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 : 2018.1.19 금 13:30
 [국제신문지부] 차승민 사장 영구 퇴출 및 법정구속 촉구 기자회견문
 2017-12-19 16:26:58   조회: 388   

< 기자 회견문 >

 

  창간 70주년의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국제신문 최대의 치욕인 차승민 사건의 결말이 목전에 다가왔습니다. 290일이 넘는 차승민 퇴출 투쟁의 마침표를 찍는 피고인 차승민의 1심 선고가 오는 금요일 오전 9시50분 부산지방법원에서 열립니다. 그동안 국제신문 노조의 투쟁에 물심양면 힘을 보태주신 사우회 선배님들, 민주노총 부산본부등 지역 노동계, 언론공공성지키키 부산연대 등 지역 시민사회단체, 끝으로 전국언론노조위원장님 등 언론노조원 전체에 깊은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아울러 창간 70주년 국제신문을 사랑해주시는 독자 여러분, 시민 여러분께 사죄드립니다. 반드시 이 사태의 주범이자 형사 재판을 받는 현 사장의 법정구속으로 국제신문이 다시 태어나겠다는 약속도 국제신문 사측이 아닌 국제신문 노조가 앞장서서 지켜나가겠습니다.

 

 지난 3월 꽃샘추위 속에 시작했던 차승민 퇴출 투쟁이 혹한의 12월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제신문 노조는 그동안 사장실 입구 출근저지 투쟁을 비롯, 회사 앞에서 차승민 영구 추방을 위한 1인 시위를 벌였습니다. 동시에 매주 월요일 결의대회를 진행했고, 차승민의 공판이 있을 때는 이곳 부산법원 앞에서 대규모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오늘 이 기자회견은 그간 차승민 퇴출운동의 정점이자 마지막 쐐기를 박는 최후의 운동입니다.

 

 피고인 차승민은 여전히 오늘도 국제신문의 발행인이자 사장입니다. 한없이 참담하고 부끄럽습니다. 이런 차 씨는 지난 2월 검찰의 압수수색이 시작되고 소환되기 전부터 최근까지 국제신문 사장(발행인)직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국제신문 구성원과 지역사회에 피력했습니다. 물론 차 씨 자신은 사표를 던졌는데, 국제신문 대표이사인 이정섭 회장이 수리하지 않는다는 게 차승민의 주장이었습니다. 하지만 노조는 차 씨가 단 한 번도 실제 사표를 제출한 적도 없고 사의를 표명할 의사 역시 전혀 없다는 점을 확인했습니다. 자신이 잘못을 뉘우치고 사장직을 그만두겠다는 의사를 갖고 있다는 거짓 행태로 검찰과 법원에 선처를 호소하는 기만이었습니다. 노조는 차승민 엄벌 탄원서를 재판부에 제출하면서 차 씨의 이러한 행태를 분명하고도 단호하게 전달했습니다. 선처 탄원이 아닌 엄벌 탄원만 이어지고 있습니다.

 

 피고인 차승민과 이정섭 회장이 그토록 기다리던 차승민의 1심 선고를 앞두고 피고인의 마지막 발악은 최근까지 계속됐습니다. 편집국장을 위시한 국제신문의 사측은 후배들의 엄동설한 투쟁에도 아랑곳 없이 차승민의 호위무사, 부역자를 자처하고 있습니다. 국제신문 노조는 사상 처음으로 편집국장 해임건의안을 통과시켜 사측에 공식 건의했습니다.

 

 부산의 양대 신문이자 창간 70주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국제신문의 생사가 차승민의 1심 선고에 달려 있습니다. 지역민과 지역사회를 대변하는 국제신문이 다시 일어서 부산과 시민을 위한 언론으로 거듭나기 위한 최우선 조건은 피고인 차승민의 법정구속입니다. 차승민 피고인은 실형이 선고되지 않으면 마치 무죄라도 받은 양 행세하며 국제신문을 더욱 도탄에 빠뜨릴 것이 자명합니다.

