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 : 2018.12.10 월 14:05
 전국민언련 공동논평-지역 시청자 권익 안중에 없는 방통위를 규탄한다
 2018-08-17 09:28:39   조회: 115   

[전국민언련 공동논평] 

지역 시청자 권익 안중에 없는 방통위를 규탄한다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가 8월 10일 발표한 방송문화진흥회(이하 방문진) 이사회 구성을 보며 분노를 넘어 절망감이 든다. 공영방송 MBC를 '정권의 방송'으로 망가뜨린 최기화, 김도인 씨를 이사로 선임한 것은 물론이고, 지역성, 다양성, 성평등은 찾아 볼래야 볼 수가 없다. 방통위가 과연 방송의 공공성을 지키려는 의지가 있는지 되묻고 싶다. 아니, 방문진 이사회를 졸속 구성한 방통위를 강력 규탄한다.

민주언론시민연합과 전국 각 지역의 민언련 네트워크는 오래 전부터 공영방송 존재 이유인 공익성과 다양성을 위해 지역 대표성을 보장하는 공영방송 이사회를 구성하라고 요구해왔다. 방통위가 보호해야할 시청자 권익도 수도권에만 있지 않다. 대한민국 인구의 절반인 지역 시청자 권익도 당연히 보호해야 한다. 하지만 방통위는 이번 방문진 이사회 구성에서도 이를 간과해 공분을 사고 있다.

지역 민언련은 지난 7월 2일 지역방송 대표자회의(준)와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공영방송 이사회 구성에 지역 대표성을 보장하라고 촉구했다. 지역방송 정상화의 최대 과제인 서울-지역 수평적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서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지역방송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가지고, 지역 시청자를 대변할 만한 인사 참여가 필수적이기에 다시 한번 강조한 것이다. 그런데 방통위는 모르쇠로 일관했다.

방통위가 지역민의 요구는 귓등으로 듣고 정치권의 입김엔 굴복했다는 의심은 커져가고 있다. 촛불민심을 대변한 정부라 자임하는 문재인 정부에서조차 지역 시청자 권익과 지역방송 정상화와는 거리가 먼 공영방송 이사회를 구성한다면 지역의 미래를 어디서 찾을 것인가. 우리는 사회적 책무를 충실히 수행할 방통위와 공영방송 이사회를 원한다. 만약 지역민의 목소리를 끝까지 무시하고 구태의연한 방식으로 밀실 선임을 고집한다면 남은 것은 엄중한 심판뿐임을 경고한다.
 

2018년 8월 13일

민주언론시민연합 강원민주언론시민연합  경남민주언론시민연합 

경기민주언론시민연합 광주전남민주언론시민연합  대전충남민주언론시민연합 
부산민주언론시민연합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  충북민주언론시민연합

트위터 페이스북
2018-08-17 09:28:39
1.xxx.xxx.174


작성자 :  비밀번호 :  자동등록방지 :    


번호
제 목
첨부
날짜
조회
39
  [공동 기자회견문] 유성기업 노조파괴 사태를 근본적으로 해결해야 합니다   -   2018-12-04   16
38
  [민언련 논평]조선일보와 TV조선은 폐간‧폐방 밖에 답이 없다 (2)   -   2018-11-05   93
37
  [언론연대 논평]뒷걸음치는 방통위, 멀어지는 방송개혁 (2)   -   2018-09-17   137
36
  [민언련 논평]지상파-언론노조 산별협약, 국민신뢰 회복의 마중물 되길 (2)   -   2018-09-10   92
35
  전국민언련 공동논평-지역 시청자 권익 안중에 없는 방통위를 규탄한다   -   2018-08-17   115
34
  민언련-방통위, 종편-홈쇼핑 연계 판매 조사결과와 대책 한심하다   -   2018-08-07   93
33
  민언련-정찬형 호 YTN’ 적폐청산이 우선이다   -   2018-07-30   128
32
  [민언련]고용노동부, 드라마 제작환경 실태조사 결과 속히 내놔라   -   2018-07-16   115
31
  [논평]방통위의 공영방송 이사 임명 계획, 요식행위에 그쳐서는 안 된다   -   2018-07-09   101
30
  [민언련]네이버 기사배열 공론화포럼, 기사배열·알고리즘 투명성 실천에 나서라   -   2018-06-26   114
29
  ‘조선일보’ 동원 ‘사법농단’ 의혹 문건 모두 공개해야   -   2018-06-12   133
28
  YTN 후임 사장 선임, 구성원·시청자 참여가 필수다   -   2018-05-09   189
27
  YTN이사회, 새 사장 선출 과정에 시민참여 보장해야 최남수 사퇴는 당연한 결과다    -   2018-05-09   123
26
  방송계 성폭력, 방통위의 실효적 제재가 필요하다   -   2018-04-23   136
25
  40% 간접비 요구가 갑질이 아니란 말인가?   -   2018-04-23   106
24
  양승동 후보자 자격논란에 대한 '4·16세월호 가족협의회'의 입장   -   2018-04-05   161
23
  [민언련 논평]이효성 방통위원장 YTN 사태 중재, 정상화 의미 훼손해선 안 된다   -   2018-04-02   119
22
  종편 미디어렙 ‘위법’ 방치 방통위, 외부인사들로 진상조사위를 구성해 투명하고 성역 없는 진상조사에 나서라   -   2018-02-26   215
21
  [민언련 성명]EBS, ‘까칠남녀’ 성소수자 출연자 하차 통보 취소하라   -   2018-01-16   277
20
  [민언련]KBS 적폐 비리 이사 해임 건의에 나서라 (1)   -   2017-11-27   322
제목 내용 제목+내용
 1 | 2 
가장 많이 본 기사
성명/논평/보도자료
[보도자료] 지역신문 활성화와 개혁을 위한 특별토론회 개최
[보도자료] 신문법 개정을 위한 정책 토론회 '편집권 독립과 신문 진흥' 28일 개최
[보도자료] 언론노조 창립 30주년 기념식 '걸어온 길, 가야할 길'
지/본부소식
[EBS지부 성명] EBS사장 재공모, 투명성과 적합성 제고 없이 참사는 반복된다
[방송작가유니온 보도자료_성명] 2018 방송작가유니온 모성권 관련 실태조사 진행
[EBS지부 성명] 방통위에 경고한다, EBS를 파국으로 몰지 말라!
조직소개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04520 서울특별시 중구 세종대로 124, 한국언론회관 1802호 | Tel 02-739-7285~6 | Fax 02-735-9400
언론노보 등록번호 : 서울 다 07963 | 등록일 : 2008.04.04 | 발행인 : 김환균 | 편집인 : 김환균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환균
Copyright 2009 전국언론노동조합.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edia@media.nodong.org
전국언론노동조합을 통해 제공되는 모든 콘텐츠(기사 및 사진)는 무단 사용, 복사, 배포시 저작권법에 저해되며,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