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 : 2019.7.15 월 15:30
 [MBC자회사협의회 릴레이 성명 1탄 MBC아트 지부] 합리적인 미술용역 거래기준 더 이상 늦춰서는 안 된다!
 2019-06-19 16:30:05   조회: 349   

합리적인 미술용역 거래기준 더 이상 늦춰서는 안 된다!

 

  MBC아트는 자본금 15억 원에 1992년 7월 MBC본사의 안정적인 미술공급을 위한 자회사로 설립되었다. MBC아트의 매출 대부분은 MBC본사 프로그램 제작에 따른 미술용역비에서 발생한다이렇듯 MBC아트의 매출은 MBC본사 존도가 높을 수밖에 없는 구조이다 보니 MBC본사의 경영 상황 또는 편성 정책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다. MBC본사 프로그램 제작 감소와 미술 외주화는 MBC아트의 매출 감소로 이어졌으며그로 인한 적자구조의 고착화가 심각한 상태이다이처럼 MBC아트는 태생부터 변변한 수익 콘텐츠 하나 없는 미술용역을 기반으로 한 인력 중심의 회사로 당연히 담보가 될 만한 자산도 없다 보니차입경영도 어려운 상황이다. MBC아트의 부끄러운 민낯이다.

  

  MBC아트는 MBC본사와 협업하여 좋은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밤샘 촬영쪽대본법 개정 취지를 무색하게 하는 장시간 노동 등의 열악한 제작현장의 최대 약자로화려한 조명과 무대 뒤에서 온갖 궂은일을 도맡아 가며 노력해왔다MBC본사가 한때 드라마 왕국으로 군림하던 시절에도 녹록하지 못한 제작환경을 탓하기보다 최고의 드라마를 제작한다는 자부심 하나로 지금까지 힘든 자리를 지켜왔다.

 

  그렇다면 방만한 경영의 결과일까?

  매년 동결이나 다름없었던 임금은 고사하고 2004년 임금 피크제 시행과 2006년 연봉제 전환그리고 2008년 전체직원의 20%를 상회하는 강도 높은 구조조정과 2년간의 임금반납 등은 고용안정이라는 미명하에 실시되었던 자구노력의 산물이다.

  

  과연 무엇이 문제일까?

  MBC아트는 창사 이래 합리적인 미술용역 거래기준 마련과 고정비 현실화를 꾸준히 요청해왔다얼마 전까지 2018년 미술용역 거래기준 계약 체결이 지연됨에 따라 운영자금이 고갈되는 상황에 직면한 적도 여러 차례 있었다급기야 MBC아트는 직원의 임금체불과 하도급 인건비 지급마저 걱정하는 단계에 이르렀다한마디로 존폐 위기다.

  

  합리적인 미술용역 거래기준 마련은 MBC아트 구성원들의 생존권이 걸린절대 포기할 수 없는 문제이다. 노조는 지난 2018년 2월 합리적인 미술용역 거래기준 개정을 위한 준법투쟁으로 피켓시위를 26일간 진행했다불혁명의 기조에 부응하는 MBC본사다운 거래기준에 대한 적폐 청산을 바라는 심정으로 피켓시위도 잠정중단한 채 지금까지 기다려왔다.

  

  공영방송을 표명하는 MBC본사는 신의성실의 원칙에 따라 과 이 아닌 수평적 관계의 상생 가능한 거래기준 마련을 더 이상 늦춰서는 안 될 것이다우리의 생존권이 걸린 만큼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해서 투쟁할 것이다

  

2019년 6월 19

 

전국언론노동조합 MBC아트 지부 

트위터 페이스북
2019-06-19 16:30:05
211.xxx.xxx.126


작성자 :  비밀번호 : 


