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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TN지부 성명] YTN의 공영성과 독립성을 훼손하려는 어떤 시도에도 단호히 맞설 것이다!
 2020-10-07 11:13:00   조회: 146   

<YTN의 공영성과 독립성을 훼손하려는 어떤 시도에도 단호히 맞설 것이다>

 

어제 한 경제신문이 뜬금없이 YTN 지분 매입의 헛된 꿈을 공식화했다.
오전에 지라시 형태로 나돌더니 오후에는 언론 인터뷰를 통해

이 지라시가 사실이라고 확인했다.
자신들의 YTN 지분 매입 의지가 강하다는 것을

외부에 언급해도 좋다고 사내에서도 밝혔다고 한다.

 

느닷없는 흰소리에 YTN의 주식은 20% 폭등했다가 하루 만에 다시 8% 하락했다.
이 경제신문은 YTN의 주식을 5% 가까이 보유하고 있다. 시세 차익도 컸을 것이다.

소액 주주들은 반대로 손해를 보기 마련이다.

 

이 경제신문이 어떤 목적에서 지분 매입 의지를 떠벌렸는지 짐작가는 바는 있으나
명색이 주요 주주인데 요행을 바라면서

근거없는 공개입찰 가능성 운운하며 주가 띄우기에 나서고
이를 통해 시세 차익을 거두려는 것은

유력 언론의 자세로 보기에는 너무도 부적절하다.

 

YTN 노동조합은 현대차와 LG, SK, 삼성 등

국내 굴지의 대기업이 지분 절반 이상을 소유한 이 경제신문이
YTN 인수에 관심을 갖는 것은 그저 '부동산 쇼핑' 차원이라고 판단한다.

이 경제신문의 보도 지향점과  YTN이 추구하는 공정성의 가치에는

아무런 연결성도 없다.

 

'갑의 횡포, 을의 눈물' 연속 보도를 통해

우리 사회의 공정거래 관행 정착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해온 YTN의 지분 30%를 재벌 소유 신문이 탐내는 것은

2020년의 시대 정신에도 전혀 부합하지 않는다.
가능성 없는 헛된 꿈에 베팅하지 말고 해당 신문이 이미 가지고 있는 방송의
경쟁력 확보에나 집중하기를 충고한다.

 

YTN은 공기업이 지분의 절반 이상을 보유한 소유 구조 위에서
구성원들이 공정성의 가치를 지키고 반영하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각종 설문조사의 언론 공정성 평가에서

YTN이 십수년 간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것도
이같은 지배 구조가 바탕이 됐다고 판단한다.

 

YTN 구성원들은
외환위기 속에서도 반 년간 월급을 포기하면서까지 회사를 지켰고,
정확히 12년 전 오늘 '낙하산 사장' 임명에 반대했다는 이유로

기자 6명이 해고됐으며,
공정방송을 사수하기 위해 10여년 간 함께 투쟁해 왔다.

 

최근 일부 언론들이
YTN의 영업이익과 자산 가치에 눈이 어두워져서
마치 부동산 투기하듯 매입 의지 운운하는 것은 
YTN 구성원 전체에 대한 심각한 모욕이다.

 

YTN 노동조합은 YTN의 공영성과 독립성을 훼손하려는
그 어떤 움직임에도 단호한 투쟁으로 맞설 것을 선언한다.

 

2020년 10월 6일
전국언론노동조합 YTN 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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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07 11: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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