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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위 인사 철회하라
 2019-10-02 10:36:24   조회: 7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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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서>

- 당장 인사 철회하라 -

매경미디어그룹은 2019년 10월 1일자 인사를 단행했다. 그룹 전체 인사에 대해 당 노조가 언급하기에는 범위 밖이고, MBN에 국한하여 논하고자 한다.

 

인사가 만사라는 말이 있는데, 인사 참사가 돼버렸다. 사내의 업무 충실도 보다는 사내 정치를 잘 하면 승진할 수 있다는 신념을 심어주기에 좋은 인사발령이다. 이번 인사는 종편 자금 의혹과 관련한 보은인사로 보이고, 직장내 괴롭힘을 행한 자가 승진을 하는 어처구니없는 상황이 되었다.

 

비리혐의로 계열사 대표에서 쫓겨나 몇 년을 있는 듯 없는 듯 지내던 모 인사가 어떻게 심의실장으로 복귀를 할 수 있는지 알 수가 없다. 심의대상이 되어도 시원치 않을 인물이 무엇을 심의하고, 그 심의결과를 어떻게 정부 기관에 보고하는 업무를 할 수 있단 말인가.

 

또 한 인사는 신입사원 회식자리에서 신입사원들이 고기와 술을 제때 시키지 않았다는 이유와 의전을 문제 삼아 막말과 얼차려를 퍼부었던 사람이다. 이에 노조는 사건 발생 시 사측에 엄중히 사건을 보아달라고 누차 우려를 전했다. 그런데도 버젓이 승진명단에 이름이 올라와 있다. 당시 제보된 내용을 세상에 공개해야 사측은 정신을 차리겠는가? 그가 저지른 사례는 불과 며칠 차이로 직장내 괴롭힘 방지법에 걸리지 않았을 뿐 최근에 일어났다면 법적 처벌을 면치 못했을 것이다.

 

신입 기자로서 현장에서 묵묵히 일을 하고 있는 당시 피해자들은 이런 사령을 보고 회사에 대해 무엇을 느끼고, 어떤 생각을 할까 심히 염려스럽다. MBN에 정의는 있는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 그렇지 않아도 MBN과 관련한 언론 보도로 회사의 미래를 걱정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인사 사태가 벌어져 희망이란 단어가 우리 회사에 있는가를 생각하게 한다.

 

이에 노조는 사측에 강력히 요구한다.

 

◆ 비위 관련 인사를 당장 철회하라!!!

2019. 10. 1

전국언론노동조합 MBN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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