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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11월 총력투쟁 속보 7호 (13.11.20) "이장우 의원, 궤변 중단하고 공정방송 뜻부터 배워라"
 작성자 :  2013-11-20 14:13:53   조회: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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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월 총력투쟁 속보 7호 (13.11.20) 1면 "이장우 의원, 궤변 중단하고 공정방송 뜻부터 배워라" 2면 "충청권과 세종시까지 다룰 취재 인력 역부족"/대전지역 간담회, 인력난과 네트워크 분열책동에 '이중고' 방송학회 설문조사 "MBC, KBS 관제언론 전락 우려스럽다" ======================================================================= “이장우 의원, 궤변 중단하고 공정방송 뜻부터 배워라” 언론노조, 19일 이장우 의원 사무실(대전) 앞 기자회견 전국언론노동조합(위원장 강성남)은 19일 오전 11시 대전시 삼성동 새누리당 이장우 의원 사무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이 의원이 공영방송에 대한 궤변을 중단하고, 공정방송을 위한 최소한의 조치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국회 방송공정성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인 이장우 의원은 “공영방송에 종북 주사파가 많이 깔려 있어 대한민국의 정체성이 흔들린다”(6.14 특위 전체회의 중)는 궤변을 한 바 있다. 또 이장우 의원은 8월27일 특위회의에서 “방송을 정치가 자꾸 건드리기 때문에 더 문제가 있다”며 “방송 스스로 공정한 방송을 할 수 있도록 놔둬야 하는데 정치가 자꾸 개입하려 하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만신창이가 된 방송환경 직시하라” 언론노조는 이날 기자회견문에서 “박근혜 정부 출범 과정에서 방송 공정성 훼손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자 이를 정치권에서 다뤄보자고 여야 합의로 만든 것이 방송공정성 특위”라며 “이 의원은 국어사전을 펴놓고 ‘공정방송’의 뜻부터 다시 배우기를 바란다”고 지적했다. 언론노조는 이 의원을 향해 “궤변만 늘어놓지 말고 제발 만신창이가 된 방송 환경을 직시하라”며 “한쪽 눈을 감지 않고 제대로만 본다면 공정 방송을 위한 최소한의 조치로 ‘특별다수제를 통한 공영방송 사장 선출’과 ‘보도·제작·편성 책임자 임면 동의제’에 찬성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언론장악 유지에 봉사땐 묵과 못해 강성남 언론노조 위원장은 “이장우 의원은 국회에서 언론장악 상태를 유지하는 데 봉사하고 있는 의원”이라며 “언론이 국민을 향해 거짓말을 하고 있는데 그것을 강제하고 있는 사람”이라고 비판했다. 강 위원장은 “11월 총력투쟁을 통해 언론을 바로 세울 것이고, 바로 세운 언론을 통해 이런 국회의원들을 지적해 대한민국을 바로세우겠다”고 약속했다. 이대식 민주노총 대전본부장은 “언론이 더 이상 역할을 할 수 있을 만큼 자기 힘을 갖지 못하고 있다”며 “언론노조의 투쟁이 우리의 등불이 되고 있다. 언론노조를 도와 언론을 바로세우는 것부터 노동인권을 시작하겠다”고 전했다. 이대식 대전본부장은 이어 “이장우 의원, 자격이 없다면 얼렁 내려 놓으십시오”라며 이 의원을 강하게 압박했다. 권성옥 통합진보당 대전시당 지부장은 “언론은 국민들에게 사실 관계를 가감없이 전해야 한다. 여기에 진보와 보수가 따로 있는 것이 아니다”라며 “언론이 바로서야 나라가 바로 선다”고 말했다. 