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 : 2019.3.19 화 14:08
 [성명] 정상화 통한 기독교타임즈의 비판과 감시를 기대한다
 2018-07-27 17:21:14   조회: 6053   
 첨부 : 0727기독교타임즈 정상화.pdf (78353 Byte) 

정상화 통한 기독교타임즈의 비판과 감시를 기대한다

- 신동명 분회장 등 전원 원직 복직과 부당 인사 철회를 환영하며

 

전국언론노동조합은 기독교타임즈분회 신동명 분회장을 비롯해 김목화 사무국장, 정원희 기자, 김준수 기자 등 부당 인사 피해를 본 조합원들의 전원 현장 복귀를 진심으로 환영한다. 이제 하루 빨리 의사 표현의 자유와 다양성을 담보할 수 있는 합리적 내부구조를 갖춤으로써, 우리 사회를 감시하고 비판하는 언론 본연의 역할을 충직하게 해 나가는 기독교타임즈가 되어 주길 기대한다.

 

지난 17일 기독교대한감리회(감독회장 직무대행 이철)는 기독교타임즈분회 조합원들에게 부당하게 가해진 대기발령과 직위 해제 등을 취소하고 원직으로 복직시키기로 했다. 기독교대한감리회는 또 조합원 해고 등이 노조 활동 무력화 및 약화시키기 위한 불이익 취급 및 지배 개입임을 인정했다. 기독교타임즈분회가 서울지노위에 구제신청을 한 후 100일여 만에 이뤄진 화해 조치에 따른 결과다.

 

2011년 2월 8일 기독교타임즈 소속 언론노동자들은 노동조합을 만들었고, 언론노조 산하 분회로서 ‘언론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할 것과 공정보도를 가로막는 권력에 맞서 싸우겠다’고 다짐했다. 노동자의 권리를 지키고 신장시켜나갈 것도 약속했다.

 

분회는 이후 각종 불합리한 일을 폭로했고, 가시밭과 같은 힘든 투쟁의 길을 묵묵히 걸어왔다. 장기간 임금 체불, 수직적 구조 속에서 비밀리에 벌어진 사적인 경영 행태, 기자 구타 사건, 욕설 등 인격 모독, 성차별 및 성희롱적 발언, 교단의 감사를 방해하는 행태, 사내 CCTV 설치 논란, 낙하산 이사 선임 문제 등이 분회를 통해 세상에 알려졌다.

 

특히 교단 내 선거를 앞두고 언론을 도구화 하려는 세력과 각종 이권 개입 문제에 대한 침묵 강요는 모든 언론노동자를 분노케했다. 다행히 기독교타임즈 분회 소속 노동자들은 빛과 소금이 되어야 할 언론이 차츰 그 의미를 잃어가는 것을 지켜보고만 있지 않았다. 교단 내 권력형 비리와 금권 선거에 대한 탐사보도를 내보냈다. 폐간을 비롯한 각종 협박 속에서도 조합원들은 결코 물러서지 않았다.

이제 기독교타임즈는 새로 태어날 것이다. 반드시 그래야만 한다. 조합원들의 투쟁이 마침내 원직 복직 쟁취란 결실을 이뤘지만 이는 개혁의 시작일 뿐이다. 그러니 만약 이 개혁의 길을 또 다시 막으려는 자가 있다면 전국의 1만 3000 언론노동자들의 강고한 투쟁을 직면해야 할 것이다.

