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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청자미디어재단지부 성명] 재단의 근간을 뒤흔드는 신태섭 이사장은 즉각 사퇴하라!
 2020-05-22 13:59:03   조회: 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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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재단의 근간을 뒤흔드는 

신태섭 이사장은 즉각 사퇴하라!

 

   지난 4월 10일, 사측은 전문직위제 시행을 검토한다며 보직자에게 도입 의견을 묻는 메일을 발송했다. 해당 메일에서 밝힌 도입 이유는 「공기업·준정부 기관의 경영에 관한 지침」에 따른다는 것이었다. 이에 노동조합은 현 시점에서 도입의 타당성 부재, 금전적 인센티브 재원의 불투명성, 직위 지정의 객관성 결여 등의 사유로 도입 반대 의견을 전달했다. 

 

   그러나 사측의 이러한 추진 배경은 곧 허위로 밝혀졌다. 노동조합에서 이사장과 면담한 결과, 이사장 스스로 최근 입사한 경력사원의 보수를 전 직장의 수준과 맞추고자 해당 제도를 도입하는 것이라고 밝힌 것이다. 직원을 대상으로 한 거짓말과 특정인을 위한 특혜 의도를 스스럼 없이 드러내는 이사장을 어떻게 믿을 수 있을 것인가. 노동조합은 이사장의 이러한 의도에도 불구하고 노사관계가 파국으로 치닫지 않도록 재검토할 것을 지속 요청하였고, 향후 강행할 경우 강력 대응할 것임을 밝혔다. 

 

   이에 이사장은 전문직위제 도입은 철회하였으나, 얼마 전 직무급 지급규칙을 개정하면서 결국 특정인을 위한 특혜 제공을 강행하였다. 연구위원 관련 직무급 지급조항을 바꿔 2급부터 지급이 가능하던 것의 제한을 없앴으며, 입사 시 해당 직위에 계약직으로 채용된 보직자에만 주던 것을 이미 채용된 일반직원에도 월 50만원의 직무급을 지급하도록 개정한 것이다. 더욱 말도 안되는 처사는 이런 사전 작업 이후 정책연구팀장인 해당 인물을 연구위원으로 지정하면서 당연히 정책연구팀에서 해야 할 업무를 연구위원 업무로 설정한 것이다.

 

   노동조합은 이러한 파렴치한 행위에 대해서도 원활한 노사관계를 위하여, 이사장이 전체 직원들에게 그간의 상황을 설명하고, 연구위원이 어떤 비전을 갖고 있고 어떤 성과를 낼 것인지 상세히 설명하고 양해를 구할 것을 요청하였다. 그러나 이사장은 특정인을 위해 보수를 올려준다는 프레임을 갖고 있는 직원들에게 무슨 설명이 필요하냐며 이를 거부하였다. 특히 코로나19 상황에서 시간외근무를 할 수 없어 직원들의 임금이 줄어드는데 특정인에게만 특혜를 부여하는 것을 직원들이 받아들일 수 있겠냐고 묻자, 왜 그 둘을 결부시키냐며, 연구재단의 박사 초임은 6,000만원인데 그러면 박사를 뽑지 말라는 것이냐며 도리어 흥분하였다. 

 

  우리 재단은 2015년 설립된 이후, 열악한 근로조건과 환경 속에서도 직원들의 희생과 노력으로 현재에 이르렀다. 그러나 신태섭 이사장은 직원들의 그간의 공로는 치하하지 못할망정, 3급 박사를 뽑아 놓고 연봉이 적다는 이유로 한 사람을 위해 재단 규정을 바꾸면서까지 무리하게 연봉을 올리는 시도를 자행했다.

 

  특히 직원들에게는 무노동무임금, 불로소득을 언급하며 실질적인 임금이 하락되는 보수체계로 바꿔버리고, 아직 성과도 없는 사람에게는 아무 근거도 없이 실질적 연봉을 올리는 편법적 행위를 자행한 것이다. 재단은 공공기관으로서 시스템을 갖춘 조직이며, 이미 직원들은 그 시스템 하에서 불만족스러운 보수와 복지를 받아들이면서까지 열심히 일하고 있다. 이사장에게 직원들의 상황은 보이지 않는 것인가. 

 

  이사장이 그간 보여준 행태는 참으로 그 자질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이사장의 무능과 공감 능력 제로는 이미 직원들이 알고 있다. 자기반성도, 직원들에 대한 배려도 없는 이사장은 즉각 그 자리에서 물러나야 할 것이다. 재단은 이사장 개인의 조직이 아니며, 우리는 당신과 같은 리더십 없는 이사장을 절대 그대로 둘 수 없다. 

 

2020년 5월 22일

전국언론노동조합 시청자미디어재단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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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22 13:5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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