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 : 2018.9.21 금 11:50
 [공동 성명]SBS 노동조합의 승리를 환영한다.
 2017-10-16 09:40:36   조회: 1690   

 

SBS 노동조합의 승리를 환영한다

2017. 10. 13

한국 방송 역사상 최초 ‘사장 임명동의제’ 쟁취!

13일 오후3시 이날은 한국방송 역사에 한 획을 긋는 기적이 일어났다. 전국 언론노동조합 SBS본부와 SBS대주주 및 대표이사는 대표이사 사장과 편성, 시사교양, 보도부문의 최고책임자 그리고 SBS A&T 대표이사에 대한 임명동의제 실시와 SBS의 수익이 자회사로 흘러들어가 주주의 사익을 챙겨주던 비정상적 구조를 개선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기로 하는 합의문에 서명을 하였다. 그리고 이 합의문을 올해 있을 방송국 재허가 심사에 제출함은 물론, 성실한 이행을 위한 사회적 약속을 하기로 하였다. 지난 9월 13일 RESET! SBS!를 선언하고 대주주의 방송사유화를 철폐하기 위한 투쟁을 시작한지 한달 만에 이루어낸 SBS노동조합의 승리에 경의를 보낸다.

 SBS뿐만 아니라 지역민방 역시 대주주의 방송 사유화로 인하여 망가졌던 불행한 발자취를 이번 SBS 노사 합의를 계기로 하나씩 지워나가기 바란다. 지금까지 방송의 소유와 경영의 분리는 구호에 그칠 뿐 매번 있는 재허가 심사에서 방통위의 솜방망이 처벌에 눈 하나 꿈쩍 않던 대주주들은 이번 SBS 노사 합의를 보고 방송의 공적인 역할이 무엇인지를 진심 깨닫기 바란다. 대주주가 있는 민영방송이라고 하나 방송사는 엄연히 국민의 것이고 어느 특정 개인의 소유가 될 수 없다.

 이번 SBS 노사합의가 SBS만의 일로 그쳐서는 안 될 것이다. KNN사태처럼 지역민방들도 역시 방송사유화로 인한 폐해가 그동안 적지 않았다. KNN은 공정방송의 구현을 목표로 조합원이 투쟁을 전개하여, 일련의 사태에 대하여 대표이사가 책임을 지고 내년 2월 주총에서 사퇴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합의를 하였다고 한다. SBS와 KNN을 시작으로 하여 민영방송들이 환골탈태하여 지상파 방송의 공적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정권과 자본의 편이 아닌 시청자들을 위한 방송으로 거듭나기를 민영방송의 종사자들은 노력할 것이다.

 지역 민방의 대주주와 경영진들도 사장 및 편성 보도 책임자의 임명동의제를 수용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 그리고 정치권과 정부에서도 SBS노동조합이 쟁취한 방송의 소유와 경영의 완전분리라는 소중한 성과를 뒷받침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을 위해 적극 나서야 할 것이다. SBS노동조합의 승리는 끝이 아닌 시작이다. 이번 SBS의 합의가 지속적으로 이행 될 수 있도록 지역민영방송 노조협의회는 SBS노동조합과 함께 할 것을 다짐한다.

 

지역민영방송 노동조합협의회

(G1, CJB, JIBS, JTV, KBC, KNN, TBC, TJB, UBC지부)

트위터 페이스북
2017-10-16 09:40:36
1.xxx.xxx.174


작성자 :  비밀번호 : 


번호
제 목
첨부
날짜
조회
2824
  [EBS지부 서명] 공영방송 EBS 이사회에 적폐 인사의 자리는 없다     2018-09-20   75
2823
  [EBS지부 성명] EBS직원의 86% 서명! 장해랑 사장은 사퇴하고 방통위는 사과하라!     2018-09-14   158
2822
  [국민P&B지부 성명] 조합원과 직원의 의견 수렴 없는 회사의 전적 결정 절대 수용할 수 없다     2018-09-10   339
2821
  [KBS본부 성명] 이사회는 중단 없고 단호한 개혁에 동참해 주십시오     2018-09-06   344
2820
  [스카이라이프지부 성명] 비리의혹 임원비호가 KT 황창규 회장의 윤리경영 실천인가     2018-09-05   358
2819
  [방송작가지부 성명] tbs는 방송작가에 대한 차별 정책 당장 중단하라!   -   2018-09-05   336
2818
  [스카이라이프지부 성명] 경영리스크 높이는 뜬금없는 조직개편, 존재과시 '힘 자랑'인가     2018-08-31   298
2817
  [EBS지부 성명] EBS 송신 지원, 법이 모호한가 방통위가 무능한가     2018-08-24   278
2816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지부] 자유한국당의 월권과 갑질을 규탄한다     2018-08-24   360
2815
  [스카이라이프지부 기자회견문] KT는‘꼭두각시’강국현의 사장선임 철회하고 위성방송에 대한 과도한 경영개입 중단하라     2018-08-14   603
2814
  [부산일보지부] 안병길 사장, 당신은 왕이 되고 싶었나   -   2018-08-10   442
2813
  [KBS본부 성명] “감사실의 김대회 후보자 조사결과를 더 이상 기다릴 수 없다.”     2018-08-08   623
2812
  [SBS본부 성명]사람 잡는 제작관행, 즉각 철폐하라!!     2018-08-02   455
2811
  [방송통신심의위원회지부]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거짓 선동가 이상로를 해임하라     2018-07-31   650
2810
  [스카이라이프지부] 투명하고 공정한 선임절차 마련과 자율경영 복원하는 사장 선임은 회사 정상화와 전체 주주이익 실현의 시금석이다     2018-07-30   551
2809
  [MBN지부 성명] "노회찬 타살설 보도는 시청률 지상주의가 낳은 참사"   -   2018-07-27   520
2808
  [EBS지부 성명] EBS판 을사늑약, 위법한 밀실 각서 서명한 장해랑은 사퇴하라!     2018-07-27   560
2807
  [KBS본부 성명] 무엇을 주저하는가? 전홍구 감사는 응답하라 !     2018-07-26   420
2806
  [기독교타임즈분회 성명] 장현구의 임용 취소를 환영한다     2018-07-25   534
2805
  [기독교타임즈분회 성명]부당징계·부당해고 확정을 환영한다     2018-07-23   514
제목 내용 제목+내용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가장 많이 본 기사
성명/논평/보도자료
[성명]IPTV 재허가 조건에 OBS 재송신료 해결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
[보도자료] 미디어공공성 강화와 언론개혁을 위한 2018년 국정감사 10대 의제를 제안합...
[보도자료] 방송독립시민행동, '방송의 정치적 독립보장' 이행촉구 기자회견
지/본부소식
[EBS지부 서명] 공영방송 EBS 이사회에 적폐 인사의 자리는 없다
[EBS지부 성명] EBS직원의 86% 서명! 장해랑 사장은 사퇴하고 방통위는 사과하라!
[국민P&B지부 성명] 조합원과 직원의 의견 수렴 없는 회사의 전적 결정 절대 수용할 수 없다
조직소개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04520 서울특별시 중구 세종대로 124, 한국언론회관 1802호 | Tel 02-739-7285~6 | Fax 02-735-9400
언론노보 등록번호 : 서울 다 07963 | 등록일 : 2008.04.04 | 발행인 : 김환균 | 편집인 : 김환균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환균
Copyright 2009 전국언론노동조합.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edia@media.nodong.org
전국언론노동조합을 통해 제공되는 모든 콘텐츠(기사 및 사진)는 무단 사용, 복사, 배포시 저작권법에 저해되며,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