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 : 2019.4.26 금 09:57
 [성명] 한국언론진흥재단 상임이사에 ‘파업 유발 적폐 인사’ 절대 안 된다!
 2018-10-18 14:26:19   조회: 3623   
 첨부 : [성명]언론진흥재단상임이사에적폐인사절대안된다(수정).pdf (125897 Byte) 

[성명]

한국언론진흥재단 상임이사에 ‘파업 유발 적폐 인사’ 절대 안 된다!

 

언론의 건강한 발전과 진흥을 위해 설립된 한국언론진흥재단 상임 이사 공모에 언론사 재직 시절 공정보도를 가로막은 전력의 인사가 출사표를 던졌다고 한다. 재단은 지난 7월 광고본부장, 미디어본부장 등 2명의 상임 이사 공모를 진행했고, 이때 선임하지 못한 미디어본부장에 대해 9월 27일부터 10월 10일까지 추가 공모를 실시, 내일 예정된 이사회에서 선임할 예정이다. 그런데 이번 공모자 중 ‘파업 유발자’가 포함됐고 심지어 유력하다고 한다.

 

논란이 되고 인사는 이래운 씨로 MB정부에서 국가기간통신사인 연합뉴스의 편집국장과 연합뉴스TV의 보도국장을 역임하고 박근혜 정부 초반까지 연합뉴스TV 보도본부장 겸 상무를 맡았다. 특히 2012년 연합뉴스 보도국장 재직당시 노조의 103일 파업을 유발한 책임자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의혹 규명보다 청와대 해명에 집중한 내곡동 사저 기사(2011년)’, ‘현장기자들의 거부로 ’법조팀‘명의로 나간 한명숙 전 총리의 재판 기사(2010년)’, ‘도전과 응전의 정치, 경제성장 발판 마련 등 MB 칭송 기획기사(2010년)’, ‘4대강 사업 홍보성 기사(2009년)’등 이 씨가 편집국장과 정치‧경제분야 에디터로 재직할 당시 연합뉴스에서는 수많은 불공정보도가 쏟아졌다.

 

또 그가 연합뉴스TV 상무로 임명될 당시, 전국언론노동조합 연합뉴스지부는 “2012년 편집국장 재직 당시 김근태 전 민주당 상임고문 사망 오보 사건과 관련해 회사 명예훼손·직무태만·윤리헌장 등 사규위반으로 징계를 받았다”며 “정상적인 조직이라면 업무관련 징계를 받은 인물이 자회사에서 승승장구할 수 없다”고 강력히 반발한 바 있다. 결국 그는 보도본부장과 상무이사에 임명됐고 연합뉴스TV의 ‘친박 뉴스’를 주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언론 적폐 청산’과 ‘언론 정상화’라는 시대의 요구에 따라, 한국 언론의 토대를 제대로 구축하는데 있어 중차대한 역할을 수행해야 할 기구의 상임이사에 공정보도를 훼손하고 파업을 유발한 인사가 지원했다는 것 자체가 언론노동자들에게는 치욕이다. 선임권을 갖고 있는 한국언론진흥재단 이사회와 문화체육관광부에 경고한다. 만일 적폐 인사를 미디어본부장에 선임한다면 언론노동자들은 현 정부가 언론의 건강한 발전과 개혁을 포기하는 것으로 간주하고 전면적인 투쟁에 나설 수 밖에 없다. 그 책임은 전적으로 선임권자에게 있음을 명확히 밝힌다. 재단 이사회는 언론 적폐를 비호할 것인지, 청산할 것인지 결단하라.

