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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지부 성명서] 코바코는 방통위 인사 적체의 해우소인가?
 2020-05-28 08:26:48   조회: 434   
 첨부 : (코바코 노동조합 성명서) 코바코는 방통위의 인사 적체의 해우소인가(0528).hwp (126464 Byte)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지부 성명서]

코바코는 방통위 인사 적체의 해우소인가?

내달 코바코 광고진흥본부장의 임기가 만료된다. 방송통신위원회의 낙하산 관료가 후임으로 내정될 것이라는 소문은 기정사실화됐다. 공영미디어렙 코바코는 방통위의 인사 적체, 갈 곳 없는 관료의 해우소인가? 방통위는 부끄럽지 않은가?

그간 방통위는 산하기관 코바코의 현안에 대해서는 일관적으로 나 몰라라 했다. 정부 광고 시행령 개정, 프레스센터 소송, 국세청의 기금사업 세금부과, 결합판매제도 개선, 중간광고 허용 등 소관 부처로서 당연히 해야 할 업무에는 늘 뒷짐 진 채 남의 일로 일관했다.

대신 어려운 여건에서도 고군분투하는 공영미디어렙 코바코의 경쟁력을 악화시키는 데는 여념이 없었다. 공영방송과 중소 방송사의 광고 영업을 책임지는 코바코의 조직 및 예산을 지속적으로 삭감했다. 그로 인해 공영방송과 지역방송, 종교방송과 코바코는 방통위에 손발이 묶인 채 힘 한번 쓰지 못한 채 고사하고 있다. 

방통위는 이런 행태를 하고서도 낙하산을 내정한다? 염치가 없어도 유분수지 어떻게 이토록 후안무치할 수 있나? 어처구니가 없다. 세상에 이런 정부 부처는 방통위밖에 없을 것이다. 방통위의 작태는 평생 자식을 돌보지 않다가 재난지원금을 받겠다고 나타난 부끄러운 아버지와 판박이다. 

방통위는 명심하라. 코바코 본부장의 임명권자는 공공기관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분명히 코바코 사장에게 있다. 방통위의 낙하산 시도는 법 위반은 물론 산하 단체에 대한 명백한 갑질이다. 방통위는 코바코의 경영을 가장 비효율적으로 만드는 낙하산 인사를 즉각 중단하고 본업이나 똑바로 하라. 

낙하산 인사에게 묻는다. 도대체 무슨 낯짝으로 코바코에 오려고 하는가? 미디어 환경의 급변으로 위기에 빠진 공영방송과 지역방송, 종교방송과 코바코를 위해 도대체 무엇을 했는가? 방통위에서 한 일이 광고진흥사업과 무슨 관련이 있는가? 코바코 노조는 자리만 차지한 채 월급만 챙겨가는 낙하산 인사를 단호히 거부한다. 

사장은 명심하라. 광고진흥본부장의 임명권자는 분명히 사장이다. 광고진흥본부장은 해당 직을 감당할 자격과 전문성을 갖춘 인재에게 돌아가야 하며, 후보자는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를 거쳐서 선임되어야 한다. 노동조합은 스스로 가진 권한조차 행사하지 못하는 무능한 사장이 도대체 무엇을 할 수 있을지 묻고 싶다. 

 

2020. 5. 28.

전국언론노동조합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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