번호
제 목
첨부
날짜
조회
2991
  [OBS 희망조합지부 성명]방송부사장의 역할은 없다     2019-07-12   42
2990
  [스카이라이프지부] 사전내정, 짬짜미 채용의혹 - KT낙하산, 부정채용습성 못버리는가!     2019-07-11   76
2989
  [MBC자회사협의회 릴레이 성명 2탄 iMBC 지부] 노동착취 반대한다. 투쟁!   -   2019-07-09   95
2988
  (cjb청주방송지부성명) 응답하라!방송독립!   -   2019-07-04   269
2987
  [방송통신심의위원회지부] 공약(空約)이 되어 버린 인사, 위원장은 그 과오에 대한 책임을 물어라.     2019-07-03   187
2986
  [OBS 희망조합 지부 성명] 지금이 방송부사장을 선임할 때인가!     2019-07-01   291
2985
  [스카이라이프지부] 기어이 문재철 시대로 역행하겠다면 당당히 응해 주겠다!     2019-06-28   173
2984
  [연합뉴스지부 성명] 이창섭 前 대행은 더이상 우리를 부끄럽게 하지마라   -   2019-06-26   215
2983
  [EBS미디어분회 성명] EBS미디어 대표이사 선임에 대한 입장     2019-06-25   262
2982
  [MBC자회사협의회 릴레이 성명 1탄 MBC아트 지부] 합리적인 미술용역 거래기준 더 이상 늦춰서는 안 된다!   -   2019-06-19   349
2981
  [OBS 지부 성명] 공정방송 실현을 위한 투명한 인사시스템을 만들어라     2019-06-18   206
2980
  [MBC 자회사협의회 성명] MBC 그룹의 중장기 매체 전략 공개하라!   -   2019-06-05   454
2979
  [연합뉴스지부 성명] 말이 아닌 실천으로 변화해 갈 것이다.   -   2019-06-04   273
2978
  [방송작가지부 성명] ‘기생충’ 수상 소식 전하는 방송사들, 언제까지 방송스태프의 열정에 기생할 것인가!   -   2019-05-28   653
2977
  [MBC자회사협의회 성명] MBC 구조 개편 논의 공개적으로 진행하라!   -   2019-05-24   392
2976
  [EBS 직능단체협회 공동 성명] 이 모든 문제의 책임은 김명중 사장에게 있다     2019-05-21   632
2975
  [EBS 직능단체협회 공동 성명] 방통위가 초래한 '인사 참사', 투명한 사장 선임 절차 확립으로 해결하라     2019-05-21   332
2974
  [EBS지부 성명] 김명중 사장의 또 다른 책임회피, 조직개편 컨설팅을 철회하라     2019-05-21   408
2973
  [방송통신심의위원회지부] 기억하자 5.18! 지켜내자 민주주의!!     2019-05-16   256
2972
  [연합뉴스지부 성명] 10기 수용자권익위원회는 제 몫을 다 해야 한다   -   2019-05-13   241
제목 내용 제목+내용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가장 많이 본 기사
성명/논평/보도자료
[성명] 우두마육(牛頭馬肉)도 정도껏 하시라!
[보도자료] 네이버 지역언론 배제 규탄 릴레이 1인 시위
[보도자료] 언론자유 상징 ‘굽히지 않는 펜’ 제막식
지/본부소식
[OBS 희망조합지부 성명]방송부사장의 역할은 없다
[스카이라이프지부] 사전내정, 짬짜미 채용의혹 - KT낙하산, 부정채용습성 못버리는가!
[MBC자회사협의회 릴레이 성명 2탄 iMBC 지부] 노동착취 반대한다. 투쟁!
조직소개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04520 서울특별시 중구 세종대로 124, 한국언론회관 1802호 | Tel 02-739-7285~6 | Fax 02-735-9400
언론노보 등록번호 : 서울 다 07963 | 등록일 : 2008.04.04 | 발행인 : 오정훈 | 편집인 : 오정훈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기범
Copyright 2009 전국언론노동조합.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edia@media.nodong.org
전국언론노동조합을 통해 제공되는 모든 콘텐츠(기사 및 사진)는 무단 사용, 복사, 배포시 저작권법에 저해되며,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