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 : 2018.9.21 금 11:50
 [뉴시스지부 성명] 김형기 대표는 임단협 잠정합의안 부결 책임져라
 2018-02-10 18:47:36   조회: 872   
 첨부 : [성명]김형기대표는 임단협 잠정합의안부결 책임져라.pdf (85954 Byte) 

[성명] 김형기 대표는 임단협 잠정합의안 부결 책임져라

  전국언론노동조합 뉴시스지부 노사 잠정 합의안이 부결됐다. 노사가 새벽까지 12시간 넘게 마라톤협상을 이어가며 어렵게 만들어 낸 잠정 합의안이 사측의 말 바꾸기와 어이없는 실수로 물거품이 됐다.

노사는 2017년도 임단협 잠정합의안에서 임금체계에 따른 차별 시정 조항을 처음으로 도입키로 했다. 이는 사측이 노조의 단체협상권을 무력화하고 연봉제 조합원과 개별협상을 하면서 자행했던 조합활동 방해와 모욕주기를 어느 정도 방지할 수 있다는 점에서 평가할 만 하다. 인사평가 방식과 연봉 협상 및 성과급 지급 기준 방식을 노사가 협의키로 한 것도 ‘경영권, 인사권’을 주장하던 기존 태도에 비춰 진일보한 것이었다.

이 때문에 집행부는 미흡하나마 사측의 진정성을 믿기로 하고 조합원들을 설득했다. 시한부 파업 중 집회는 보고대회로 바꿨고 총회를 열어 잠정합의안의 의미를 장시간 설명했다.

그러나 사측은 또 다시 말을 바꿨다. 잠정합의안에선 연봉제에게 호봉자동승급분을 적용할 때 ‘총액’ 기준으로 하기로 했지만 2017년도에는 이 보다 낮은 수준의 ‘기본급’을 기준으로 적용하겠다고 한 것이다. 김형기 대표는 신정원 지부장과의 통화에서 “이미 소급해 지급했기 때문에 차액을 지급할 수 없다. 대신 개별협상 과정에서 보전하도록 노력하겠다”며 노조가 왜 자꾸 일을 어렵게 만들려고 하느냐는 태도를 보였다.

구성원들은 경악했다. 김 대표의 말은 2017년도 임단협에서 연봉제는 예외로 두겠다는 것이자 합의 정신을 훼손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혹시나’했던 구성원들도 ‘역시나’로 돌아섰고 잠정 합의안은 결국 부결됐다.

더욱 어처구니 없는 것은 그 다음 상황이다. 정문재 경영기획실장은 다음날 신 지부장에게 “착오가 있었다. 알아보니 총액 기준으로 지급했던 게 맞다”고 해명했다. 지부장이 총회 표결을 앞둔 시점에서 재차 확인 요청을 했을 때 “회사의 원칙”을 운운하지 말고 제대로 알아봤더라면 상황이 이렇게 악화되지는 않았을 것이다.

노조는 김형기 대표에게 요구한다.

하나. 안이한 인식과 말바꾸기로 회사에 대한 불신을 키운데 대해 사과하라.

하나. 합의 정신을 훼손해 사태를 악화시킨 책임을 져라.

 

2018년 2월 10일

전국언론노동조합 뉴시스지부

트위터 페이스북
2018-02-10 18:47:36
58.xxx.xxx.61


작성자 :  비밀번호 : 


번호
제 목
첨부
날짜
조회
2874
  [EBS지부 서명] 공영방송 EBS 이사회에 적폐 인사의 자리는 없다     2018-09-20   58
2873
  [EBS지부 성명] EBS직원의 86% 서명! 장해랑 사장은 사퇴하고 방통위는 사과하라!     2018-09-14   137
2872
  [국민P&B지부 성명] 조합원과 직원의 의견 수렴 없는 회사의 전적 결정 절대 수용할 수 없다     2018-09-10   269
2871
  [KBS본부 성명] 이사회는 중단 없고 단호한 개혁에 동참해 주십시오     2018-09-06   335
2870
  [스카이라이프지부 성명] 비리의혹 임원비호가 KT 황창규 회장의 윤리경영 실천인가     2018-09-05   339
2869
  [방송작가지부 성명] tbs는 방송작가에 대한 차별 정책 당장 중단하라!   -   2018-09-05   319
2868
  [스카이라이프지부 성명] 경영리스크 높이는 뜬금없는 조직개편, 존재과시 '힘 자랑'인가     2018-08-31   286
2867
  [EBS지부 성명] EBS 송신 지원, 법이 모호한가 방통위가 무능한가     2018-08-24   266
2866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지부] 자유한국당의 월권과 갑질을 규탄한다     2018-08-24   353
2865
  [스카이라이프지부 기자회견문] KT는‘꼭두각시’강국현의 사장선임 철회하고 위성방송에 대한 과도한 경영개입 중단하라     2018-08-14   580
2864
  [부산일보지부] 안병길 사장, 당신은 왕이 되고 싶었나   -   2018-08-10   426
2863
  [KBS본부 성명] “감사실의 김대회 후보자 조사결과를 더 이상 기다릴 수 없다.”     2018-08-08   602
2862
  [SBS본부 성명]사람 잡는 제작관행, 즉각 철폐하라!!     2018-08-02   449
2861
  [방송통신심의위원회지부]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거짓 선동가 이상로를 해임하라     2018-07-31   621
2860
  [스카이라이프지부] 투명하고 공정한 선임절차 마련과 자율경영 복원하는 사장 선임은 회사 정상화와 전체 주주이익 실현의 시금석이다     2018-07-30   544
2859
  [MBN지부 성명] "노회찬 타살설 보도는 시청률 지상주의가 낳은 참사"   -   2018-07-27   512
2858
  [EBS지부 성명] EBS판 을사늑약, 위법한 밀실 각서 서명한 장해랑은 사퇴하라!     2018-07-27   554
2857
  [KBS본부 성명] 무엇을 주저하는가? 전홍구 감사는 응답하라 !     2018-07-26   407
2856
  [기독교타임즈분회 성명] 장현구의 임용 취소를 환영한다     2018-07-25   527
2855
  [기독교타임즈분회 성명]부당징계·부당해고 확정을 환영한다     2018-07-23   487
제목 내용 제목+내용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가장 많이 본 기사
성명/논평/보도자료
[성명]IPTV 재허가 조건에 OBS 재송신료 해결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
[보도자료] 미디어공공성 강화와 언론개혁을 위한 2018년 국정감사 10대 의제를 제안합...
[보도자료] 방송독립시민행동, '방송의 정치적 독립보장' 이행촉구 기자회견
지/본부소식
[EBS지부 서명] 공영방송 EBS 이사회에 적폐 인사의 자리는 없다
[EBS지부 성명] EBS직원의 86% 서명! 장해랑 사장은 사퇴하고 방통위는 사과하라!
[국민P&B지부 성명] 조합원과 직원의 의견 수렴 없는 회사의 전적 결정 절대 수용할 수 없다
조직소개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04520 서울특별시 중구 세종대로 124, 한국언론회관 1802호 | Tel 02-739-7285~6 | Fax 02-735-9400
언론노보 등록번호 : 서울 다 07963 | 등록일 : 2008.04.04 | 발행인 : 김환균 | 편집인 : 김환균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환균
Copyright 2009 전국언론노동조합.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edia@media.nodong.org
전국언론노동조합을 통해 제공되는 모든 콘텐츠(기사 및 사진)는 무단 사용, 복사, 배포시 저작권법에 저해되며,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