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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명] ‘트위터 성희롱’ 최남수는 YTN 사장 자리에서 즉각 물러나라
 2018-01-16 12:44:02   조회: 3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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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트위터 성희롱’ 최남수는 YTN 사장 자리에서 즉각 물러나라

 

간밤에 어디 이야기하기도 창피한 내용의 기사가 나왔다. 최남수 YTN 사장이 머니투데이방송(MTN) 보도본부장 시절 여성에 대해 부적절한 내용의 글을 트위터에 상습적으로 게시했다는 것이다. 그는 간호사를 성적 대상화해 성희롱을 하는가 하면, 자사(MTN) 앵커를 ‘미녀’라 언급하며 난잡한 속내를 드러냈다.ᅠ

 

기사에서 ‘웃기기 위한 농담’을 주고받았을 뿐이라고 밝힌 대답 또한 부적절하다. 여성을 성적 대상화하는 말은 농담일 수 없다. 최 사장은 여성이 많은 특정 직업군을 비하하는 편견, 동료 앵커를 동료가 아닌 ‘여성’으로밖에 바라보지 못하는 수준 이하의 성 인식을 보여준 것이다.

 

힘들게 도달한 YTN 노사 합의를 헌신짝처럼 걷어차고 거센 퇴진 요구에 직면한 최 사장은 이제 구성원들뿐만 아니라 언론계 전반에서 ‘깜이 아니다’라는 평을 받고 있다. 보도국장의 지명과 관련해 전국언론노동조합과 언론노조 YTN지부에 한 약속을 일방적으로 파기하고, 지난 8일 기자회견까지 열어 노종면 기자에 대한 거짓 험담을 늘어놓던 그의 모습에 많은 사람들이 고개를 저었다.

 

그런 그가 이제는 언론사 사장으로서 용납할 수 없는 왜곡된 성 인식을 가진 자라는 보도까지 나왔다. 언론인 최남수에 대해서는 이미 ‘MB 찬양 칼럼’ 등으로 부적격 판단이 내려져 있다. 사장으로서도, 언론인으로서도, 건전하고 상식적인 한 명의 성인으로서도 최남수가 한참 모자라다는 것이 기정사실화 됐다. 이제 YTN의 구성원들은 최남수가 사장 자리에 앉아있는 것을 단 하루도 용인할 수 없을 것이다.ᅠ

 

YTN지부는 역대 최고 파업 찬성률(79.57%)의 투표 결과를 손에 쥐고 최남수에게 스스로 물러나길 촉구하고 있다. 공정방송을 위해 지난 9년 가시밭길을 걸어온 구성원들이 망설임 없이 다시 투쟁의 불을 지피고 있다. 최남수는 가타부타 더 거짓말을 늘어놓지 말고 즉각 사퇴하라. 전국언론노동조합과 YTN지부의 언론노동자들은 당신을 YTN의 사장으로 결코 인정할 수 없다.

 

2018년 1월 16일

전국언론노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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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6 12:4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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