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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명] 언론 적폐 이화섭은 절대 아리랑의 사장이 될 수 없다
 2017-12-12 10:35:03   조회: 4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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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언론 적폐 이화섭은 절대 아리랑의 사장이 될 수 없다

 

이화섭 전 KBS 보도본부장이 아리랑국제방송의 사장 공모에 지원했다고 한다. 아리랑국제방송은 지금 턱없이 부족하게 증액된 문체부 예산과 뒤따를 대량 해고 위기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기도 벅찬 상황이다. 이 와중에 이화섭이 아리랑국제방송의 가장 유력한 사장 후보자라는 소리까지 들리고 있다. 아연실색할 노릇이다. 

 

이화섭은 결코 아리랑국제방송의 적폐 청산과 정상화를 수행하기에 적합한 인물이 아니다. 이화섭이 어떤 자인가. 그의 이름은 지난 4월 전국언론노동조합과 KBS본부가 공동발표한 ‘언론부역자 2차 명단’에 포함돼 있다.ᅠ언론을 장악하고 통제・관리하려 했던 이명박 정권에 적극적으로 부역해 언론 자유를 말살시킨 적폐 그 자체이며 청산 대상이다.ᅠ 

 

그는 2010년 KBS 보도제작국장 재직 중 박재완 당시 청와대 수석의 논문 이중게재 의혹 리포트에 대한 불방 지시를 내린 바 있다. 또한 같은 해 천안함 침몰 사건을 다룬 ‘추적60분’도 방송되지 못 하도록 압력을 행사했고, 조현오 경찰청장 내정자의 막말에 대한 KBS의 단독 보도도 불방되도록 막았다. KBS가 이명박 정부의 4대강 사업의 홍보방송으로 전락한 것 역시 주도적인 역할을 했던 이화섭이 있기에 가능했다. 이 외에도 이화섭이 아리랑국제방송의 사장이 되어서는 안 될 이유는 수두룩하다. 일각에서는 그가 사장 자리에 앉을 경우, 아리랑국제방송이 KBS에 흡수・통합될 것이라는 우려까지 나오고 있다.

 

아리랑국제방송을 관리하고 사장 선임권까지 있는 문체부에 경고한다. 만약 이러한 이화섭 아리랑국제방송 사장 선임 의혹이 사실이라면 전국언론노동조합은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며, 적폐 청산 투쟁으로서 단 한 발짝도 물러서지 않을 것이다. 

 

2017년 12월 12일

전국언론노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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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12 10:3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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