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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지부 성명] 5기 진흥회 늑장 구성이 언론적폐청산 가로막는다
 2017-12-28 16:21:57   조회: 1263   

[성명] 5기 진흥회 늑장 구성이 언론적폐청산 가로막는다

 

오늘은 뉴스통신진흥회 제4기 이사회의 3년 임기 종료가 예정됐던 날이다.

하지만 제5기 이사회 구성이 뚜렷한 이유 없이 지연되면서 박노황·이홍기·조복래가 국가기간뉴스통신사 연합뉴스를 망쳐놓는 것을 방조한 언론적폐 공범 이사회는 임기를 넘겨 자리를 보전하게 됐다.

우리 연합뉴스 구성원들은 '연합뉴스 대선배'를 자처한 이문호 이사장과 이사들에게 연합뉴스를 사랑하고 아끼며 연합뉴스의 앞날을 걱정하는 일말의 마음도 생각도 의지도 없음을 이렇게 참담하게 재확인하고 있다.

 

제4기 이사회는 정권만 바라보느라 국민은 안중에도 없었고 언론의 정도(正道)가 무엇인지도 모른 채 최고경영자 자리를 욕심 낸 박노황을 공영언론사의 사장으로 뽑아놓았다.

그 박노황 경영진이 공정보도 훼손으로 연합뉴스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무너뜨리고 인사전횡으로 구성원들의 마음을 갈가리 찢어놓는 동안 이사회는 그들의 어깨를 두드리며 격려했다.

 

뉴스통신진흥회 제4기 이사회에 묻는다.

국가기간뉴스통신사 연합뉴스, 이를 관리감독하는 뉴스통신진흥회 존립의 근거와 의미도 모르면서 그 자리에 앉아 있는 것이 부끄럽지 않은가?

박노황 경영진을 즉각 해임하고 자진해 물러나는 것만이 책임있는 자세임을 아직도 깨닫지 못하고 왜 소일하고 있나?

 

뉴스통신진흥회 이사 임명권자인 대통령과 청와대에 묻는다.

제5기 이사회 구성이 늦어지는 까닭은 무엇인가?

언론부역자 박노황·이홍기·조복래를 즉각 해임할 막중한 책무를 지닌 새 이사회 구성을 미뤄두는 것은 언론적폐 청산을 지체하는 것이다.

정부가 적격인사 추천·임명에 손 놓고 있는 동안, 부적절한 인사들의 이름이 쉬지않고 거론되고 있고, 박노황 경영진은 연합뉴스 바로세우기를 염원하는 구성원들의 인내심을 시험하며 언론개혁을 비웃고 있다.

정치적 중립성에 의심이 가는 인사에 이어 이번에는 적폐세력과 친밀한 관계이고 공영언론 정상화와는 거리가 먼 것으로 평가받는 연합뉴스 전 임원의 이름까지 나돌아 구성원들을 뜨악케 하고 있다.

 

우리 연합뉴스 구성원들은 재차 촉구한다.

정부는 공영언론의 역할과 가치를 바르게 이해하고 정치적 중립성을 지킬 수 있는 적격자들로만 하루 빨리 이사회를 구성하라.

새로 구성되는 이사회는 출범과 동시에 박노황 경영진을 해임하고, 연합뉴스 정상화를 이끌 적임자를 사장으로 선임하는 절차에 즉각 나서야 한다.

정부는 이사회 구성과 박노황 적폐 경영진 청산이 늦어질수록 연합뉴스가 평창동계올림픽 주관 통신사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는 데에도 막대한 지장이 초래될 수 있음을 똑바로 인식하라.

 

2017년 12월 28일

연합뉴스 바로세우기 비상대책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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