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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도자료] 뉴시스지부, 기수별 릴레이 성명 돌입...5일 4기 성명 신호탄
 2018-02-06 11:30:59   조회: 885   
 첨부 : [보도자료]뉴시스지부 기수별 릴레이 성명 발표 돌입.pdf (109319 Byte) 

  

“인내는 끝났다! 노동조합과 대화하는 게 유일한 해법이다”

뉴시스지부, 기수별 릴레이 성명 발표…5일 선임 기수인 4기 성명 신호탄

   1. 국민의 알권리와 언론 자유를 위해 노력하는 기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2. 임단협 결렬로 쟁의에 돌입한 전국언론노동조합 뉴시스지부가 사측을 규탄하는 성명서를 기수별로 발표하기 시작했습니다.

3. 이번 릴레이 성명은 선임 기수인 4기로부터 시작됐습니다. 뉴시스 4기 기자들은 지난 5일 성명을 내고 "인내는 끝났다”고 선언했습니다. 그간 머니투데이 경영진이 보여온 행태를 신랄하게 비판하며 경영진이 끝까지 성실한 자세로 대화에 나서지 않을 경우 돌이킬 수 없는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도 경고했습니다.

4. 뉴시스지부는 앞으로 매일 기수별로 성명을 이어가 이번 쟁의에 임하는 기자들의 각오를 전하고 승리를 다짐할 예정입니다.

5. 앞으로도 뉴시스지부의 투쟁에 많은 관심과 보도 부탁드립니다. <끝>

 

<참고> 뉴시스지부 4기 기자 성명 전문

“인내는 끝났다! 노동조합과 대화하는게 유일한 해법이다”

1년 3개월을 끌어온 노사협상이 끝내 결렬됐다. 이후 뉴시스 노동조합 구성원들은 영하를 밑도는 추운 날씨 길거리에서 출정식을 갖고 "인내는 끝났다"고 외쳐야 했다.

그동안 머니투데이 경영진이 보여 온 행태는 놀랍다 못해 참담할 지경이다.

동결, 동결 또 동결. 24번의 협상이 진행되는 동안 회사는 오직 임금 동결을 고수했다. 회사의 사정에 따라 임금동결이 필요할 수도 있다고 본다. 다만 임금동결은 구성원의 상당한 희생과 양보를 필요로 하는 조치다. 임금동결을 원한다면 최소한 구성원들에게 정중하고 진지하게 양해를 구하고 설득하는 것이 마땅한 일이다.

머니투데이 경영진이 보인 행태는 설득과 양해와는 거리가 멀었다. 끈질기게 협상하자고 요구하는 노동조합을 상대로 무책임한 모습으로 일관되게 협상에 임해왔다.

그래도 우리는 인내했다. 뉴시스는 구성원들의 피와 땀으로 지탱되는 회사다. 우리의 희생과 양보가 멈출 때 단 하루로 정상적으로 지탱할 수 없는게 뉴시스라는 것은 머니투데이 경영진이 더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우리가 10여년이 넘는 시간동안 일궈온 일터를 위해, 우리가 가꿔온 민영통신사로서의 역할과 위상을 위해 머니투데이 경영진의 고압적 협상을 지켜보면서도 끊임없이 참으며 매달렸다.

그러나 이제 머니투데이 경영진이 원하는 것은 분명해졌다.

노동조합과 협상을 통해서는 한 푼도 올려줄 수 없다는 것이 머투 경영진의 속내다. 원하는 액수를 원하는 시기에 마음대로 지급하고. 이를 가지고 구성원들을 마음대로 통제하는 것이 바로 머투 경영진이 원하는 경영의 요체라고 본다.

노동조합과 아무런 상의없이 신규 기자를 포괄연봉제로 불법채용하고, 협상이 진행되는 중에 성과급과 임금인상 소급액을 마음대로 지급하는 등 행태는 머니투데이 경영진의 모습을 잘 보여주는 사례다.

왜 우리 구성원들이 머니투데이 경영진이 그렇게 찬양해마지 않는 연봉제를 '노예계약'이라고 부르고 있는지 다시 한번 생각해보라. 우리 구성원들은 바보가 아니다. 머니투데이 경영진이 뉴시스에서 가장 바라는 것은 바로 강력하고 잔인한 형태의 통제가 아닌가. 그것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 바로 연봉제이고, 이를 가로막는 유일한 걸림돌이 노동조합이 아닌가.

뉴시스 구성원의 합법적인 대표인 노동조합을 최소한의 대화상대로 조차 인정하지 않으면서 도대체 어떤 방식으로 구성원들을 위한 경영을 하겠다는 건지 묻지 않을 수 없다.

인내는 끝났다. 노동조합은 이미 첫 지침을 시작으로 강력하고 일관된 투쟁을 이어나가고 있으며, 우리도 그 대열에 동참할 것이다.

이 상황을 구하는 유일한 해법은 노동조합과 성실히 대화하는 것이다. 머니투데이 경영진은 모든 구성원들이 알고 있고, 요구하고 있는 이 해법을 계속해서 무시했을 때 돌이킬 수 없는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다.

 

뉴시스 4기 일동

배민욱 표주연 오종택 박주연 조수정 강수윤 황보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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