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 : 2018.4.25 수 17:26
 [보도자료]UNI 세계집행위원회 한국상황에 대한 성명서 채택
 2017-10-16 15:07:17   조회: 4356   
 첨부 : 2017_1016_UNI세계집행위원회.pdf (131058 Byte) 
 첨부 : 2017-1011-v필립 제닝스 발언.jpg (84937 Byte) 

UNI 세계집행위원회 “한국 정부, 언론장악 총체적 수사해야“

필립 제닝스 UNI사무총장 11일 ‘KBS MBC 파업’ 관련 성명 채택

북핵 문제 평화적 외교로 해결해야 · 해직언론인 즉각 복직 · 한상균 위원장 석방

1. 국민의 알권리와 언론 자유를 위해 노력하시는 기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2. 전 세계 2,000만 사무직 노동자를 대표하는 UNI-Global Union(국제사무직노조연맹)은 지난 10월 10~11일 스위스 리옹 UNI 본부 사무실에서 각국 사업장 대표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집행위원회 회의를 열고, 한국 상황에 대한 성명서를 만장일치로 채택했습니다.

3. UNI 한국 대표로 김명환 한국노총 소속 우정노조 위원장과 최정식 UNI 한국협의회 사무총장이 참여했습니다. 11일 전체 회의에서 필립 제닝스 사무총장은 김명환 위원장에게 한국 상황을 보고받고, 사태의 심각성을 공감해 성명서를 발표하게 됐습니다.

4. UNI세계집행위원회는 이날 성명에서 “북핵 상황에 대한 외교적 해결책 마련을 촉구하며 언론노조 KBS MBC본부 총파업 투쟁과 옥고를 치르고 있는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에 지지를 표명한다”고 밝혔습니다. 성명은 한반도 긴장상황과 관련 도날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무책임한 말에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면서 동북아시아 지역의 사회 경제 발전을 이룰 안정적 환경 조성을 위해 포괄적인 협상을 주문했습니다.

MBC KBS 파업과 관련 한국정부가 △전 정권의 언론장악에 대한 총체적 수사 △MBC 해직 언론인 즉각 복직 △언론노동자의 인권과 노동자 권리 침해한 KBS MBC 경영진 처벌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또 문재인 대통령이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을 즉각 석방해 ‘정의로운 사회라는 공약’을 증명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첨부 : UNI 세계집행위원회 한국상황에 대한 성명서 원문과 한글본 및 사진

UNI World Executive Board calls for Diplomatic Solution to North Korea Situation;

and in Support of the NUMW-KBS, MBC Strike and KCTU President Han

The UNI World Excecutive Board expresses its grave concern over the rising tension on the Korean Peninsula fueled by North Korea’s missile and nuclear testing programmes and the belligerent and irresponsible response of US President Donald Trump.

We note that the North Korean regime presents an imminent threat to world peace but we are encourgaged by the unanimous decision by the UN Security Council, in September, to impose new sanctions aimed at a de-esclation of tensions. We believe that these measures will help open the way to dialogue and a diplomatic solution. We call for a comprehensive negotiated settlement to achieve a stable environment for social and economic development in Northeast Asia.

At the national level, we declare our committed support to the Korean Media Workers unions in their struggle to protect workers’ rights and freedom of speech.

We pledge our unanimous support and solidarity for the NUMW-KBS and MBC strike action, which started from 4 September 2017, to call for a full investigation of the previous government’s intervention, which included blacklisting and pressuring workers over several years.

We join the NUMW and the Korean Trade Union Movement in calling upon the Korean Government to:

- Reinstate the dismissed workers of MBC immediately

- Condemn the KBS/MBC Management for abusing the human and trade union rights of their employees, including blacklisting workers and interfering in the editorial independence of the broadcaster, contrary to the collective bargaining agreement.

