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 : 2019.12.4 수 13:31
 [MBN지부] 검찰 압수수색에 따른 입장문
 2019-10-18 14:12:09   조회: 287   
 첨부 : 2019공문36(입장문-압수수색관련).hwp (49152 Byte) 

<검찰압수수색에 따른 입장문>

 

"초유의 압수수색, 진상규명이 먼저다"

 

MBN 종편자본금 의혹을 둘러싼 금융당국의 조사 결과 발표가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오늘(18일) 오전 MBN 본사에 대한 검찰의 압수수색이 진행됐다. 이에 많은 직원들은 당혹스러움을 감출 수 없다.

 

현재 전국언론노동조합 MBN지부로서는 당시 상황을 정확히 알 수 없다. 하지만 이번 사태가 MBN과 매경미디어그룹 창사 이래 최대 위기라는데는 모두가 이견이 없는 듯 하다.

 

이미 직원들 사이에선 혹시 있을지 모를 불상사에 대한 우려에 일이 손에 잡히지 않는다는 의견이 분분하다. 회사의 앞날을 점칠 수 없는데 어떻게 몇 달 뒤를 내다보고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장기적인 기획취재에 전념할 수 있겠는가?

 

사측은 언론이 의혹을 제기할 때마다 홈페이지를 통해 사실 무근이다, 소송을 제기하겠다는 원론적인 입장으로 일관해왔다. 또한 직원들에겐 '동요하지 말고 맡은 직무나 열심히 하면 된다'는 말을 되풀이했다. 하지만 결국 검찰의 압수수색을 피할 수 없었다.

 

이제 사측은 지금이라도 전 직원들을 상대로 사실관계부터 분명히 해야 한다. 이른 시일 내에 직원 대상 설명회를 열어서 많은 언론이 제기한 의혹에 대해 소상히 밝혀야 할 것이다. MBN 프로그램을 사랑하고 MBN 뉴스에 신뢰를 보내준 시청자들에게도 정중한 양해를 구해야 함은 물론이다.

 

또한 이번 사태는 회사의 존립이 걸린 문제로 쉬이 넘어가려 하지 않아야 한다. 일부 경영진의 과오가 밝혀진다면, 그들은 당연히 이 사태에 대한 도의적 법적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

 

하지만, 이 사태가 묵묵히 일하고 있는 다수 사원들에게 돌이킬 수 없는 상황을 만들어서는 안된다. 사측은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하여 회사 살리기에 나서야 한다.

 

이에 우리는 사측에 다음과 같이 요구한다.

 

1. 이번 의혹과 관련한 모든 내용을 한 점 남김없이 소상히 밝혀라.

 

2. 의혹이 사실로 밝혀진다면 이를 주도한 자와 이를 용인한 관련자는 엄정

한 징계와 법의 심판을 받아야 한다

 

3. 시청자와 관계당국이 납득할 만한 경영개선 계획을 하루 빨리 수립하라.

 

2019. 10. 18

 

전국언론노동조합 MBN지부

트위터 페이스북
2019-10-18 14:12:09
218.xxx.xxx.87


작성자 :  비밀번호 : 


번호
제 목
첨부
날짜
조회
2905
  (홈앤쇼핑 성명)낡은돌을 빼어 디딤돌을 쓰겠다니 왠말인가?   -   2019-12-04   47
2904
  [OBS 희망조합 성명]대주주는 약속을 지켜라!   -   2019-11-26   84
2903
  [SBS본부 입장문]윤석민 회장과 박정훈 사장은 SBS 구성원들의 준엄한 경고를 똑똑히 보라!     2019-11-21   222
2902
  <성명>홈앤쇼핑은 누구를 위한 회사인가?   -   2019-11-19   429
2901
  [EBS지부 성명] 김명중 사장은 공사법과 단협에 따라 부사장을 속히 선임하라     2019-11-19   92
2900
  [SBS본부 입장문]박정훈을 넘어 윤석민 회장에게 답하자! - 박정훈 사장 연임 추천에 대한 노동조합의 입장     2019-11-15   163
2899
  [MBC본부]PD수첩의 성역 없는 취재는 계속되어야 한다     2019-11-14   75
2898
  [MBN지부 성명] 장대환 회장 사임은 MBN 정상화의 출발점이다!     2019-11-12   412
2897
  [성명서]KBS미디어텍 이라는 회사는 어떻게 생겨났나?   -   2019-11-12   161
2896
  [부산일보지부 성명] 더는 부산일보를 건들지 말라     2019-11-06   264
2895
  [SBS본부 성명]대화의 문이 닫혔다. 이제 대주주의 자격을 심판할 것이다.     2019-11-05   243
2894
  [EBS지부 입장문] 박치형 부사장의 해임에 부쳐   -   2019-11-04   338
2893
  [MBN지부] 성명서 - 뼈를 깎는 개혁으로 위기 극복해야     2019-10-31   147
2892
  [MBN지부] 검찰 압수수색에 따른 입장문     2019-10-18   287
2891
  [기독교타임즈분회]감리회는 노동위 거듭된 판정을 즉각 이행하라!     2019-10-04   704
2890
  비위 인사 철회하라     2019-10-02   805
2889
  [tbs지부] tbs에 대한 조선일보의 ‘좌파 철밥통’ ‘혈세 낭비’ 보도 눈물나게 고맙다!     2019-09-26   1002
2888
  [EBS지부] <기자회견문> 박치형은 EBS를 떠나라     2019-09-26   601
2887
  [MBC자회사협의회 성명] MBC 아트의 1인 시위에 연대하며   -   2019-09-24   379
2886
  [방송작가지부] 계약기간 3개월 남았는데 당일 잘라도 정당하다? MBC는 작가에 대한 ‘갑질 계약해지’ 중단하라!   -   2019-09-23   219
제목 내용 제목+내용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가장 많이 본 기사
성명/논평/보도자료
[보도자료] 자치분권과 균형발전을 위한 지역 언론의 과제와 대안 토론회
[성명] 정부의 방송제도 개선 논의, 사회적 논의 기구로 확장해야
[보도자료] 언론노조, '2019 일간신문 종사자 노동실태 조사' 결과 발표 토론회 개최
지/본부소식
(홈앤쇼핑 성명)낡은돌을 빼어 디딤돌을 쓰겠다니 왠말인가?
[OBS 희망조합 성명]대주주는 약속을 지켜라!
[SBS본부 입장문]윤석민 회장과 박정훈 사장은 SBS 구성원들의 준엄한 경고를 똑똑히 보라!
조직소개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04520 서울특별시 중구 세종대로 124, 한국언론회관 1802호 | Tel 02-739-7285~6 | Fax 02-735-9400
언론노보 등록번호 : 서울 다 07963 | 등록일 : 2008.04.04 | 발행인 : 오정훈 | 편집인 : 오정훈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기범
Copyright 2009 전국언론노동조합.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edia@media.nodong.org
전국언론노동조합을 통해 제공되는 모든 콘텐츠(기사 및 사진)는 무단 사용, 복사, 배포시 저작권법에 저해되며,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