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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11월 총력투쟁 속보 (13.11.13) “공정방송은 정치적 거래 대상이 아니다”
 작성자 :  2013-11-13 17:22:41   조회: 15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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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방송은 정치적 거래 대상이 아니다” 강성남 위원장, 정치권에 경고 … “공정성 특위 이대로 둘 수 없다” 공정보도 쟁취를 위해 총력 투쟁 중인 전국언론노동조합(위원장 강성남)이 부산과 울산을 돌며 힘을 모으고 있다. 11월 말 활동이 끝나는 국회 방송공정성특위가 특별다수제를 통한 공영방송 사장 선출, 보도 제작 편성 책임자 임면 동의제 실시, 해직언론인 복직 등 최소한의 내용이라도 합의해야 한다는 것이 언론노조와 시민단체의 입장이다. 언론노조는 12일 김도읍 새누리당 의원(부산 북구 강서구을) 사무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공영방송 정상화와 해직언론인 복직을 위한 국회 방송공정성특위의 활발한 활동을 요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강필희 국제신문지부장, 서준녕 부산일보지부장, 오상민 KNN지부장, 장현술 민주노총 사무처장, 박정희 부산민언련 사무국장 등 10여명이 참여했다. 김도읍 의원은 지난 2월 국회 본회의에서 “방송정책의 미래창조과학부 이관으로 인한 방송 공정성 훼손 여부 등 야당의 우려도 이해된다”라고 말한 바 있다. 언론노조는 기자회견문에서 “김도읍 의원은 이제 자신의 말에 책임을 져야 한다”며 “방송 공정성의 훼손을 막기 위한 대책 마련에 앞장서야 한다”고 밝혔다. 또 “검사 출신인 김 의원도 검찰의 독립을 위해서라도 공정 방송이 얼마나 중요한지 채동욱 검찰총장 혼외아들 의혹 보도를 보면서 깨달았을 것”이라며 “만신창이가 된 방송환경을 더 이상 외면하지 말라”고 강조했다. 강성남 위원장은 “국정원 대선 개입 사건을 놓고 정치 권력의 후안무치한 변명이 가능한 것은 언론이 본연의 역할을 못하기 때문”이라며 “(권력은) 장악된 언론을 이용해 오만하게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강 위원장은 “정치권은 공정방송 보장을 위한 많은 약속을 했으나 이를 정치거래의 수단으로 이용만 하고 제도화를 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강 위원장은 이어 “이번에는 그냥 넘어갈 수 없다. 정치권의 행태를 알리고, 강제해 나가겠다”며 “다음에 이 자리를 찾을 땐 부산시민들과 함께 김도읍 의원을 강하게 규탄하겠다”고 경고했다. 국정원 대선개입, 전교조에 노조 아님 통보, 통합진보당 해산심판 사태, 민주노총 등 노동계의 대규모 집회 등 굵직한 사회 의제의 진실을 언론이 가리고 있다는 비판도 이어졌다. 장현술 민주노총 부산본부 사무처장은 “보도가 제대로 되지 않아 메가톤급 사건이 메가톤이 되지 못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장 사무처장은 이어 “박근혜 정권은 언론노동자들의 해고 사태를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며 “공정보도는 해고자 문제와 연결되어 있어 반드시 복직해야 하며, 부산본부는 언론노동자들의 투쟁에 함께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기자회견을 포함 언론노조 총력투쟁을 KNN, 국제신문 등 부산 지역 언론에서 비중있게 다뤘다. 12일 울산방송, 울산MBC 간담회 진행 “지역언론은 수익도구가 아니다”…“분열책동, 단결로 막아내자” 12일 강성남 언론노조 위원장은 울산MBC지부(지부장 배윤호)와 ubc울산방송지부(지부장 김영곤)를 찾아 노조 간부 및 조합원들과 11월 총력 투쟁을 이야기했다. 조합원들은 지역 언론을 수익 도구로 삼으려는 움직임을 경계했고, 방송 공정성 투쟁의 중요성을 재확인했다. 10여 명의 노조 간부들이 모인 울산MBC에서는 서울과 지역을 가르려는 회사의 책동을 힘 있게 돌파해 나가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간담회에서는 상여금 체불과 강제통폐합의 문제점이 지적됐다. 현재 통폐합된 경남MBC의 경우 내부 갈등이 심각하며, 통폐합이 안 된 지역 MBC는 명예퇴직 실시와 정책적 홀대로 고통을 겪고 있다는 것. 또 서울과 지역 분리 책동과 연봉제 도입 낌새 등 MBC노조를 말살하려는 움직임과 지역방송을 현상 유지 정도로 머물게 하는 방송정책의 문제점을 강하게 비판했다. 이날 오후 6시 임단협을 앞둔 울산방송지부 조합원들과 간담회에서는 ‘지역민방 공공성 쟁취 투쟁’이 체감되지 않으니 보다 힘 있는 투쟁이 필요하다는 의견과 함께 ‘산별노조’를 좀 더 느끼고 이해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는 주문이 나오기도 했다. 한편, 울산방송 노사는 오는 14일과 26일 각각 단협안과 임협안을 서로 교환하면서 본격적으로 2013년 임단협에 들어간다. 김영곤 울산방송지부장은 “노조 창립 12년이 된 시점에서 언론인으로서의 자존심을 지키고 있는지 스스로 물어보자”며 “조합원의 단결로 2013년 임단협 승리와 공공성 쟁취 투쟁을 벌이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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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13 17: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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