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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동 기자회견문] YTN 정상화 위해 최남수 사장은 당장 사퇴하라
 2018-02-06 11:29:51   조회: 5030   
 첨부 : 180206_ytn.pdf (68415 Byte) 

<추혜선 의원・언론노조 공동 기자회견문>

YTN 정상화 위해 최남수 사장은 당장 사퇴하라

 

 전국언론노동조합 YTN지부가 지난 1일 최남수 사장 퇴진과 방송 정상화를 내걸고 전면 파업에 돌입했다. 2008년 MB 특보가 사장으로 임명되면서 시작된 YTN의 파국이 10년째 이어지고 있다. 종결되지 않는 파국의 원인은 단순하다. 촛불혁명의 요구였던 ‘적폐 청산’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했기 때문이다. 박근혜 정권이 임명한 공기업 이사들과 적폐 경영진은 그 틈을 노려 어려울 때마다 회사를 등졌던 최남수 씨를 사장 자리에 앉혔다. 무엇보다도 ‘보도국 정상화’가 절실했던 구성원들은 눈물을 머금고 중재 합의를 수용해 최남수 사장의 약속 이행을 기대했다. 하지만 최남수 사장은 합의서의 잉크가 마르기도 전에 “상황이 변했다”는 핑계로 약속을 파기했고, 급기야 “합의 취지가 다르다”더니 이제 와서는 “합의 자체가 없었다”며 YTN 구성원들을 기만했다.

 

 보다 못한 사회 원로들까지 최 사장의 자진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정권 교체 후 언론 문제에 대한 사회 원로들의 첫 기자회견이었다. MB 칭송, 노무현 전 대통령 비하, 트위터 성희롱, 노사합의 일방파기, 직원 메신져 내용 유출 및 명예훼손, MTN의 홈쇼핑화에 이어 최근에는 친일역사관까지 도마에 올랐다. 한 마디로 대한민국이 요구하는 시대정신과 국민 눈높이에 전혀 부합하지 않는 인물이다. 게다가 최 사장은 MB 특보 사장이 자행한 노조 탄압을 그대로 되풀이하고 있다. 어떻게 이런 인사에게 공영언론사의 사장 자리를 맡길 수 있겠는가? 

 

 최남수 사장은 머뭇거리지 말고 사장 자리에서 물러나길 바란다. 공정방송을 위해 10년간 싸워온 후배들과 YTN의 미래를 걱정한다면 사퇴만이 최선의 선택이다. 더 이상 YTN의 역사와 명예에 상처를 남기지 말고 결단할 것을 다시 한 번 촉구한다.

 

 감독기관인 방송통신위원회에도 강력히 요청한다. ‘방송정상화! 시작도 YTN, 끝도 YTN’이라는 구성원들의 외침을 외면하지 말라. 언론 적폐 청산과 방송 정상화를 염원한 국민의 명령을 한시라도 잊어서는 안 된다. 이사회는 제대로 된 검증 없이 최남수를 사장에 선임한데 대해 책임을 져야 한다. 최남수 사장 해임을 위한 정당하고 적법한 절차에 당장 착수하라. 방통위는 대주주들이 제대로 된 역할을 하고 있는지 철저히 감독해야 한다. 국회 역시 이 사태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과학기술방송통신위원회는 즉시 YTN 사태에 대한 파악과 조사, 방통위의 역할에 대해 논의해야 한다. 

 최남수 사퇴 없이는 YTN 정상화도 불가능하다. 끝.

 

2018년 2월 6일

정의당 추혜선 의원(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 전국언론노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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