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 : 2020.10.27 화 13:29
 [방송독립시민행동 성명] 태영건설은 지상파 공적 책임 저버리는 TY홀딩스 전환 시도를 당장 중단하라!
 2020-02-21 17:55:44   조회: 845   
 첨부 : [방송독립시민행동 성명] 태영건설은 지상파 공적 책임 저버리는 TY홀딩스 전환 시도를 당장 중단하라.pdf (241242 Byte) 

<방송독립시민행동 성명>

태영건설은 지상파 공적 책임 저버리는 TY홀딩스 전환 시도를 당장 중단하라!


  태영건설은 지난 1월 22일 금융감독원 공시를 통해 TY홀딩스 신설과 5월 13일 임시주주총회 승인 계획까지 밝혔다. 태영건설은 회사분할로 기업 가치가 높아질 것이라고 기대하지만 이는 SBS의 방송독립성과 자율성 침해라는 심각한 문제를 초래하고 소유 경영 분리 체제를 훼손하는 행위 그 이상 이하도 아니다. 지상파의 공적 책임을 ‘사익 극대화’라는 이유로 저버리는 태영건설의 만행을 강력하게 규탄한다.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존재하는 지상파 방송의 공공성을 본격적으로 팽개치고 시청자 주권을 침해하는 TY홀딩스 전환은 즉각 중단되어야 마땅하다.

  최근 전국언론노동조합 SBS본부가 입수한 내부 문서에 따르면,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할 시 발생하는 공정거래법과 방송관계법 충돌을 피하기 위해 사업을 포기하고 자회사들을 매각하는 방안 등을 고려했다고 한다. 현재 태영건설-SBS미디어홀딩스-SBS로 이어지는 간접 지배 체제를 파괴하고 TY홀딩스와 SBS미디어홀딩스를 합병해 결국 윤석민 회장이 SBS를 직접 지배하게 되는 방안도 문서에 고스란히 나와 있다. SBS미디어홀딩스는 SBS에 대한 사회적 신뢰와 공공성, 시청자 권리 확대를 담보하기 위해 노·사·시청자 대표가 힘을 합쳐 구축한 소유 경영 분리 체제이다. 태영건설은 이러한 SBS미디어홀딩스의 존립 이유를 그저 윤 회장의 사익 추구를 위해 내팽개치고 과거 대주주의 직접 지배 체제로 역행하려 한 것이다. 

  SBS 내부 문서가 작성된 2016년은 윤석민 당시 태영건설 부회장이 SBS 이사회 의장으로 취임해 책임경영을 외치던 시점이다. SBS 구성원들에게는 SBS의 경쟁력 강화와 미래 비전을 외치며 뒤에서는 자신의 사익과 개인적인 지배력 강화를 위해 지주회사 전환을 계획한 태영건설의 만행에 경악을 금치 않을 수 없다. 

  SBS는 방송법상 공적 책무를 부여받은 지상파방송사업자로 대주주의 사적 이익 추구를 위해 마음대로 합병하거나 매각할 수 있는 기업이 아니다. SBS는 방송의 자유와 독립을 보장하고 시청자의 권익 보호와 민주적 여론 형성 향상을 도모해야 한다는 공적 책무를 가지고 있다. 태영건설의 TY홀딩스 전환 시도는 시청자와 SBS 구성원들을 기만하는 행위나 다름없다. 태영건설은 지상파 공적 책임 저버리는 TY홀딩스 전환 시도를 당장 멈춰라. 

  SBS 경영진에게도 경고한다. TY홀딩스 전환 계획을 지난해 12월 처음 알았다는 알량한 거짓말로 SBS 구성원들과 시청자들을 감쪽같이 속이고서는 그저 믿어달라고 신뢰를 구걸하지 말라. 윤석민 회장의 사익 추구 극대화를 위한 주구가 되지 말라.

  방송독립시민행동은 지상파 방송사의 의무와 방송의 공공성, 독립성을 위한 소유경영 분리는 단지 ‘개인의 이익’을 위해 모래성처럼 쉽게 무너뜨릴 수 있는 가치가 아님을 분명히 경고한다.


