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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명] 이인호와 고대영은 역사의 심판을 면치 못할 것이다.
 2017-11-16 11:22:52   조회: 30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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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이인호와 고대영은 역사의 심판을 면치 못할 것이다.

 

궁지에 몰린 이인호와 고대영의 행태가 갈수록 가관이다. 국민의 수신료로 운영되는 국가기간공영방송 KBS가 어쩌다 이 지경에 이르렀는가. 박근혜의 잔당이나 다름없는 방송 적폐들은 입을 열 때마다 망발을 서슴지 않고 있으며 마지막 순간까지 사익을 위해 KBS를 농단하고 있다. 친일사관과 보도농단 경력으로 박근혜가 임명할 당시부터 KBS에 와서는 안 될 최악의 부적격 인사로 꼽혔던 자들이 방송정상화의 초입에서 최후의 발악마냥 발버둥치고 있다. 그만큼 위기에 처해 있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이인호 이사장은 어제 열린 KBS 이사회에서 본인이 언론장악의 피해자인 것처럼 행세했다. 적반하장이 따로 없다. 그러면서 KBS 정상화를 위한 언론노동자들의 투쟁을 ‘정권의 홍위병’ 운운하며 매도했다. 심지어는 법률상 직무의 독립성이 보장된 감사원의 업무를 세금 낭비와 적폐로 몰아갔다. 거울반영과도 같은 화법은 계속됐다. 강규형 이사는 재직 중인 학교에 사의를 표명했다며 억울한 심정을 내비쳤다. 번지수가 틀렸다. 강 이사가 우선 사의를 표명해야 할 곳은 KBS이사회다. 그러고 나서 돌아가 학교의 명예를 실추시킨데 대해 책임을 지는 것이 옳다.

 

적폐 이사들이 그들의 운명공동체인 고대영을 감싸 돌며 책임을 면해주는 순간 모든 것이 분명해졌다. 이들을 계속 방치할 경우 KBS에 남은 길은 몰락 밖에 없다. 단 하루도 지체해서는 안 된다. KBS 이사회 일부 이사들과 고대영을 감사, 수사 중인 검찰과 감사원은 오로지 국민만 바라보고 자신의 직무를 충실하게 이행해 달라.

 

오늘부터 언론노조는 투쟁의 고삐를 더욱 바짝 죌 것이다. 언론노동자들이 가진 모든 힘과 지혜를 모아 고대영과 이인호 및 적폐이사들을 몰아내는 일에 나서려 한다. KBS에 남아있는 박근혜의 잔당들은 이제 자진 사퇴나 해임으로 책임에서 벗어날 수 없다. 공영방송을 농단하고 국민의 자산을 유용한 죄, 헌법과 법률이 보장한 방송의 독립성과 공정성을 침해한 죄, 언론노동자들의 정당한 저항을 불법과 홍위병으로 매도, 음해한 죄에 대해 반드시 법과 역사의 심판을 받게 할 것이다.

 

명심하라. 당신들이 국민 위에 군림해 언론을 난도질한 죄과는 대한민국 언론 역사 상 가장 비참한 결말로 기록될 것이다.

 

2017년 11월 16일

전국언론노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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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16 11: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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