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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명] 국회서도 ‘거짓증언’ 일관한 고대영은 사퇴하라!
 2017-11-13 13:12:35   조회: 3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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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서도 ‘거짓증언’ 일관한 고대영은 사퇴하라!

‘임직원 80% 방송’, ‘파업 참여 20%’ 위증 대가 치를 것

 

고대영 KBS 사장이 지난 1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KBS의 80% 임직원은 방송을 만들어내고 있다”고 말했다. 마치 방송에 큰 차질을 빚지 않고 있다는 말처럼 들린다. 고대영은 언제까지 거짓과 위증으로 일관할 셈인가. 

 

고대영의 눈에는 현재 KBS의 편성표가 정상으로 보이는지 의문이다. 간판 뉴스 프로그램 ‘뉴스9’은 이미 평일과 주말 모두 평소보다 20분씩 단축됐다. 간판 예능 ‘슈퍼선데이-1박2일, 슈퍼맨이 돌아왔다’, ‘안녕하세요’ 등 다수의 프로그램들이 수 주째 재편집 스페셜편만 방송되고 있다. 라디오는 무려 58개 프로그램이 진행자 하차 등으로 단순 BGM이나 재방송이 나오고 있다. 

 

파업 참여 규모를 묻는 질의에도 고대영은 ‘전체 직원의 20% 남짓’이라는 거짓말을 했다. 현재 KBS 전직원은 4,700여 명이고 이 중 1,500~1,800여 명이 파업에 참여하고 있다. KBS노동조합(구노조)의 파업 중단 이후 새노조로 유입된 조합원의 수도 급증해, 새노조 조합원은 2,200여 명까지 늘어난 상태다.ᅠ언론적폐세력의 ‘노조 갈라치기’에도 파업 대오는 더 강력해졌을 뿐이다. 

 

고대영은 이밖에도 ‘논두렁 시계’ 보도의 출처와 관련해 거짓말을 했다가 들통이 났고, 평창동계올림픽 방송 준비도 마치 큰 차질이 없는 것처럼 축소・왜곡해 답변했다. 반드시 그 후과가 있을 것이다. 전국언론노동조합은 그가 내뱉은 거짓말을 모두 기록하고 있다. 

 

‘자리에 연연하지 않겠다’던 고대영은 그 말처럼 자리에 연연하지 말고 물러나라. 언론노동자와 국민의 인내심도 점차 한계에 다다르고 있다. 거짓으로 국민을 배신한 박근혜 정권이 지난 봄에 이미 물러갔듯이, 이제 고대영 체제가 물러날 차례다. 

 

2017년 11월 13일

전국언론노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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