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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C자회사협의회 릴레이 성명 최종] MBC 그룹 내 노동 탄압 좌시하지 않겠다!
 2019-08-12 15:37:08   조회: 145   

[MBC자회사협의회 릴레이 성명 최종]

MBC 그룹 내 노동 탄압 좌시하지 않겠다!

  

최근 들려오는 iMBC 소식에 분노가 치민다노동탄압의 기치를 들었던 과거 정권에서도 이 정도까지는 하지 않았다그런데 그것도 MBC 그룹내에서 법적으로 보장되어 있는 노조 할 권리를 부정당하는 일이 일어나고 있으니 한마디로 경악스럽다.

  

최근 iMBC 경영진은 조합이 점심시간을 활용해 사내에서 임시 총회를 개최한 것에 대해 회사 시설물을 부당하게 사용했다는 문제를 제기했다더불어 근로시간면제자의 활동시간과 내역을 매주 단위로 보고 하라고 요구했고지부장에게 지급된 업무용 노트북도 조합에 편의를 제공할 수 없다는 이유로 반납을 요구하는 공문을 iMBC 지부에 보내왔다고 한다.

  

물론 관련 내용이 단체협약에 있다하지만 서로 해석하는 방식이 다르고 관례상 조합 총회의 문제나 근로시간면제자에 대한 통제는 조합 활동에 지배 개입할 의도가 아니면 쉽게 꺼낼 수 있는 카드가 아니기에 문제의 심각성이 크다 하겠다.

  

MBC자회사협의회는 최근 iMBC 지부장을 의장으로 선출하고 전체 자회사의 현황 파악은 물론 조직 정비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더불어 본사와 자회사의 관계에서 자회사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역할을 하고 있고 향후 공동 의제로 자회사 공동 협약을 전국언론노동조합과 협의하는 등 MBC 그룹내에서 자회사 직원들의 생존권을 사수하는 든든한 버팀목으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

  

이같은 상황에서 MBC자회사협의회를 인정하지 않고 탄압할 목적으로 의장인 iMBC 지부장에 대한 일련의 움직임이 이루어진 것이라면 이 문제는 단순히 iMBC 경영진의 노동조합에 대한 구태의연한 인식의 문제가 아니라 MBC 그룹 전체의 문제일 수 있다이에 MBC자회사협의회는 자회사 전체 조합원의 이름으로 이 문제에 대해 엄중히 대처해 나갈 것임을 강력히 천명한다.

  

더불어 MBC 그룹의 노사관계는 상생의 이념을 추구하고 있다그러나 iMBC에서 일어나고 있는 이같은 행위는 노사관계에 찬물을 끼얹고 있다서로 비방과 모함보다는 대화와 타협을 통해 서로의 존재를 인정하고 상생의 길을 찾기를 권고한다

  

만약 합리적인 대안이 모색되지 않는다면 MBC C&i 지부, MBC 플러스 지부, MBC 아트 지부, MBC 아카데미 지부는 iMBC 지부와의 연대를 강화해 노동조합의 방식으로 문제의 해결 방법을 찾을 것이다더불어 MBC 본사 노동조합나아가 전국언론노동조합과의 공론화 과정을 거쳐 MBC 그룹 내의 노동 탄압에 대해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다.

  

2019년 8월 12

  

전국언론노동조합 MBC C&I 지부, MBC 플러스 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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