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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BS지부 성명] 방통위는 EBS 상임감사 임명권을 내려놓아라 (4/1)
 2020-04-21 18:11:46   조회: 163   
 첨부 : 20200401_성명서_방통위는 EBS 상임감사 임명권을 내려놓아라.pdf (90927 Byte) 

  

방통위는 EBS 상임감사 임명권을 내려놓아라

  

오늘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한상혁이하 방통위)가 EBS 상임감사 임명을 의결하였다임명권자가 이효성에서 한상혁으로피임명자가 조경식에서 김재영으로 이름이 바뀌었다는 것만 빼면 1년 전과 아주 판박이다. EBS 노동조합은 이미 경고했다. 1월 22일 <EBS 상임감사에 또 방통위 사무처장방통위는 제정신인가!>라는 성명을 통해 KBS 상임감사는 물론 방통위 산하기관의 비상임감사도 공개 모집을 하는데, EBS 상임감사만 유독 밀실에서 낙하산으로 내리꽂는 것은 기회의 평등과 과정의 공정결과의 정의를 바라는 국민의 눈에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고 지적한 바 있다. 

같은 말 다시 입에 올릴 필요는 없겠다이제 근본적인 문제를 짚어야 할 때다과연 방통위가 EBS 임원의 임명권을 갖는 것이 타당한가그동안 낙하산으로 내려 보낸 방통위 관료 출신 EBS 임원이 몇인가사장 임명 시에 국민참여-공개검증’ 방식 도입을 주저하고상임감사 또한 공개모집 요구를 묵살하고 철저하게 밀실 인사를 고집하고 있다. EBS 임원 자리를 방통위 출신 관료의 휴식처 혹은 출세를 위한 환승역으로 활용하는 것을 포기할 의사가 일절’ 없어 보인다고양이에게 생선 가게를 맡긴 격이니 이제 국민을 대신해 공영방송 EBS의 임원을 임명할 다른 위임자를 찾아야 마땅하다. 

전국언론노동조합 EBS지부(위원장 이종풍)는 방통위에 요구한다국민이 위임한 공영방송 인사권을 자기 집단의 이익에 봉사하는 도구로 전락시키는 행위를 즉각 멈추라. EBS 상임감사 임명 절차를 적어도 KBS와 같이 지원자를 공개 모집하고 이사회에서 방통위에 임명제청하는 방식으로 바꾸라. EBS 임원 임명 절차에 대해 EBS 구성원과 국민이 납득할 수준의 획기적인 조치가 없다면 방통위의 밀실 낙하산 임명장이 향할 곳은 폐지 수거함 외에는 없을 것이다.

  

2020. 4. 1.

전국언론노동조합 EBS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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