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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명] 추락하는 YTN 방치말고 대주주는 결단하라!
 2018-02-28 13:05:38   조회: 50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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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락하는 YTN 언제까지 방치할 것인가?

대주주는 최남수 해임 결단하라!

 

부적격 사장 최남수가 버티고 있는 YTN의 추락이 계속되고 있다. 미디어오늘이 최근 실시한 ‘2월 방송사 뉴스신뢰도 여론 조사 결과’에 따르면 jtbc·KBS·MBC·SBS 등 주요 방송사의 신뢰도가 모두 상승한 반면 보도를 전문으로 다루는 YTN은 6.6%의 신뢰도를 기록하며 8개월 연속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끝없는 신뢰도 추락의 원인은 어디에 있는가? 이번 조사 결과 중 KBS의 신뢰도 변화를 살펴보면 답이 나온다. KBS는 지난해 12월 실시한 조사에선 12.9%라는 최저 신뢰도를 기록했다. 그러나 이번 조사에선 14.9%로 2%포인트 상승했다. 방송 적폐 고대영 사장이 해임되면서 KBS 정상화에 대한 시청자 국민의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다.

반면 YTN은 지난 해 5월 조준희 전 사장 사퇴 이후에도 적폐 청산과 개혁의 청사진을 제시하지 못한 탓에 신뢰도는 곤두박질치고 있다. 곧 이 조사 결과는 ‘최남수로는 어림도 없다’는 시청자의 경고로 받아들여야 한다.

 

최남수 씨가 준공영언론사 사장에 부적합한 사유는 알려진 대로 차고 넘친다. 언론인으로서의 기본적인 가치관, 역사관, 젠더관, 책임 의식, 자본과 권력으로부터의 독립 의지 등 무엇 하나 제대로 갖춘 것이 없다. 이런 최 씨에게 개혁과 공정 보도를 기대한다는 것은 애초 불가능한 일이었다. 그리고 이런 우려는 파업 중에 방송된 YTN 보도와 이번에 발표된 시청자 신뢰도 조사 결과로 확인되었다.

MBC에 이어 KBS에서 언론 장악에 맞서 싸웠던 인사가 시민자문단이 참여한 과정을 통해 사장 후보자로 선출됐다. 이를 바라보는 YTN 구성원들의 심정은 어떠하겠는가? 지난 10년간 적폐 정권과의 투쟁에 최선봉에 섰던 이들에게 또 다시 오욕의 세월을 강요해선 안 된다.

 

YTN 이사회와 대주주들에게 촉구한다. 최남수 체제로는 YTN의 추락을 막거나 바로 세울 수 없다. 28일째 파업 투쟁을 전개하고 있는 구성원들의 절박한 요구를 외면하지 말라. YTN에 대한 믿음과 최소한의 기대조차 거두고 있는 시청자들의 평가를 결코 가볍게 여기지 말라. 국민이 주인인 공기업 대주주들과 이사회가 최남수의 몽니와 패악질을 방기할수록 YTN의 정상화는 요원해진다. 그 책임은 오롯이 이사회와 대주주가 져야 할 것이다. 이사회와 대주주는 더 이상 미루지 말고 ‘결자해지’하라. 그것만이 YTN이 되살릴 수 있는 유일한 길임을 잊지 말라.

 

2018년 2월 28일

전국언론노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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