 

 

2018년 7월 27일

전국언론노동조합

트위터 페이스북
2018-07-27 17:21:14
1.xxx.xxx.174


작성자 :  비밀번호 :  자동등록방지 :    


번호
제 목
첨부
날짜
조회
2706
  [성명] KT는 국민과 국회 기만하는 김택환, 구현모 이사 추천을 즉각 철회하라!     2019-03-14   194
2705
  [방송독립시민행동] 무자격자 이상로 방통심의위원을 해임하라!     2019-03-11   457
2704
  [논평] 박양우 문체부장관 후보자는 스스로 물러나라     2019-03-08   713
2703
  [공동성명] 5·18 망언 한국당 규탄 및 80년 투쟁 언론인 관련법 처리를 촉구한다     2019-03-07   185
2702
  [성명] 공공성 실종된 통신 3사의 케이블방송 인수전, 이대로 방치해선 안 된다     2019-02-20   654
2701
  [방송독립시민행동] 방통위는 EBS 사장 선임의 ‘독립성’을 지켜야 한다     2019-02-15   1092
2700
  [논평] 단식 뭇매 자성 없이 언론 탓만 하는 자유한국당     2019-01-29   392
2699
  [OBS공대위]방통위와 과기정통부는 OBS 재송신료 해결에 적극나서라!     2019-01-23   372
2698
  [방송독립시민행동] 공영방송지배구조개선 방송법 개정과 통합방송법안 발의에 대한 언론시민단체 입장     2019-01-22   429
2697
  [성명] 손혜원 의원은 언론사 소송 시도를 즉각 중단하라! (88)     2019-01-21   4969
2696
  [방송독립시민행동] 자유한국당의 공영방송 흔들기에 휘둘린 정치심의, 청부심의 규탄한다!     2019-01-21   716
2695
  [방송독립시민행동] EBS 사장 선임, 방통위는 투명한 절차에 따라 철저히 검증하라     2019-01-18   1346
2694
  [방송독립시민행동] 방송통신위원회는 EBS 사장 선임절차에 국민 참여 - 공개검증 보장하라!     2019-01-11   1464
2693
  [성명] 자유한국당은 저열한 공영방송 장악 음모를 멈춰라!     2019-01-04   873
2692
  [방송독립시민행동 성명] 방통위는 '방송의 정치적 독립' 원칙 분명히 하라! (2)     2018-12-27   578
2691
  [성명] 드라마제작환경개선 특별협의체, 더 이상 미룰 수 없다 (2)     2018-12-20   626
2690
  [성명] KT 적폐 청산과 정상화, 더 이상 미뤄선 안 된다 (2)     2018-12-19   1014
2689
  [방송독립시민행동] 공영방송에 대한 정치권 개입 정당화하는 방송법 개악 야합을 중단하라! (1)   -   2018-11-09   1314
2688
  [성명] 경찰의 KBS 압수수색 시도 폭거 강력히 규탄한다! (1)   -   2018-10-23   3363
2687
  [성명] 구성원 배제한 ubc 울산방송 매각 논의, 당장 중단하라! (1)     2018-10-23   3251
제목 내용 제목+내용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가장 많이 본 기사
성명/논평/보도자료
[성명] KT는 국민과 국회 기만하는 김택환, 구현모 이사 추천을 즉각 철회하라!
[방송독립시민행동] 무자격자 이상로 방통심의위원을 해임하라!
[방송독립시민행동] 무자격자 이상로 방통심의위원 해임 촉구 기자회견
지/본부소식
[EBS지부 성명] 인사의 기본 원칙도 모르는 방통위원장 이효성을 규탄한다
[SBS아이앤엠지부 성명] 소리 없는 아우성! SBS아이앤엠 경영진은 대체 뭘 하고 있는가?
[방송통신심의위원회지부] 방심위원 추천, 정치권은 손 떼라!
조직소개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04520 서울특별시 중구 세종대로 124, 한국언론회관 1802호 | Tel 02-739-7285~6 | Fax 02-735-9400
언론노보 등록번호 : 서울 다 07963 | 등록일 : 2008.04.04 | 발행인 : 오정훈 | 편집인 : 오정훈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기범
Copyright 2009 전국언론노동조합.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edia@media.nodong.org
전국언론노동조합을 통해 제공되는 모든 콘텐츠(기사 및 사진)는 무단 사용, 복사, 배포시 저작권법에 저해되며,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