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 : 2018.9.21 금 11:50
 [방송통신심의위원회지부] 위인설관 낙하산인사 반대한다
 2018-02-14 11:39:32   조회: 1074   
 첨부 : 180214 위인설관 낙하산 인사 반대하다.pdf (200364 Byte) 

위인설관(爲人設官) 낙하산 인사 반대한다

제4기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위원회”) 출범 후 열흘 남짓 짧은 기간 동안, 사무처 전 구성원은 밀린 업무처리 뿐 아니라 제도개선과 조직혁신을 위해 눈코 뜰 새 없이 분주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강상현 신임 위원장의 개혁의지가 어떻게 현실화 될지에 대한 직원들의 기대가 매우 큰 가운데, 향후 위원회 운영의 시금석이 될 첫 조직개편과 사무처 보직인사에 대해서도 모두가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다. 관심과 기대가 큰 만큼 위원장과 사무총장은 불필요한 오해가 남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야 한다.

그러나 대변인실장을 개방형 직위로 지정해 외부에서 채용하겠다는 조직개편안을 바라보며 노동조합은 당혹감을 금할 수 없다. 사무처 조직개편과 인사에 대한 위원장의 권한을 기본적으로 존중하지만, 난데없는 개방형 직위 제도가 낙하산 인사를 예고하는 것이 아닌지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

정부의『개방형 직위 및 공모 직위의 운영 등에 관한 규정』에 따르면, 전문성이 특히 요구되거나 효율적인 정책 수립을 위하여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직무에 대해 공직 내․외부를 대상으로 공개모집한 후 선발시험을 거쳐 임용하게 되어 있다. 외부에서만 적격자를 선발하는 직위는 특히 공직 외부의 경험과 전문성을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는 직위여야 한다. 과연 위원회의 대변인 직위가 사무처 내에서 적격자를 찾을 수 없을 정도로 고도의 전문지식과 최신 기술이 요구되는 자리인지 위원회는 답해야 한다. 적폐청산과 조직혁신이 시급한 이 시점에, 굳이 개방형 직위 대변인실장이라는 위인설관(爲人設官)으로 낙하산 인사 의혹을 사지 않기 바란다. 첫 조직개편을 통해 상징적으로 드러나야 할 위원장의 개혁의지가 빛바래는 일은 없어야 할 것이다. 

혹시 일반직이 아닌 임기제 계약직으로 채용하겠다는 방침으로 노조의 반발을 비껴가려는지 모르겠으나, 현재 위원회 예산구조 하에서 계약직 인건비는 법정 최저임금을 가까스로 상회하는 기능업무직 T/O 1인밖에 여유가 없는 상황이다. 저임금 계약직 노동자들의 처우개선을 위해 발 벗고 뛰어도 모자랄 판국에, 고액연봉자 신규채용은 불가하다. 바람직하지도, 현실적으로 가능하지도 않은 개방형 직위 추진을 즉각 중단하라.

2018년 2월 14일
전국언론노동조합 방송통신심의위원회지부

 

트위터 페이스북
2018-02-14 11:39:32
222.xxx.xxx.125


작성자 :  비밀번호 : 


번호
제 목
첨부
날짜
조회
2874
  [EBS지부 서명] 공영방송 EBS 이사회에 적폐 인사의 자리는 없다     2018-09-20   72
2873
  [EBS지부 성명] EBS직원의 86% 서명! 장해랑 사장은 사퇴하고 방통위는 사과하라!     2018-09-14   156
2872
  [국민P&B지부 성명] 조합원과 직원의 의견 수렴 없는 회사의 전적 결정 절대 수용할 수 없다     2018-09-10   327
2871
  [KBS본부 성명] 이사회는 중단 없고 단호한 개혁에 동참해 주십시오     2018-09-06   343
2870
  [스카이라이프지부 성명] 비리의혹 임원비호가 KT 황창규 회장의 윤리경영 실천인가     2018-09-05   355
2869
  [방송작가지부 성명] tbs는 방송작가에 대한 차별 정책 당장 중단하라!   -   2018-09-05   333
2868
  [스카이라이프지부 성명] 경영리스크 높이는 뜬금없는 조직개편, 존재과시 '힘 자랑'인가     2018-08-31   295
2867
  [EBS지부 성명] EBS 송신 지원, 법이 모호한가 방통위가 무능한가     2018-08-24   277
2866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지부] 자유한국당의 월권과 갑질을 규탄한다     2018-08-24   359
2865
  [스카이라이프지부 기자회견문] KT는‘꼭두각시’강국현의 사장선임 철회하고 위성방송에 대한 과도한 경영개입 중단하라     2018-08-14   599
2864
  [부산일보지부] 안병길 사장, 당신은 왕이 되고 싶었나   -   2018-08-10   438
2863
  [KBS본부 성명] “감사실의 김대회 후보자 조사결과를 더 이상 기다릴 수 없다.”     2018-08-08   620
2862
  [SBS본부 성명]사람 잡는 제작관행, 즉각 철폐하라!!     2018-08-02   453
2861
  [방송통신심의위원회지부]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거짓 선동가 이상로를 해임하라     2018-07-31   644
2860
  [스카이라이프지부] 투명하고 공정한 선임절차 마련과 자율경영 복원하는 사장 선임은 회사 정상화와 전체 주주이익 실현의 시금석이다     2018-07-30   548
2859
  [MBN지부 성명] "노회찬 타살설 보도는 시청률 지상주의가 낳은 참사"   -   2018-07-27   519
2858
  [EBS지부 성명] EBS판 을사늑약, 위법한 밀실 각서 서명한 장해랑은 사퇴하라!     2018-07-27   558
2857
  [KBS본부 성명] 무엇을 주저하는가? 전홍구 감사는 응답하라 !     2018-07-26   417
2856
  [기독교타임즈분회 성명] 장현구의 임용 취소를 환영한다     2018-07-25   533
2855
  [기독교타임즈분회 성명]부당징계·부당해고 확정을 환영한다     2018-07-23   506
제목 내용 제목+내용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가장 많이 본 기사
성명/논평/보도자료
[성명]IPTV 재허가 조건에 OBS 재송신료 해결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
[보도자료] 미디어공공성 강화와 언론개혁을 위한 2018년 국정감사 10대 의제를 제안합...
[보도자료] 방송독립시민행동, '방송의 정치적 독립보장' 이행촉구 기자회견
지/본부소식
[EBS지부 서명] 공영방송 EBS 이사회에 적폐 인사의 자리는 없다
[EBS지부 성명] EBS직원의 86% 서명! 장해랑 사장은 사퇴하고 방통위는 사과하라!
[국민P&B지부 성명] 조합원과 직원의 의견 수렴 없는 회사의 전적 결정 절대 수용할 수 없다
조직소개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04520 서울특별시 중구 세종대로 124, 한국언론회관 1802호 | Tel 02-739-7285~6 | Fax 02-735-9400
언론노보 등록번호 : 서울 다 07963 | 등록일 : 2008.04.04 | 발행인 : 김환균 | 편집인 : 김환균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환균
Copyright 2009 전국언론노동조합.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edia@media.nodong.org
전국언론노동조합을 통해 제공되는 모든 콘텐츠(기사 및 사진)는 무단 사용, 복사, 배포시 저작권법에 저해되며,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