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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기신문분회 성명] 조합원 표적 전보는 분회에 대한 선전포고다
 2020-02-10 17:13:34   조회: 101   
 첨부 : (성명서)여기봉 조합원 표적 전보는 분회에 대한 선전포고다.pdf (91238 Byte) 

울산, 나주, 의정부…조합원만 당첨되는 수상한(?) 지역전보

여기봉 조합원 표적 전보는 분회에 대한 선전포고다

 

 

또 시작이다. 잊을만 하면 되풀이되는 전기신문 경영진의 노조 파괴 음모가 또 한번 조합원의 목을 조르기 시작했다. 이번 표적은 여기봉 조합원(전기신문분회 감사)이다.

 

사실 전기신문 경영진이 언론노조 전기신문분회 조합원들을, 아니 조합원들만을 부당하게 지방으로 내려보낸 것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지난 2015년부터의 상황을 복기해보자. 이미 적을 옮긴 박모 기자를 제외하고 본사에서 지역으로 전보됐던 구성원들은 누구인가.

 

전기신문분회(당시 전기신문노동조합)가 설립된 2018년에는 조정훈 분회장과 김병일 부분회장, 지난해엔 김광국 사무국장까지 단 3명이다. 공교롭게도 이들은 모두 전기신문분회 집행부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우연치고는 참 기묘한 일이다.

 

더욱 놀라운 것은 이들 모두가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 구제신청을 제기했고, 모두 부당전보가 인정된다는 판정을 받았다는 데 있다. 서울지노위는 단 한번도, 해당 조합원이 지역본부로 전보할 적임자였기 때문에 ‘업무 필요에 따라’ 지역본부로 내려보냈다는 전기신문 경영진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그리고 2020년, 그 기가 막힌 우연이 재현됐다. 이번에는 분회 감사를 맡고 있는 여기봉 조합원이다. 이번에도 어김없이, 지역본부를 맡을 적임자는 ‘분회 조합원’이었다. 그리고 회사는 ‘업무상 필요’이라는 주장을 되풀이하고 있다. 2018년과 지난해에 서울지노위에서 보았던 모습 그대로다.

 

누구나 갈 수 있지만 조합원만 가게 되는 수상한 지역전보는 명백한 노조 파괴행위이자 경영진의 부당 인사임이 지난 서울지노위 판정을 통해 밝혀졌다. 심지어 집행부를 맡고 있는 여기봉 조합원이 이를 완강하게 거부하는 상황에서도 강행된 지역본부 발령은 표적 전보임이 명약관화하다.

 

분명히 밝힌다. 언론노조 전기신문분회는 노동조합 활동을 방해하고, 조합원의 삶을 파괴하려는 전기신문 경영진의 패악질을 좌시하지 않을 것이다. 업무상 필요가 무적의 논리가 아님을 지난 서울지노위를 통해 깨닫지 못했다면 이번에 다시 배우게 될 것이다.

 

특히 여기봉 조합원에 대한 지방전보 조치는 분회와의 전쟁을 예고하는 전기신문 경영진의 선전포고나 다름없다. 전기신문분회는 이전보다 더욱 치열하게, 더욱 단단하게, 즉각적인 투쟁에 돌입할 것임을 천명하는 바이다. <끝>

 

2020년 2월 10일

전국언론노동조합 전기신문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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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10 17: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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