안병길 사장 사퇴하라   -   2018-07-03   177
2908
  [부산일보지부] 사장은 지금 뭐 하고 있나   -   2018-07-03   185
2907
  [성명] MBN 편성규약 위반은 심각한 문제다!     2018-07-03   203
2906
  [뉴시스경기남부분회] ‘기사 막더니 계약 해지라니’ 본색 드러낸 뉴시스 본사, 머니투데이는 초법적, 초갑질 행태를 중단하라     2018-06-27   301
2905
  [부산일보지부] ‘배우자 출마’ 답은 간단하다   -   2018-05-31   387
2904
  [스카이라이프지부 성명] 합산규제 연장 반대한다     2018-05-24   684
2903
  [부산일보지부] ‘공정보도 마음껏 하라’굽쇼?   -   2018-05-23   913
2902
  [부산일보지부] '배우자 출마' 사장은 결단하라   -   2018-05-08   752
2901
  [부산일보지부] ‘배우자 출마’ 사장은 답하라   -   2018-05-04   746
2900
  [전주MBC지부] 근로복지기금의 정상 운영은 자율 경영 실현의 시험대이다     2018-05-03   968
2899
  [기독교타임즈분회 성명] 事必歸正, 법원의 결정을 환영한다     2018-04-30   925
2898
  [지민노협 성명서] 갑중의 갑 SBS는 공정 협약 체결하라!!!     2018-04-25   846
2897
  [서울경기지역 출판지부 성명] 독자와 출판노동자를 위한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장이 필요하다     2018-04-24   939
제목 내용 제목+내용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가장 많이 본 기사
성명/논평/보도자료
[보도자료] 방송독립시민행동, 공영방송 이사 후보자 검증 돌입!
[성명]"의지가 없다면 빠지시라" - 2019년 지역신문발전기금 삭감을 마주하며
[보도자료] 방송독립시민행동, "공영방송 이사의 조건" 긴급토론회
지/본부소식
[기독교타임즈분회 성명]부당징계·부당해고 확정을 환영한다
[뉴시스경기남부분회] 뉴시스 본사와 김형기 대표이사는 경기남부 취재본부 구성원 이간질을 중단하라
[KBS본부 성명] KBS 이사의 조건        
조직소개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04520 서울특별시 중구 세종대로 124, 한국언론회관 1802호 | Tel 02-739-7285~6 | Fax 02-735-9400
언론노보 등록번호 : 서울 다 07963 | 등록일 : 2008.04.04 | 발행인 : 김환균 | 편집인 : 김환균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환균
Copyright 2009 전국언론노동조합.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edia@media.nodong.org
전국언론노동조합을 통해 제공되는 모든 콘텐츠(기사 및 사진)는 무단 사용, 복사, 배포시 저작권법에 저해되며,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