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 : 2018.1.23 화 16:16
 방통위의 강규형 이사 해임 건의 의결은 KBS 정상화의 첫 걸음일 뿐이다.
 2017-12-27 19:34:37   조회: 2385   
 첨부 : [statement] KCC_KBS Board Decision.pdf (83009 Byte) 

방통위의 강규형 이사 해임 건의 의결은 KBS 정상화의 첫 걸음일 뿐이다.

 

이렇게 오랜 시간이 걸릴 줄은 몰랐다. 시민의 제보로 시작된 KBS 강규형 이사의 법인카드 사용, 언론노조 KBS본부의 감사원 감사 청구, 감사원의 결과 통보, 그리고 오늘 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KBS 강규형 이사의 해임 건의 결정까지의 시간이다. 전국언론노동조합 KBS 본부의 파업은 오늘로 115일을 맞았고, 방통위의 해임 건의 결정은 감사원이 감사를 시작한지 71일만에 내려졌다.

가을에 시작된 지극히 당연한 조사와 해임 요구가 엄동설한의 겨울에 이르러서야 겨우 첫걸음을 내딛었다. 전국언론노동조합은 늦게라도 내려진 오늘의 방통위 결정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힌다. 그러나 늦어진 해임 건의 결정으로 결국 공영방송 KBS의 새출발은 해를 넘기게 되었다. 아직도 KBS는 보궐이사 선출을 통한 이사진 재구성, 고대영 사장 해임 절차, 그리고 국회 청문회를 거쳐야 하는 새사장 선출까지 갈 길은 너무도 많이 남았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오늘의 방통위 결정은 제대로 된 공영방송을 바라는 국민의 열망과 지원, 그리고 단식과 24시간 광장의 릴레이 발언 등 115일에 달하는 초유의 파업을 이어온 언론노조 KBS본부 조합원들의 의지가 만들어낸 결과다. 비록 공영방송 KBS의 새출발을 위한 시간이 길어질 지라도 그 끝을 기대할 수 있는 것은 지난 가을과 겨울을 거치며 확인한 국민과 노동자들의 의지 때문이다.

전국언론노동조합은 공영방송 KBS의 정상화를 위한 투쟁이 여전히 끝나지 않았음을 분명히 한다. KBS에 새로운 사장이 취임하고 조직의 혁신과 달라진 방송을 송출하는 그 순간까지, 아니 달라진 방송을 향한 국민의 성원을 확인하는 그 날까지 전국언론노동조합의 공영방송 정상화 투쟁은 멈추지 않을 것이다.

 

2017년 12월 27일

전국언론노동조합

트위터 페이스북
2017-12-27 19:34:37
1.xxx.xxx.174


작성자 :  비밀번호 :  자동등록방지 :    


번호
제 목
첨부
날짜
조회
2653
  [성명]방송 비정규직 노동환경 개선 위한 서울시의 노력을 환영한다     2018-01-24   295
2652
  [성명] KBS 적폐의 핵심, 고대영의 해임을 환영하며     2018-01-22   644
2651
  [성명] 최남수는 견강부회를 멈추고 사퇴하라!     2018-01-19   1330
2650
  [논평]KEB하나은행의 광고비 협찬 앞세운 언론 통제 적폐 차원 조사해야     2018-01-16   546
2649
  [성명] 5개 부처 합동대책반은 언론노조의 간담회 제안에 응하라!     2018-01-16   980
2648
  [성명] ‘트위터 성희롱’ 최남수는 YTN 사장 자리에서 즉각 물러나라     2018-01-16   1397
2647
  [성명]뉴시스 경영진 임단협 결렬 책임져야     2018-01-11   952
2646
  [기자회견문] 컨슈머타임스는 부당해고 철회하고, 노조 탄압 즉각 중단하라!     2018-01-10   1156
2645
  [성명] ‘상품권 급여’, SBS가 책임지고 진상조사·개선책 내놔야 한다     2018-01-10   1621
2644
  [기자회견문] YTN 최남수 사장은 노사합의 파기에 대해 책임져야 합니다. (1)     2018-01-08   1702
2643
  [성명] 제작환경 개선을 위한 CJ E&M의 구체적 대책을 촉구한다 (1)     2018-01-05   1792
2642
  [성명] 최남수 YTN 사장은 지금 당장 보도국장 임명 합의 이행에 나서라 (1)     2018-01-05   1858
2641
  [논평] 방송문화진흥회 고영주 이사 해임의 의미 (1)     2018-01-04   2065
2640
  방통위의 강규형 이사 해임 건의 의결은 KBS 정상화의 첫 걸음일 뿐이다.     2017-12-27   2385
2639
  방통위와 관계 당국은 tvN <화유기> 미술 노동자 추락사고의 원인과 책임을 명확히 규명하라     2017-12-27   2768
2638
  [성명] 국제신문 차승민 법정 구속은 사필귀정이다     2017-12-22   2612
2637
  [성명] 방통위는 더 머뭇거리지 말고 국민의 명령을 수행하라!     2017-12-20   3117
2636
  [성명] KBS 세월호 보도통제 이정현 전 수석 기소 당연하다     2017-12-19   2965
2635
  [성명] 중국 경호원의 한국 기자단 폭행 사건의 철저한 조사와 책임자 처벌을 요구한다     2017-12-15   3368
2634
  [성명] 언론 적폐 이화섭은 절대 아리랑의 사장이 될 수 없다     2017-12-12   3467
제목 내용 제목+내용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가장 많이 본 기사
성명/논평/보도자료
[성명] KBS 적폐의 핵심, 고대영의 해임을 환영하며
[보도자료] 뉴시스지부, 노동법 위반 시정 촉구 기자회견(1.24)
[성명] 최남수는 견강부회를 멈추고 사퇴하라!
지/본부소식
[tbs지부] 전국언론노동조합 tbs지부 출범선언문
[전주MBC지부] 전주 MBC 사장은 청렴, 도덕, 저널리즘에 투철해야 한다
[뉴시스 성명]뉴시스 사측, 임단협 최종 결렬 책임져야
조직소개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04520 서울특별시 중구 세종대로 124, 한국언론회관 1802호 | Tel 02-739-7285~6 | Fax 02-735-9400
언론노보 등록번호 : 서울 다 07963 | 등록일 : 2008.04.04 | 발행인 : 김환균 | 편집인 : 김환균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환균
Copyright 2009 전국언론노동조합.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edia@media.nodong.org
전국언론노동조합을 통해 제공되는 모든 콘텐츠(기사 및 사진)는 무단 사용, 복사, 배포시 저작권법에 저해되며,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