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 : 2018.10.19 금 17:53
 [성명] 박노황의 책임을 끝까지 물을 것이다
 2018-02-13 17:46:00   조회: 3864   
 첨부 : 180213_park.pdf (92708 Byte) 

[성명]

박노황의 책임을 끝까지 물을 것이다

 

 연합뉴스 박노황 사장이 13일 사퇴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새로 출범한 제5기 뉴스통신진흥회가 자신의 해임에 대한 논의를 시작하기 하루 전 슬며시 사의를 표명한 것이다. 퇴직금이라도 챙겨서 떠나겠다는 얄팍한 노림수로 보인다. 적폐권력과 유착해 국가기간뉴스통신사 연합뉴스를 농단하고, 공정성과 신뢰를 헌신짝처럼 내던진 자에게 국민 세금으로 퇴직금을 지급하는 일은 결코 있어서는 안 된다.

 

 박노황은 사의를 밝히는 순간에도 뻔뻔하고 몰염치했다. 본인이 저지른 잘못에 대한 진정어린 사과는 없었으며, 심지어 본인과 함께 연합뉴스를 망가뜨린 적폐 경영진들을 비호하는 모습까지 보였다. 그동안 연합뉴스의 불공정・편파 보도로 사회적 손실을 입은 국민은 언급조차 않았다. 단지 본인은 열심히 했지만 진정성이 통하지 않았다고 물 타기를 하고, 무난한 경영을 했다며 호도하고, 새 틀이 마련됐으니 떠난다는 후안무치함을 보일 뿐이었다.

 

 전국언론노동조합은 박노황과 연합뉴스 적폐 경영진에게 분명히 경고한다. 당신들의 책임은 자진 사의 정도로 덮어지지 않는다. 우리는 공정성 훼손, 신뢰도 추락, 조직 내 갈등 유발, 경영 실패와 불법・부당노동행위에 대한 당신들의 법률적・도의적 책임을 끝까지 물을 것이다.

 

 박노황의 사퇴는 연합뉴스 정상화의 시작일 뿐이다. 5기 뉴스통신진흥회는 투명하고 공정한 절차에 따라 무엇보다 이명박・박근혜 정권 시절의 오욕의 역사를 깨끗이 청산할 수 있는 새 경영진을 선출해야 한다. 새 경영진은 또한 국민의 신뢰를 되찾고 편집권 독립과 공정보도의 원칙을 재건할 능력과 철학을 갖춰야 할 것이다. 언론노조는 연합뉴스를 다시금 바로 세우는 길에 끝까지 함께 어깨걸고 나아갈 것이다.

 

2018년 2월 13일

전국언론노동조합

트위터 페이스북
2018-02-13 17:46:00
1.xxx.xxx.170


작성자 :  비밀번호 :  자동등록방지 :    


번호
제 목
첨부
날짜
조회
2721
  [성명] 문체부 장관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적폐 이사 추천’ 승인 말라!     2018-10-19   484
2720
  [성명] 한국언론진흥재단 상임이사에 ‘파업 유발 적폐 인사’ 절대 안 된다!     2018-10-18   719
2719
  [논평] 정부의 규제 중심 가짜 뉴스 근절 대책을 우려한다     2018-10-12   1043
2718
  [성명] 자유한국당과 조선일보는 사실 왜곡, 지면 사유화 중단하라!     2018-10-10   1901
2717
  [방송독립시민행동] 자유한국당은 공영방송 EBS의 독립성과 제작 자율성 침해 말라! (1)   -   2018-10-01   2666
2716
  [성명] 안병길 사장은 부산일보를 떠나라!  (1)     2018-09-28   2423
2715
  [성명]IPTV 재허가 조건에 OBS 재송신료 해결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 (1)   -   2018-09-21   2889
2714
  [방송독립시민행동] EBS 이사선임, 방통위는 과연 법이 보장한 독립성을 지켰는가? (1)     2018-09-07   4145
2713
  [성명] 부산일보 안병길 사장은 결자해지의 자세로 퇴진하라     2018-09-03   4838
2712
  [방송독립시민행동 성명] 이제 방통위에게 더 이상 공영방송을 맡길 수 없다!     2018-08-31   5724
2711
  [방송독립시민행동 성명] 부적격자 KBS 이사 추천, 부실 검증 방통위는 책임져라!     2018-08-28   5971
2710
  [긴급 지침]태풍 솔릭 취재 현장 안전 대책 최우선 확보     2018-08-23   5377
2709
  [방송독립시민행동 성명] EBS 이사 선임 관련 교총 추천에 대한 방송독립시민행동 입장     2018-08-21   6232
2708
  [방송독립시민행동 논평] 위법한 관행은 위법일 뿐이다! (1)     2018-08-17   6425
2707
  [회견문] 정치권이 개입한 위법적 방문진 이사 선임은 원천무효다 (1)     2018-08-16   5459
2706
  [성명]공영방송 이사 선임 권한 포기한 방통위원들은 총사퇴하라! (1)     2018-08-10   6678
2705
  [성명] 방송사는 제작 현장의 장시간 노동 개선 대책을 즉각 발표하라     2018-08-02   5991
2704
  [민실위 논평]법원행정처 문건과 조선일보 보도는 정말 무관했나?     2018-08-01   5540
2703
  [방송독립시민행동 긴급성명] 방통위는 공영방송 이사후보자 철저하게 검증하라! (1)     2018-07-31   6533
2702
  [성명] KT스카이라이프 이사회는 투명하고 공정한 사장 선임절차를 마련하라!     2018-07-31   5852
제목 내용 제목+내용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가장 많이 본 기사
성명/논평/보도자료
[성명] 문체부 장관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적폐 이사 추천’ 승인 말라!
[성명] 한국언론진흥재단 상임이사에 ‘파업 유발 적폐 인사’ 절대 안 된다!
[보도자료] 10.26 故이한빛 PD 2주기 추모문화제 개최
지/본부소식
[EBS지부 성명] 방통위는 EBS 당면 위기를 극복할 새로운 리더십을 세워야 한다
[ubc울산방송지부] 전문 기업 사냥꾼의 울산방송 인수를 단호히 거부한다!
[방노협] 방송통신위원회의 대대적인 수술과 혁신을 요구한다
조직소개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04520 서울특별시 중구 세종대로 124, 한국언론회관 1802호 | Tel 02-739-7285~6 | Fax 02-735-9400
언론노보 등록번호 : 서울 다 07963 | 등록일 : 2008.04.04 | 발행인 : 김환균 | 편집인 : 김환균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환균
Copyright 2009 전국언론노동조합.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edia@media.nodong.org
전국언론노동조합을 통해 제공되는 모든 콘텐츠(기사 및 사진)는 무단 사용, 복사, 배포시 저작권법에 저해되며,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