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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bs지부 성명] 서울특별시 미디어재단 TBS의 출범에 부쳐
 2020-02-20 16:42:35   조회: 120   

서울특별시 미디어재단 TBS의 출범에 부쳐
혁신하는 조직, 소통하는 조직, 차별없는 조직으로 나아가자!

지난 17일 ‘서울특별시 미디어재단 TBS’가 출범했다. 1990년 tbs가 처음 개국한 이래 30년 만의 일이고, 2004년 독립법인화에 대한 논의가 처음 시작된 지 무려 16년 만에 맺게 된 소중한 결실이다. 

전국언론노동조합 TBS지부는 미디어재단 TBS의 출범을 가슴 벅차게 환영하며 “시민의 눈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가는 데 앞장 설 것을 다짐한다. 

과거 tbs는 어떠했던가. ‘시민의 방송’을 소리 높여 외쳤지만 그 실상은 ‘시정 홍보 방송’이었던 부끄러운 역사를 우리는 또렷이 기억하고 있다. 권력에 맞서 비판의 목소리를 내는 ‘언론’임을 자처했지만 임기제, 비정규직, 프리랜서라는 불안한 신분 때문에 제 목소리를 내지 못하는 경우 또한 비일비재했다. tbs 구성원들은 물론 언론학계와 시민단체가 그토록 주장했던 독립법인화는 정작 ‘서울시’의 반대로 번번이 무산되어야만 했다. 

하지만 이전 시장과 달리 TBS의 독립법인화에 힘을 실어준 박원순 서울시장의 결단과 <김어준의 뉴스공장>등 TBS 구성원들이 만들어낸 콘텐츠의 힘, 그로 인한 시민들의 지지에 힘입어 tbs는 서울시로부터 독립된 ‘서울특별시 미디어재단 TBS’로 거듭나게 된 것이다. 

재단 출범을 계기로 이제 TBS는 180도 달라져야한다. 공무원 조직 특유의 경직된 조직 문화에서 벗어나 혁신하는 조직, 소통하는 조직, 도전하는 조직, 차별 없는 조직으로 거듭나야한다. 그것이야 말로 TBS의 새 출발을 지지하고 응원하는 시민들의 기대와 지지에 부응하는 것이다. 

그 당당한 첫 걸음을 전국언론노동조합 TBS지부가 열어갈 것을 다짐한다. 사내 구성원 모두가 한 마음 한 뜻으로 더 큰 TBS를 만드는 도전에 함께 나아가길 가슴 벅차게 고대한다. 우리의 땀과 눈물로 일궈낸 미디어재단 TBS가 좀 더 나은 일터, 자랑스러운 일터, 따뜻한 일터가 되기를 기대해본다.  

2020년 2월 20일 전국언론노동조합 TBS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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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20 16:4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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