 

 국제신문 전 직원들, 전국언론노조 조합원 동지들, 지역의 원로, 시민사회 구성원 모두 이구동성으로 차승민의 퇴출과 법정구속을 외치고 있습니다. 부디 피고인에게 추상같은, 지엄한 엄벌을 선고해 피고인 차승민의 퇴출을 염원하는 모든 이들에게 이 땅의 정의와 양심을 보여주십시오. 우리 사회의 마지막 보루는 항상 법원이었습니다. 국제신문이 이 땅의 정의와 양심을 수호하는 보루의 대열에 동참할 수 있도록 재판부에 엄정한 선고와 법정구속을 정중히, 그리고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2017년 12월 19일 

전국언론노동조합 국제신문지부

트위터 페이스북
2017-12-19 16:26:58
110.xxx.xxx.203


작성자 :  비밀번호 : 


번호
제 목
첨부
날짜
조회
2839
  [tbs지부] 전국언론노동조합 tbs지부 출범선언문   -   2018-01-20   24
2838
  [전주MBC지부] 전주 MBC 사장은 청렴, 도덕, 저널리즘에 투철해야 한다     2018-01-16   69
2837
  [뉴시스 성명]뉴시스 사측, 임단협 최종 결렬 책임져야     2018-01-10   527
2836
  [민방노협 성명] KNN대주주의_JIBS에_대한_부당한_경영간섭을_규탄한다     2018-01-02   390
2835
  [전주MBC지부] 노동조합 감사의 인사, 노무 담당 발령 묵과할 수 없어     2018-01-02   465
2834
  [MBC아트지부 성명] 언제까지 방관만 하고 계실 건가요?   -   2017-12-29   614
2833
  [연합뉴스지부 성명] 5기 진흥회 늑장 구성이 언론적폐청산 가로막는다   -   2017-12-28   321
2832
  [전주MBC지부] 원만식 사장 31일 사퇴 확정, 26일부터 뉴스 정상화     2017-12-22   526
2831
  [방송통신심의위원회지부] 방심위 구성 지연, 모든 책임은 자유한국당에 있다     2017-12-22   432
2830
  [전국방송사노조협의회 성명] 방송통신위원회는 방송노동자와 국민의 염원을 더 이상 외면하지 말라     2017-12-22   777
2829
  [국제신문지부] 차승민 사장 영구 퇴출 및 법정구속 촉구 기자회견문   -   2017-12-19   388
2828
  [전신노협 성명] 기자 폭행에 대한 중국 정부의 공식 사과와 처벌을 요구한다     2017-12-15   436
2827
  [연합뉴스지부 성명] 정치적 중립성 보장 못하는 진흥회 구성에 반대한다   -   2017-12-15   528
2826
  [아리랑국제방송지부] 문체부는 아리랑국제방송 사장에 적폐, 언론부역자 배제하고 정상화 의지 가진 인사 임명하라!     2017-12-12   561
2825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지부]KOBACO 신임 사장의 조건을 묻는다     2017-12-12   486
2824
  [방송작가지부] MBC PD 수첩 정상화와 정재홍 작가의 복귀를 환영한다     2017-12-08   675
2823
  [스카이라이프지부]KT 착취의 교두보로 전락한 OTS 문제, 경영진이 직접 해결하라     2017-12-08   671
2822
  [방송통신심의위원회지부] 권력기관의 은밀한 개입, 더이상 참을 수 없다!     2017-12-06   710
2821
  [아리랑국제방송지부] 문체부는 아리랑국제방송 예산 문제 해결방안을 즉각 제시하라!     2017-12-06   593
2820
  [OBS희망조합지부 성명] 이제는 당당히 책임경영을 실천할 때이다!   -   2017-11-24   736
제목 내용 제목+내용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가장 많이 본 기사
성명/논평/보도자료
[성명] 최남수는 견강부회를 멈추고 사퇴하라!
[보도자료] 전국언론노동조합 tbs지부 출범
[보도자료] 사원 ‘톡방’ 불법 사찰 YTN 최남수 사장 검찰에 고발
지/본부소식
[전주MBC지부] 전주 MBC 사장은 청렴, 도덕, 저널리즘에 투철해야 한다
[뉴시스 성명]뉴시스 사측, 임단협 최종 결렬 책임져야
[민방노협 성명] KNN대주주의_JIBS에_대한_부당한_경영간섭을_규탄한다
조직소개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04520 서울특별시 중구 세종대로 124, 한국언론회관 1802호 | Tel 02-739-7285~6 | Fax 02-735-9400
언론노보 등록번호 : 서울 다 07963 | 등록일 : 2008.04.04 | 발행인 : 김환균 | 편집인 : 김환균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환균
Copyright 2009 전국언론노동조합.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edia@media.nodong.org
전국언론노동조합을 통해 제공되는 모든 콘텐츠(기사 및 사진)는 무단 사용, 복사, 배포시 저작권법에 저해되며,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