- Initiate tripartite dialogue between the management and the Korean trade unions to explore a consensus to manage the crisis, and resolve the dispute. Conflict resolution will only be reached by creating a positive environment for management and unions to work together to tackle the challenges in the industry.

We congratulate President Moon Jae-In on his election as President of the Republic of Korea. We believe the newly formed Moon Jae-In government, born from the power of the candlelight vigil movement, will respect the voices of workers in society by upholding and applying worker-friendly policies that reflect the critical contributions of employees and respect them as human beings.

We ask President Moon Jae-In to further show his commitment to justice and decent work by ensuring that the President of KCTU Han Sang-gyun is freed immediately. Bro Han and more than 20 of his trade union colleagues were wrongfully imprisoned for exercising their legitimate right to protest, under former President Park Geun-hye’s corrupt regime.

 

UNI 세계집행위원회 한국상황에 대한 성명서 한글본

UNI 세계집행위원회는 북핵 상황에 대한 외교적 해결책 마련을 촉구하며 언론노동조합 KBS, MBC 본부 총파업 투쟁과 옥고를 치르고 있는 민주노총 한상균 위원장에 대한 지지를 표명한다.

UNI 세계집행위원회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핵실험 그리고 그들의 호전적인 행동으로 빚어진 한반도 긴장상황과 도날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무책임한 언사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는 바이다.

우리는 세계 평화에 대한 북한 정권의 위협이 목전에 다다르고 있음을 지적하는 바이다. 또한, 유엔 안보리가 지난 9월 (한반도) 상황이 더 이상 악화되지 않도록 채택한 새로운 제재 안에 지지를 표명한다. 우리는 이 같은 제재 안이 대화와 외교적 해결의 길을 열어 줄 것이라고 믿는다. 우리는 동북아시아 지역의 사회 경제 발전을 이룰 안정적 환경 조성을 위한 포괄적인 협상에 합의할 것을 촉구한다.

우리는 대한민국 국내 상황과 관련하여 전국언론노동조합 소속 조합원들의 노동자 권리와 표현의 자유를 지키려는 투쟁을 열정적으로 지지한다.

또한, 언론노조 KBS, MBC 본부가 지난 9월 4일부터 단행한 총파업 투쟁에 지지와 연대를 보내며 지난 수년간 (언론인) 블랙리스트 작성과 언론노동자에게 가해진 (부당한) 압박을 포함한 전 정권의 언론장악 행위에 대한 총체적 수사를 촉구하는 바이다.

우리는 전국언론노동조합, 민주노총과 함께 대한민국 정부에 다음과 같은 사항을 요구한다.

1. MBC 해고 언론인의 즉각 복직

2. 사원들에 대한 블랙리스트 작성은 물론 단체협약이 보장한 방송편집권 독립을 망가뜨려 이들에 대한 인권과 노동자 권리를 침해한 KBS, MBC 경영진에 대한 처벌.

3. KBS, MBC 내부의 위기 상황과 분쟁에 대한 한국정부의 적극적인 해결. 지금의 분쟁상황 타개는 사업장 내에서 벌어지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긍정적인 환경 조성이 가장 중요하다.

우리는 대한민국 대통령으로 취임한 문재인 대통령에게 축하인사를 보낸다. 촛불 시민의 힘으로 탄생한 새로운 정부는 친 노동 정책을 통해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노동자들의 목소리를 반영해야 할 것이다. 친 노동 정책은 노동자들이 사회에 지대한 공헌을 해왔다는 사실에 대한 인정과 이들을 (기계가 아닌) 인간으로 대우하는 데서 출발할 것이다.

문재인 대통령에게 요구한다. 문 대통령은 정의로운 사회를 약속한 공약을 지켜야 할 것이며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의 즉각적인 석방을 통해 이를 증명해야 할 것이다. 한상균 위원장과 20여 명의 민주노총 동지들은 부패한 박근혜 정권 아래서 노동자들의 합법적인 권리를 지키기 위한 투쟁을 벌이다 부당하게 투옥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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