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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 정책칼럼]공영방송의 탈정치는 가능한가
 2015-08-10 13:13:11   조회: 4504   
 첨부 : 편집-공영방송의 탈정치는 가능한가.pdf (199428 Byte) 
언론노보 7월 정책 칼럼입니다. 공영방송 지배구조의 문제를 이야기합니다. 편향적 구조의 한계를 지적하지만 결국 정치권에서 문제가 다뤄집니다. 공영방송 이사 및 사장 선임을 탈정치화 탈권력화하는 방법은 없을까요? 언론노보 7월 정책 칼럼에서는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을 위한 몇 가지 전제들을 이야기 해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첨부한 파일을 참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공영방송의 ‘탈정치’는 가능한가?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을 위한 몇 가지 전제들- 김동원(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강사) 1. 정치적으로 풀어야 하는 공영방송의 정치적 독립 모두가 중요한 시기라고 말한다. 8월부터 시작될 MBC 이사회 뿐 아니라 KBS와 EBS의 이사회가 모두가 10월 전에 교체될 예정이다. 물론 이사회의 교체에 따른 각 방송사 사장 선출 또한 이어질 것이다. 올해 선출될 각 방송사들의 이사진과 사장은 내년 총선과 2017년 대선까지 임기가 예정된 이들이기 때문에 정치권의 입장에서는 여론에 미칠 영향력을, 방송사 노동자들은 정치적 상황 변화에 따른 ‘내부 정치’의 지형 변화에 민감할 수 밖에 없다. 그러나 이렇게 중요한 국면임에도 이미 시작된 MBC 이사진 추천의 과정이 사회적 반향을 불러오고 있다고 보기는 힘들다. 이를 단순히 시청자와 시민들의 무관심 탓으로만 돌릴 수는 없다. “왜 관심이 없을까?”가 아니라 “공영방송이 무엇인지 알고 있을까?”라는 물음을 던져야 하지 않을까. 재원, 인사권, 정치적 위상 등 공영방송에 대한 학문적인 정의나 규정을 언급하면서 공영방송 3사의 지위를 확인하려는 노력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그러나 공영방송이란 고정된 범주가 아니라 시청자/시민들이 공영방송이 아닌 다른 방송들과의 차별성을 인지하면서 부여되는 현재 진행형의 개념이다. 이렇게 보면 현재 공영방송은 SBS나 JTBC와 같은 민영방송과 어떤 차별성을 갖고 있을까? 보도 뿐 아니라 교양, 예능, 드라마 등에 있어 동일한 시장 내 방송 콘텐츠 사업자로서 경쟁만이 최우선 과제가 된 것은 아닌가? 다른 방송과 다를 바 없는 공영방송, 그래서 시청자/시민들이 공영방송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게 된 것은 아닌가? MBC와 KBS의 심야 토론 프로그램은 뻔한 공방만이 오가는 것이 아니라 사회적인 의제(agenda)를 설정하는 역할을 맡은 적도 있었고, ‘PD 저널리즘’이라는 한국의 독특한 저널리즘 문화와 포맷을 만들기도 했다. 그러나 지금과 같이 공영방송의 존재 자체에 의문을 던질 지경에 이른 것은 역설적으로 정치적 국면을 통해 정치적 독립을 얻으려는 과정을 거치면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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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10 13: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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