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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BS 직능단체협회 공동성명] 박치형 부사장은 더 이상 무슨 증거가 필요한가
 2019-08-26 19:31:37   조회: 974   
 첨부 : EBS직능단체협회공동성명190826.pdf (54901 Byte) 

박치형 부사장은 더 이상 무슨 증거가 필요한가

 

김명중 사장이 청구한 감사 결과가 나온 모양이다. PD저널 보도에 따르면 감사보고서는 박치형은 제작 본부장으로서 소속 직원에 대한 인사관리 책임이 있고”, “인사발령으로 인한 제작 중단 및 노조협회의 문제제기를 충분히 예견하고 있었음에도인사 조치로 인해 결국 제작이 중단되도록 한 책임이 있다고 지적했다그래서 인력과 예산 낭비를 초래하고 EBS의 신뢰 하락을 가져오는 등 담당 부서장으로서 책임을 다하지 못하였다는 것이다

 

김진혁 PD의 인사에 대해선 수학교육 강화를 위한 발령이라고 했으나 수요 부서에서 요구한 인원보다 많은 인원을 발령 냈으며 김진혁PD 인사와 관련해서는 수요 부서와의 협의가 없었다는 것이 드러났다

 

이상의 내용은 전국언론노동조합 EBS지부 성명서를 통해서도 알려졌다이에 대해 사장이나 부사장이 특별한 입장을 발표했다거나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는 말은 듣지 못했다그렇다면 사실로 생각해도 무방할 것이다

 

감사 보고서는 반민특위 관련 다큐멘터리 담당 PD의 인사발령이 합리적이지 못했다고 판단하면서도 당시 책임자들이 퇴직했고징계시효 경과로 처분을 내릴 수 없다고 결론지었으며또 다큐 제작 중단 과정과 보복성 인사 의혹이 EBS의 독립성·공정성을 훼손했는지에 대해선 확인이 어렵다는 의견을 냈다고 한다이런 결론에 사장과 부사장이 가슴을 쓸어내리는 일은 없기 바란다직원도 아닌 사람에게 처분이 불가능하다는 것 모르고 감사를 하자고 한 것은 아닐 테니 말이다우리가 알고 싶었던 건 박치형 부사장에게 반민특위’ 다큐 제작 중단의 책임이 있냐없냐는 것이었고 감사 보고서의 결론은 있다이다

 

EBS 독립성과 공정성 훼손의 피해자인 김진혁 PD는 감사 결과 역시도 너무 당연한 일이지만 제작 중단에 책임이 있음을 확인하고 있습니다.”라고, “ebs 구성원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합니다부디 빠른 시간내에 박치형 부사장이 퇴진해서 외부의 민망한 시선을 느끼지 않고 프로그램 제작에만 힘쓰는 ebs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고 말하고 있다

 

EBS 직능단체협회는 이런 결말이 오기 전에 사장과 부사장의 결자해지로 제대로 된 리더십을 확립했으면 하는 소망을 여러 차례 전달했다안타깝게도 수많은 사람들의 소중한 시간이 이토록 낭비됐다이제 문제가 있는 사람은 집으로 돌려보내고방송독립성을 지킬 수 있고 공영방송의 중립성을 지킬 수 있는 새로운 인사를 부사장으로 임명하는 일만 남았다더 이상의 시간 낭비는 없기 바란다.

 

2019년 8월 26

 

EBS경영인협회그래픽협회기술인협회기자협회

미술인협회연구인협회카메라맨협회, PD협회 (가나다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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