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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명] 국정원 돈 받은 혐의 고대영의 해외 출장 웬말인가!
 2017-10-30 18:28:59   조회: 36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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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명] 국정원 돈 받은 혐의 고대영의 해외 출장 웬말인가!

  KBS 고대영 사장이 국정원 금품 수수로 검찰 고발을 당했음에도 해외 출장에 나서는 후안무치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에 따르면 고 사장은 아시아태평양방송연합(ABU) 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30일 밤 중국으로 출국해 1주일 가량 현지에 머물 예정인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2009년 국정원으로부터 기사를 싣지 않는 대가로 200만 원을 수수한 혐의로 검찰에 고발된 상황에서 업무 출장을 핑계로 해외로 나가는 상황은 누가 봐도 어처구니없다. 더군다나 그는 KBS 구성원들로부터 이미 사장으로서의 권위를 잃은 상태다.
 
 특히 30일 KBS본부가 추가 취재해 밝힌 내용에는 고대영 사장이 국정원으로부터 기사를 빼 주는 대가로 200만 원을 받은 것 외에 사실상 KBS의 정보를 국정원에 알려 주었던 것이 확인됐다.
 국정원이 당시 보도국장이었던 고대영 현 사장에게 기자들의 동향을 파악해 달라고 부탁을 했고, 이는 실제로 이행되었다는 것이다. 또 국정원은 남북 관계·국익 저해 보도는 자제하고 국정 운영 관련해선 지원 보도를 요청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 같은 내용이 국정원 문건을 통해 확인됐음에도 고대영 사장이 해외 출장을 떠나는 일이 있어선 안 된다.
 
 검찰은 만약 고 사장이 여론을 무시한 채 막무가내로 해외 출장을 강행한다면, 귀국과 동시에 공항에서 그의 신변을 확보해 조사에 나서야 한다.
 더불어 보다 강도 높은 수사를 통해 국정원 문건에 드러난 사실은 물론 지난 9년간 정권의 방송 장악에 고 사장이 어떤 역할을 했는지 낱낱이 밝혀야 할 것이다.
 다시 한 번 고대영 사장에게 경고한다.
 자신의 지금 처지를 똑바로 알고 행동하라. 해외 출장을 당장 중단하라!

2017년 10월 30일
전국언론노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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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30 18:2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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