비아냥과 조롱 대상이 된 언론 이에 최정기 언론노조 조직부장은 지난주 밀양 기자회견에서 할머니들이 방송에서 경찰과의 충돌만 보도될 게 아니라 송전탑을 반대하는 이유만이라도 나왔으면 좋겠다고 말씀하신 일을 전하며 “공정방송은 누구의 편에 서는 것이 아니라 각자의 주장을 그대로 국민들에게 전달하는 것이 공정방송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윤성희 대전MBC본부장은 “환영받아야 할 언론이 미친 자본과 권력에 의한 바람 때문에 비아냥과 조롱거리가 되고 나아가 연민의 대상이 되고 있다”며 “곧 바람이 잦아들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끝까지 싸우겠다”고 강조했다. 2면 “충청권과 세종시까지 다룰 취재 인력 역부족” 대전지역 간담회, 인력난과 네트워크 분열책동에‘이중고’ 언론노조가 19일 금강일보지부(지부장 이기준)와 TJB지부(지부장 안재식), 대전KBS지부(지부장 김웅식), 대전MBC지부(지부장 윤성희), 대전MBC계약직지부(지부장 길흥동)를 찾았다. TJB를 비롯한 대전MBC, 대전KBS 등 지역 언론사 모두 인력난을 문제로 제기했다. 특히 대전 MBC지부는 최근 김종국 MBC 사장의 지역 네트워크 붕괴 시도를 우려했다. 또 MMS(지상파 다채널 서비스)도입을 앞두고 지역 방송에 대해 충분한 고려를 선행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대전지역방송사들은 대전광역시뿐만 아니라 충청권과 세종시까지 포함해 보도해야 하는 데 기존 인력으로는 역부족이라는 것. 조합원들은 “다뤄야 할 지역은 넓어지는데 신규채용은 갈수록 줄어들고 인력이 갈수록 축소, 고령화 되고 있어서 걱정”이라고 밝혔다. 최근 지역MBC들의 상여금 체불, 전파료 조정 등 일명 ‘지역 MBC 죽이기’ 시도로 지역 네트워크 체제의 분열을 조장하고 있는 김종국 MBC 사장의 행보에 대한 우려도 이어졌다. 강성남 언론노조 위원장은 “서울과 지역 분리 책동으로 MBC의 지역 네트워크가 깨질 경우 그 여파는 지역방송 전체의 위상과 역할뿐 아니라 공영방송의 위기로 이어진다”며 “공영방송을 지키기 위해서도 지역과 서울의 분열은 막아야 한다. 온 몸으로 막아내자”고 전했다. 아울러 대전MBC계약직분회는 정규직 지위 확인 소송을 진행 중이다. 오는 12월 18일 1차 선고가 있다. 이번 판결은 다른 MBC 계열사의 무기 계약직에도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판결이 될 전망이다. 방송학회 설문조사“MBC KBS, 관제언론 전락 우려스럽다” 방송학회 소속 회원 대상으로 시기별 KBS와 MBC 보도의 중립성과 보도 사실성, 사회다양성, 권력 비판 등을 10점 기준으로 물은 결과 이명박 정부와 박근혜 정부 때의 평가가 노무현 정부 때보다 한 참 못 미치는 것으로 나왔다. 설훈 한림대 교수가 9일 학자 129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현 정부 하에서 KBS와 MBC의 보도 중립성은 평균적으로 각각 3.71점과 3.16점으로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는 이명박 정부때의 3.53점과 3.24점보다는 높지만 노무현 정부때인 6.19점(KBS)와 6.22점(MBC)보다는 상당한 차이를 보인다. 또 보도 사실성 평가 역시 노무현 정부 때에는 KBS와 MBC 모두 6.6 수준이지만, 이명박 정부와 박근혜 정부때 KBS는 4.09점과 4.59점을 MBC는 3.61점과 3.92점이 나왔다. 또 사회적 다양성과 사회적 약자 보호 평가에서도 노무현 정부때와 비교해 큰 차이를 보였다. 특히 이명박 정부때와 현 정부에서 공영방송의 사회 감시 및 권력 비판 역할에 대해 낮은 점수를 매겼다. 노무현 정부때 KBS는 6.49점, MBC 6.36점으로 평가됐지만 이명박 정부에서 KBS 3.17점, MBC 2.91점을 현 정부에서는 KBS 3.24점, MBC 2.87점으로 두 배 가량의 차이를 보였다. 설훈 교수는 “현재 공영방송은 목양견보다는 나팔견에 상당히 치우져 있다”며 “현재 공영방송이 기계적 중립을 주요 가치로 내세우는 관제 언론으로 전락할 우려가 높음을 경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결과에 대해 MBC본부(본부장 이성주)는 19일 민실위보고서를 내고 “전문가들이, 기자들이, 시청자들이, 교수들이 MBC뉴스의 추락을 한목소리로 우려하며 경고하고 있다”며 “이제 제대로 된 뉴스를 만들어야 한다. 이것이 MBC뉴스의 신뢰성을 회복할 마지막 기회일지도 모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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