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 : 2018.7.20 금 17:57
 [성명] 언론장악의 역사를 잊은 정당에게 미래는 없다!
 2018-03-09 12:50:54   조회: 3057   
 첨부 : 0309 [성명] 언론장악의 역사를 잊은 정당에게 미래는 없다!.hwp (47616 Byte) 
 첨부 : 0309 [성명] 언론장악의 역사를 잊은 정당에게 미래는 없다!.pdf (74358 Byte) 

[성명]

언론장악의 역사를 잊은 정당에게 미래는 없다!

- 길환영 전 KBS사장, 배현진 전 MBC아나운서 자유한국당 입당에 부쳐

 

자유한국당이 9일 11시 여의도 자유한국당 당사에서 길환영 전 KBS사장과 배현진 전 MBC아나운서 입당 환영행사를 진행했다. 이미 언론보도를 통해 이들의 자유한국당 입당과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전략공천 소식까지 들려온다.

 

자유한국당 장제원 수석대변인은 9일 논평을 통해 이들의 입당에 대해‘1년만의 웃음꽃’, ‘천하의 인재’등의 표현으로 환영의 뜻을 발표했다. 자유한국당 정태옥 대변인도 8일 tbs <색다른 시선, 김종배입니다.> 라디오 인터뷰에서 배현진 전 아나운서 영입을 ‘방송장악의 피해자 배현진, 천하의 영재’등의 표현으로 환영하고 있다. 한 마디로 어처구니가 없다. 더욱 황당한 것은 자유한국당 안상수 의원이 ‘YTN 곽수종의 뉴스 정면승부’라디오 인터뷰에서 역시‘신의 한 수’라고 환영하면서 ‘언론노조가 배현진 전 아나운서를 사퇴시켰다’등의 근거 없는 말들을 언급한 일이다.

 

길환영 전 KBS사장과 배현진 전 MBC아나운서가 누구인가?

전국언론노동조합(이하 언론노조)은 그들의 과거 행적을 일일이 거론하지 않겠다. 그들이 공영방송 KBS와 MBC에 있을 때의 행적은 아마도 국민들이 가장 잘 알고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언론노조는 자유한국당이 길환영 전 KBS사장과 배현진 전 MBC아나운서를 영입하고, 그들이 정치적 선택에 따라 특정 정당에 입당하는 것에 대해서도 큰 관심이 없다. 어쩌면 이제야 비로소 자신들이 있어야 할 자리를 찾아간 것일 수 있지 않은가?

 

그러나 분명히 할 것은 진실에 대한 것이다. 자유한국당이 지금처럼 소위 ‘언론장악’을 운운하며, 길환영 전 KBS사장과 배현진 전 MBC아나운서에 대해 ‘피해자 코스프레’를 하는 것은 위선이다. 자유한국당이 정권을 갖고 있던 지난 10년 동안의 일을 모른다고 할 것인가? 그동안 힘겹게 공영방송 KBS와 MBC를 지키기 위해 싸워왔던 구성원들과 ‘공영방송의 정상화’를 염원해온 국민들 앞에서 자유한국당 정권 시절의‘KBS 사장’과 ‘MBC 뉴스데스크 앵커’를 ‘피해자’로 둔갑시키려 하는가? 자유한국당이 제1야당으로서 진정 ‘언론의 독립’을 바란다면 부디 아무것도 하지 않는 방법을 추천 드린다. 언론장악의 역사를 잊은 정당에게 미래는 없다.

 

마지막으로 언론노조는 자유한국당에게 분명히 경고한다.

자유한국당은 소위 ‘언론장악’프레임을 완성시키고자 끊임없이 언론노조를 근거 없이 비난하지 말라. 1만 3천 전체 언론노동자들을 대신하여 언론노조는 향후 자유한국당이‘언론장악’프레임을 완성시키고자 언론의 독립성을 해치려는 그 어떠한 시도도 용납하지 않을 것이다.