2020년 2월 21일
방송의 정치적 독립과 국민참여 방송법 쟁취를 위한 시민행동
(방송독립시민행동)

트위터 페이스북
2020-02-21 17:55:44
1.xxx.xxx.174


작성자 :  비밀번호 :  자동등록방지 :    


번호
제 목
첨부
날짜
조회
2881
  [민실위지침] 인플루엔자 관련 보도 및 방송 시 지나친 축약형 제목 사용 금지 등     2020-10-27   36
2880
  [성명] 정치인들은 언론인 개인을 공격하는 잘못을 중단해야 한다.     2020-10-20   442
2879
  [민방노협 성명] 방통위는 민방 종사자 대표의 재허가 심사 의견 진술 기회를 보장하라! (1)     2020-10-14   455
2878
  [방송독립시민행동 성명] YTN의 공영성과 공익적 역할은 더욱 강화되어야 한다. (3)     2020-10-07   490
2877
  [논평] ‘민주당 미디어 언론 상생 TF’에 바란다 (1)     2020-10-06   363
2876
  [성명] 국민의힘은 정치지망생 황성욱 변호사의 방심위원 추천을 철회하라 (4)     2020-09-16   483
2875
  [언론4단체 공동성명] 국민의힘은 정당한 보도에 나선 기자 개인에 대한 소송을 당장 중단하라 (3)     2020-09-16   230
2874
  [언론현업4단체 공동 성명] 포털 사업자와 정치권의 공생을 끝내자 (2)     2020-09-14   886
2873
  [공동성명] 특정 언론에 형사 고발부터 앞세우는 과도한 대응을 우려한다 (3)     2020-09-11   400
2872
  [방송독립시민행동 성명] SBS의 미래를 위해 윤석민 회장이 해야 할 일은? (5)     2020-09-01   626
2871
  [입장문]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 활동보고에 대한 언론노조의 입장문 (4)   -   2020-08-28   617
2870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언론현업 9개단체 공동대응지침 및 작은사업장을 위한 코로나19 대응매뉴얼 시행 (5)     2020-08-28   264
2869
  [성명] 우리는 문체부 ‘들러리’가 아니다     2020-08-26   549
2868
  [조선동아청산시민행동 성명] 조선‧동아일보의 광복회장 비난은 친일 수구언론의 발악일 뿐이다     2020-08-20   776
2867
  [전국 방송사 노동조합 협의회 공동성명] 이두영의 어설픈 망동은 반드시 대가를 치를 것이다.     2020-08-19   585
2866
  [언론단체 공동 성명] 미래통합당은 아직도 수신료를 언론장악의 도구로 생각하는가!     2020-08-18   832
2865
  [언론노조-PD연합회 공동성명] KT와 넷플릭스 제휴는 한국 미디어 생태계 교란의 신호탄이다!     2020-08-12   591
2864
  [새로운 99.9 추진위 성명] 방통위는 신속히 경기방송 사업자 공모절차 착수하라!     2020-08-10   382
2863
  [언론현업3단체 공동 성명] 과기정통부의 OTT 법제도 연구회, 누구를 위한 정책 수립인가?     2020-08-05   553
2862
  [방송독립시민행동 기자회견문] 부패정치인은 방통위원이 될 수 없다     2020-07-30   1027
제목 내용 제목+내용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가장 많이 본 기사
성명/논평/보도자료
[민실위지침] 인플루엔자 관련 보도 및 방송 시 지나친 축약형 제목 사용 금지 등
[보도자료] 토론회 개최
[성명] 정치인들은 언론인 개인을 공격하는 잘못을 중단해야 한다.
지/본부소식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지부 성명] 임기를 1년 앞둔 사장에게 요구한다.
[EBS미디어분회 성명] ‘갑질이라 생각하지 않는다’에 대한 호소
[보도자료] MBN 청문절차 관련 방송통신위원회 앞 일인시위
조직소개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04520 서울특별시 중구 세종대로 124, 한국언론회관 1802호 | Tel 02-739-7285~6 | Fax 02-735-9400
언론노보 등록번호 : 서울 다 07963 | 등록일 : 2008.04.04 | 발행인 : 오정훈 | 편집인 : 오정훈 | 청소년보호책임자 : 조정훈
Copyright 2009 전국언론노동조합.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edia@media.nodong.org
전국언론노동조합을 통해 제공되는 모든 콘텐츠(기사 및 사진)는 무단 사용, 복사, 배포시 저작권법에 저해되며,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