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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명] 역사와 진실을 부정하는 자유한국당은 공영방송에서 손 떼라!
 2020-02-10 17:57:44   조회: 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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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역사와 진실을 부정하는 자유한국당은 공영방송에서 손 떼라!

- 방통위는 자유한국당의 KBS 보궐 이사 추천을 더 이상 용납하지 말라

 

자유한국당의 공영방송 뒤 흔들기가 갈수록 점입가경이다.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을 방해한 이헌 변호사를 KBS 보궐이사로 추천했다가 국민적 반대로 좌절되고도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있다. 이번엔 5.18 광주민주화운동에 대해 지속적으로 망언을 쏟아낸 이동욱 전 월간조선 기자를 그 자리에 추천했다고 한다.

 

이동욱 씨가 누구인가? 각종 강연과 기고, 인터뷰를 통해 ‘5.18광주민주화운동’의 진실과 의미를 왜곡하고 거짓으로 선동한 자다.

법률이 명명하고 사회적으로 합의된 ‘5.18광주민주화운동’이라는 규정을 부정하고 군부독재가 강요한 ‘광주사태’라는 표현을 써 고의로 폄훼해왔다. 또 5·18광주민주화운동 당시 피해자들의 입장을 보도한 언론을 “피해자 중심에 쏠려, 이성을 잃었다”고 비난했다. 이 뿐만이 아니다. “언론의 보도로 인해 독자들이 발포책임자와 관련해서 방황하게 됐다”며 전두환 당시 보안사령관이 사실상 발포 명령자라는 사실과 검찰 발표를 부정했다. 심지어 성폭력과 중화기 사용 등 사실로 확인되거나 관련 정황이 드러나 현재 수사 중인 내용에 대해서도 “악의적인 소문”이라고 주장했다.

망언 행렬에 마침표를 찍는 그의 인식은 더욱 심각하다. 군부독재의 민주압살과 폭력에 맞선 시민들의 자발적인 저항을 “다수 선량한 시민들이 소수 선동가에 의해 선동당한 것으로 이것이 광주사태의 실제 본질”이라고 비하했다.

 

이동욱 씨의 주장과 이에 동조하는 자유한국당의 행태는 그 자체로 헌정질서 파괴 행위를 비호하는 것이다. 이런 인식을 가진 자는 공영방송 이사회를 포함해 그 어떤 공직도 맡아서는 안 된다. 정당을 참칭해 역사를 부정하는 파렴치한 망언망동에 동조하는 자유한국당 역시 ‘야당 몫’으로 공직 여기저기에 사람을 추천할 자격이 없다.

 

자유한국당의 이헌-이동욱 추천 논란으로 모든 것이 분명해졌다. 방통위는 더 이상 자유한국당의 KBS 보궐이사 추천 시도를 용납하지 말라. 역사적 진실, 헌정질서, 현행 법률조차 부정하고 무시하는 자들에게 어떻게 공영방송 이사회 이사 자리를 맡길 수 있는가? 공영방송 이사회는 이성을 잃은 극우세력의 놀이터가 아니다. 이번 기회에 위법한 정당 관행 추천을 끝장내야 한다. 법대로, 원칙대로, 국민의 요구에 따라 제대로 공영방송 이사회 이사를 뽑자.

 

2020년 2월 10일

전국언론노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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