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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명] 정리해고 강행한 OBS의 적폐들을 청산하자!
 2017-04-14 16:51:52   조회: 1474   
 첨부 : [statement]clean up old evils of obs(0414).pdf (96565 Byte) 

[언론노조 성명]

정리해고 강행한 OBS의 적폐들을 청산하자!

 

경인지역 지상파방송 OBS의 경영진과 대주주가 끝내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너려 하고 있다. 오늘 OBS 사측은 13명의 OBS희망조합지부 조합원들에게 ‘경영상 해고 결정’을 통지했다. 지난 3월 15일 18명에 대해 해고를 예고한지 정확히 한달 만이다. OBS 구성원들과 전국의 언론노동자들, 언론시민단체, 무엇보다도 경기인천지역 시청자단체들의 반대와 경고에도 불구하고 노동자에게 살인이나 다름 없는 정리해고를 강행한 것이다.

 

OBS의 언론노동자들은 지난 10년간 3차례에 걸쳐 임금 10%를 양보한 바 있다. 이번 정리해고를 막기 위해서 노동자들의 최후 보루나 다름없는 퇴직금까지 내놓겠다고도 했다. 하지만 노동자들의 희생으로 무부채와 영업 현금흐름 흑자 추세를 유지 중인 사측은 양보를 넘어 생존권을 유린했다. 

 

경영상 합리적 근거와 정당성도 갖추지 못한 OBS의 막무가내 우격다짐 정리해고는 결코 허용될 수 없다. 기만적인 경영 위기 논리를 앞세워 언론노동자들의 고혈을 짜내려는 저열한 협박책 따위는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 촛불 광장의 국민들이 탄핵한 것은 박근혜에 국한되지 않는다. 재벌체제의 전면적인 개혁, 일자리와 근로조건을 위협하는 노동 개악의 중단도 국민의 명령 중 하나다.

 

언론노조는 정리해고를 강행한 OBS 대주주와 경영진을 오늘부터 청산해야 할 ‘언론 적폐’로 규정하고 조직의 명운을 건 싸움에 나서려 한다. 우리는 단 한 명의 동료도 잃지 않을 것이며,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 언론노조가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자원과 역량을 총동원해 방송을 사유화하고 농단한 이들이 다시는 언론계에 발붙이지 못하도록 끝까지 책임을 물을 것이다. 

 

대주주 백성학 회장과 경영진에게 언론노조의 요구를 마지막으로 전달한다. 몇 시간 남지 않았다. 이 사태를 해결할 의지도 능력도 없는 최동호는 후배들의 등에 더 이상 칼 꽂지 말고 대표이사로서 정리해고 철회를 선포하고 자리에서 물러나라. 아울러 이번 사태의 원흉이나 다름없는 김성재 부회장의 퇴진 없이는 OBS에 새로운 미래는 도래하지 않는다. 몇 시간 남지 않았다. 무능 무책임 경영으로 무너진 OBS를 다시 일으켜 세우고 싶다면, 백성학 회장은 결단해야 한다. 끝.

 

2017년 4월 14일
전국언론노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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