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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지부 성명] 10기 수용자권익위원회는 제 몫을 다 해야 한다
 2019-05-13 10:14:39   조회: 375   

      국가기간뉴스통신사 연합뉴스가 생산하는 콘텐츠의 이용자 권익을 지키자는 취지에서 구성된 제10기 수용자권익위원회가 곧 정식으로 출범할 예정이다.

     수용자권익위원회는 국가기간뉴스통신사 연합뉴스가 제작하는 콘텐츠의 수용자, 즉 시민들이 뉴스통신의 편집 또는 제작에 관한 의사결정에 참여해 연합뉴스 콘텐츠의 공정성을 담보하기 위한 장치 가운데 하나이다.

     법률로 보장한 연합뉴스의 국가기간뉴스통신사 지위를 문제 삼은 시민들이 최근 35만명이 넘었다는 점만 보아도 수용자권익위원회가 제 몫을 해냈다고 말하기는 어렵다.

     연합뉴스가 신뢰도에서 시민들의 비난을 받는 것은 전적으로 연합뉴스 구성원들의 책임인 것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

     전국언론노조 연합뉴스지부는 책임을 미루자는 것이 아니다. 다만 언론사로서 신뢰도를 회복하기 위한 여러 방안 가운데 하나로 수용자권익위원회가 알차고 충실하게 운영되어야 한다고 판단한다.

     지난 2009년 1기 수용자권익위원회가 출범한 이래로 이어져 온 형식적이고 피상적인 문제 제기와 그에 상응하는 형식적인 답변으로는 연합뉴스 콘텐츠의 질적인 변화를 기대하기는 어렵다.

     문제 제기도 짜임새와 조리가 있는 것도 아니고 단편적이고 급조한 기색이 역력하다. 외국어 콘텐츠에 대한 논의와 이를 심의할 능력의 위원은 이번에도 없다는 게 중론이다.

     수용자권익위원회가 충실하게 문제를 제기하고 편집국도 긴밀하게 협력할 부분은 협력해 콘텐츠의 질적 향상을 도모해야 할 것이다.

     이와 더불어 연합뉴스지부는 이번 10기 수용자권익위원회 위원 선정과정에서 노조와는 아무런 협의도 없이 위원들을 선정한 경영진에 대한 유감을 표명하지 않을 수 없다.

     물론 수용자권익위원은 뉴스통신 진흥에 관한 법률 제18조2와 연합뉴스의 정관에 따라 연합뉴스 사장이 위촉하게 되어 있다.

     그러나 이번 수용자권익위원의 면면을 보면 연합뉴스의 수용자는 40대 중반 이상의 중년 남성들뿐이어야 한다. 또 9명의 위원 가운데 여성은 단 1명이다

     경영진은 국가기간뉴스통신사 연합뉴스의 콘텐츠 수용자들이 40대 중반 이상의 남성이라는 편협한 시각에서 벗어나야 할 때임을 분명히 알아야 한다.

     연합뉴스지부는 10기 수용자권익위원회의 활동을 철저히 감시하고 문제가 있다면 가차없는 비판을 가할 계획이다. 

   2019.5.13

  전국언론노동조합 연합뉴스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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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13 10: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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