 

2018년 10월 18일

전국언론노동조합

트위터 페이스북
2018-10-18 14:26:19
1.xxx.xxx.174


작성자 :  비밀번호 :  자동등록방지 :    


번호
제 목
첨부
날짜
조회
2736
  [논평] 기자 참여 불법촬영물 유포 대화방에 대한 엄정 수사를 촉구한다     2019-04-24   694
2735
  [방송독립시민행동] EBS 박치형 부사장은 자진 사퇴하라     2019-04-17   381
2734
  [성명] KT가 위성방송 사유화에 집착한다면 합산규제 재도입하라!     2019-04-16   523
2733
  [세월호 참사 5주기 추모 성명] 진실은 아직 떠오르지 않았다     2019-04-16   133
2732
  [OBS공대위] 국회는 KT스카이라이프 합산규제 다시 적용해야!     2019-04-15   375
2731
  [성명] EBS 정상화 가로막는 불통경영, 막장인사 규탄한다!     2019-04-08   605
2730
  [기자회견문] 신문법 개악 10년, ‘편집권 독립과 올바른 신문 진흥’을 위한 언론노동자 선언      2019-04-04   402
2729
  [특별결의문] 태영건설 윤석민 회장은 SBS에서 손 떼라!     2019-03-28   942
2728
  [성명] 통신재벌 감싸는 과기부 혁신할 수 있나!     2019-03-26   1103
2727
  [성명] 국회는 박양우 문체부 장관 후보자를 철저히 검증하라!     2019-03-25   959
2726
  [성명] KT는 국민과 국회 기만하는 김택환, 구현모 이사 추천을 즉각 철회하라!     2019-03-14   430
2725
  [방송독립시민행동] 무자격자 이상로 방통심의위원을 해임하라!     2019-03-11   641
2724
  [논평] 박양우 문체부장관 후보자는 스스로 물러나라     2019-03-08   855
2723
  [공동성명] 5·18 망언 한국당 규탄 및 80년 투쟁 언론인 관련법 처리를 촉구한다     2019-03-07   312
2722
  [성명] 공공성 실종된 통신 3사의 케이블방송 인수전, 이대로 방치해선 안 된다     2019-02-20   876
2721
  [방송독립시민행동] 방통위는 EBS 사장 선임의 ‘독립성’을 지켜야 한다     2019-02-15   1267
2720
  [논평] 단식 뭇매 자성 없이 언론 탓만 하는 자유한국당     2019-01-29   548
2719
  [OBS공대위]방통위와 과기정통부는 OBS 재송신료 해결에 적극나서라!     2019-01-23   464
2718
  [방송독립시민행동] 공영방송지배구조개선 방송법 개정과 통합방송법안 발의에 대한 언론시민단체 입장     2019-01-22   490
2717
  [성명] 손혜원 의원은 언론사 소송 시도를 즉각 중단하라! (88)     2019-01-21   5089
제목 내용 제목+내용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가장 많이 본 기사
성명/논평/보도자료
[보도자료] 태영건설 윤석민 회장과 SBS 박정훈 사장 업무상 배임 혐의 2차 고발
[논평] 기자 참여 불법촬영물 유포 대화방에 대한 엄정 수사를 촉구한다
[방송독립시민행동] EBS 박치형 부사장은 자진 사퇴하라
지/본부소식
[EBS지부 성명] EBS는 방통위의 식민지가 아니다, 막장인사 방치한 채 상임감사 내리꽂기 웬 말인가!
[연합뉴스지부 성명] 국가기간뉴스통신사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되돌아봐야
[연합뉴스TV지부 사과문]방송사고에 대해 고개 숙여 사과합니다.
조직소개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04520 서울특별시 중구 세종대로 124, 한국언론회관 1802호 | Tel 02-739-7285~6 | Fax 02-735-9400
언론노보 등록번호 : 서울 다 07963 | 등록일 : 2008.04.04 | 발행인 : 오정훈 | 편집인 : 오정훈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기범
Copyright 2009 전국언론노동조합.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edia@media.nodong.org
전국언론노동조합을 통해 제공되는 모든 콘텐츠(기사 및 사진)는 무단 사용, 복사, 배포시 저작권법에 저해되며,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