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 : 2018.11.15 목 14:41
 방통위의 강규형 이사 해임 건의 의결은 KBS 정상화의 첫 걸음일 뿐이다.
 2017-12-27 19:34:37   조회: 4566   
 첨부 : [statement] KCC_KBS Board Decision.pdf (83009 Byte) 

방통위의 강규형 이사 해임 건의 의결은 KBS 정상화의 첫 걸음일 뿐이다.

 

이렇게 오랜 시간이 걸릴 줄은 몰랐다. 시민의 제보로 시작된 KBS 강규형 이사의 법인카드 사용, 언론노조 KBS본부의 감사원 감사 청구, 감사원의 결과 통보, 그리고 오늘 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KBS 강규형 이사의 해임 건의 결정까지의 시간이다. 전국언론노동조합 KBS 본부의 파업은 오늘로 115일을 맞았고, 방통위의 해임 건의 결정은 감사원이 감사를 시작한지 71일만에 내려졌다.

가을에 시작된 지극히 당연한 조사와 해임 요구가 엄동설한의 겨울에 이르러서야 겨우 첫걸음을 내딛었다. 전국언론노동조합은 늦게라도 내려진 오늘의 방통위 결정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힌다. 그러나 늦어진 해임 건의 결정으로 결국 공영방송 KBS의 새출발은 해를 넘기게 되었다. 아직도 KBS는 보궐이사 선출을 통한 이사진 재구성, 고대영 사장 해임 절차, 그리고 국회 청문회를 거쳐야 하는 새사장 선출까지 갈 길은 너무도 많이 남았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오늘의 방통위 결정은 제대로 된 공영방송을 바라는 국민의 열망과 지원, 그리고 단식과 24시간 광장의 릴레이 발언 등 115일에 달하는 초유의 파업을 이어온 언론노조 KBS본부 조합원들의 의지가 만들어낸 결과다. 비록 공영방송 KBS의 새출발을 위한 시간이 길어질 지라도 그 끝을 기대할 수 있는 것은 지난 가을과 겨울을 거치며 확인한 국민과 노동자들의 의지 때문이다.

전국언론노동조합은 공영방송 KBS의 정상화를 위한 투쟁이 여전히 끝나지 않았음을 분명히 한다. KBS에 새로운 사장이 취임하고 조직의 혁신과 달라진 방송을 송출하는 그 순간까지, 아니 달라진 방송을 향한 국민의 성원을 확인하는 그 날까지 전국언론노동조합의 공영방송 정상화 투쟁은 멈추지 않을 것이다.

 

2017년 12월 27일

전국언론노동조합

트위터 페이스북
2017-12-27 19:34:37
1.xxx.xxx.174


작성자 :  비밀번호 :  자동등록방지 :    


번호
제 목
첨부
날짜
조회
2663
  [방송독립시민행동] 공영방송에 대한 정치권 개입 정당화하는 방송법 개악 야합을 중단하라! (2)   -   2018-11-09   664
2662
  [성명] 경찰의 KBS 압수수색 시도 폭거 강력히 규탄한다! (2)   -   2018-10-23   2638
2661
  [성명] 구성원 배제한 ubc 울산방송 매각 논의, 당장 중단하라! (2)     2018-10-23   2632
2660
  [성명] 강효상 의원은 2015년 조선일보 금리 인하 기사의 진실을 밝혀라! (1)     2018-10-22   4573
2659
  [성명] 문체부 장관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적폐 이사 추천’ 승인 말라! (2)     2018-10-19   2776
2658
  [성명] 한국언론진흥재단 상임이사에 ‘파업 유발 적폐 인사’ 절대 안 된다! (2)   -   2018-10-18   2972
2657
  [논평] 정부의 규제 중심 가짜 뉴스 근절 대책을 우려한다 (2)     2018-10-12   3326
2656
  [성명] 자유한국당과 조선일보는 사실 왜곡, 지면 사유화 중단하라! (2)     2018-10-10   4155
2655
  [방송독립시민행동] 자유한국당은 공영방송 EBS의 독립성과 제작 자율성 침해 말라! (3)   -   2018-10-01   4864
2654
  [성명] 안병길 사장은 부산일보를 떠나라!  (1)     2018-09-28   4904
2653
  [성명]IPTV 재허가 조건에 OBS 재송신료 해결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 (1)   -   2018-09-21   5211
2652
  [방송독립시민행동] EBS 이사선임, 방통위는 과연 법이 보장한 독립성을 지켰는가? (1)     2018-09-07   6277
2651
  [성명] 부산일보 안병길 사장은 결자해지의 자세로 퇴진하라     2018-09-03   6949
2650
  [방송독립시민행동 성명] 이제 방통위에게 더 이상 공영방송을 맡길 수 없다!     2018-08-31   7865
2649
  [방송독립시민행동 성명] 부적격자 KBS 이사 추천, 부실 검증 방통위는 책임져라!     2018-08-28   8090
2648
  [긴급 지침]태풍 솔릭 취재 현장 안전 대책 최우선 확보     2018-08-23   7503
2647
  [방송독립시민행동 성명] EBS 이사 선임 관련 교총 추천에 대한 방송독립시민행동 입장     2018-08-21   8346
2646
  [방송독립시민행동 논평] 위법한 관행은 위법일 뿐이다! (1)     2018-08-17   8563
2645
  [회견문] 정치권이 개입한 위법적 방문진 이사 선임은 원천무효다 (1)     2018-08-16   7599
2644
  [성명]공영방송 이사 선임 권한 포기한 방통위원들은 총사퇴하라! (1)     2018-08-10   8852
제목 내용 제목+내용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가장 많이 본 기사
성명/논평/보도자료
[보도자료] EBS 이사 선임에 대한 국민감사청구서 제출
[보도자료] 언론노조 제28회 민주언론상 선정 결과
언론노조 30주년 기념식에 초대합니다
지/본부소식
[EBS지부 성명] 방통위에 경고한다, EBS를 파국으로 몰지 말라!
[방송작가지부 보도자료] 세월호 희생자 故 박혜선 양, 방송작가의 꿈 이룬다.
[ubc울산방송지부] 시청자와 구성원 배제한 ubc울산방송 매각 계약은 원천무효!
조직소개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04520 서울특별시 중구 세종대로 124, 한국언론회관 1802호 | Tel 02-739-7285~6 | Fax 02-735-9400
언론노보 등록번호 : 서울 다 07963 | 등록일 : 2008.04.04 | 발행인 : 김환균 | 편집인 : 김환균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환균
Copyright 2009 전국언론노동조합.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edia@media.nodong.org
전국언론노동조합을 통해 제공되는 모든 콘텐츠(기사 및 사진)는 무단 사용, 복사, 배포시 저작권법에 저해되며,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