 

2018년 3월 9일

전국언론노동조합

트위터 페이스북
2018-03-09 12:50:54
1.xxx.xxx.174


작성자 :  비밀번호 :  자동등록방지 :    


번호
제 목
첨부
날짜
조회
2677
  [성명]"의지가 없다면 빠지시라" - 2019년 지역신문발전기금 삭감을 마주하며     2018-07-17   293
2676
  [성명] 공영방송 이사 선임에 대한 방송독립 시민행동의 입장     2018-07-10   1478
2675
  [방송독립 시민행동 기자회견문] 공영방송 이사 선임 시민참여-공개검증 보장하라!     2018-07-02   610
2674
  [긴급 성명]허튼소리로 노동시간 단축 유예를 떠들지 말라     2018-06-29   1415
2673
  [성명] 전교조 법외노조 취소를 미루지 말라     2018-06-29   1722
2672
  [기자회견문] 언론사 노동시간 단축, 법대로 제대로 진행하라     2018-06-20   1025
2671
  [성명] 정치권은 국민의 엄중한 경고를 잊지 말라     2018-06-14   1360
2670
  [기자회견문] ‘부산일보 공정성 논란’자초한 안병길 사장 사퇴하라     2018-06-01   1297
2669
  [성명] 주 52시간제 한 달 앞으로, 늑장 대응에 졸속 대책을 우려하며     2018-06-01   1714
2668
  [긴급성명] 최저임금법 개악한 국회를 강력 규탄한다! (1)     2018-05-28   2047
2667
  [성명] 방송작가지부의 첫 번째 단체협약 체결을 환영한다 (1)     2018-05-18   2034
2666
  [성명] 안병길 사장은 부산일보 공정보도의 책임을 다하라 (2)     2018-05-10   2153
2665
  [공동기자회견문] 공영방송 정상화의 시작과 끝은 촛불시민과 언론노동자의 몫이다. (2)     2018-05-07   2153
2664
  [성명] 여야는 방송법 개정안 밀실 야합을 당장 중단하라. (2)     2018-05-05   2420
2663
  [성명] YTN 정상화는 지금부터 시작이다 (3)   -   2018-05-04   2589
2662
  [성명] 공직자윤리위원회의 김영국 KT스카이라이프 사장취업 불승인 결정은 인과응보[因果應報]다 (2)     2018-05-02   2641
2661
  [기자회견문] 2018 세계노동절대회 언론노조 기자회견문 (2)     2018-05-01   2364
2660
  [성명] 여야는 방송법 개악 야합 시도를 당장 중단하라!   -   2018-04-27   2146
2659
  [성명] 집에서 한 숙제는 검사하지않겠다는 방통위     2018-04-20   3083
2658
  [논평] YTN오보의 책임은 누구에게 있는가?     2018-04-19   3125
제목 내용 제목+내용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가장 많이 본 기사
성명/논평/보도자료
[보도자료] 방송독립시민행동, 공영방송 이사 후보자 검증 돌입!
[성명]"의지가 없다면 빠지시라" - 2019년 지역신문발전기금 삭감을 마주하며
[보도자료] 방송독립시민행동, "공영방송 이사의 조건" 긴급토론회
지/본부소식
[뉴시스경기남부분회] 뉴시스 본사와 김형기 대표이사는 경기남부 취재본부 구성원 이간질을 중단하라
[KBS본부 성명] KBS 이사의 조건        
[스카이라이프지부] 주인으로서 우리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갈 새로운 가족을 환영합니다
조직소개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04520 서울특별시 중구 세종대로 124, 한국언론회관 1802호 | Tel 02-739-7285~6 | Fax 02-735-9400
언론노보 등록번호 : 서울 다 07963 | 등록일 : 2008.04.04 | 발행인 : 김환균 | 편집인 : 김환균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환균
Copyright 2009 전국언론노동조합.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edia@media.nodong.org
전국언론노동조합을 통해 제공되는 모든 콘텐츠(기사 및 사진)는 무단 사용, 복사, 배포시 저작권법에 저해되며,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