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준상 “신문산업과 신문시장 정상화 모두 가능”최문순 의원 ‘소득세법 개정안’ 5월 중 발의 예정위기의 신문 산업을 진흥하기위해 우선 구독료에 대한 국가 지원 정책을 실시하자는 주장이 제기됐다. 조준상 공공미디어연구소 소장은 11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회의실에서 열린 ‘신문산업 보호 육성 토론회(주최 최문순 민주당 의원)’에 발제자로 참여,
// 언론노보 제464호 2009년 5월 8일 금요일자 2면
5월 2일 밤. 서울 시청 앞 광장과 명동 일대에서는 ‘어린이 빼고 전부 잡아’ 라는 명령에 따라 전투 경찰들의 인간 사냥이 진행됐다. 브레히트의 시처럼 이명박 정권은 국민 전체를 새로 뽑으려는 시도를 펼치고 있는지도 모른다. 5월 1일과 2일 200여명의 시민들이 경찰에 강제 연행됐다. 사진은 경찰의 폭력 진압과 연행 장면을 기자들이 취재를 하고 있는 모
5월6일 오후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열린 미디어발전위 지역 공청회에서 김우룡(하단 중앙 손을 등 사람) 여당 추천 공동위원장의 일방적인 폐회를 선언한데 대해 참석자들이 자리에서 일어나 공청회를 계속 진행해줄 것을 요구하며 항의하고 있다. 지역 무시한 미디어위 지역 공청회부산공청회 한나라당측 퇴장 속 파행 진행미디어위 언론악법 통과 요식행위 전락 우려미디어
부산 공청회에서는 한나라당측 공술인들의 잘못되고 편협된 발언들이 도마 위에 올랐다.우선 강경근 숭실대 법과대 교수는 신문유통원의 역할과 의미, 신문 불법경품의 심각성 등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한 채 “전반적으로 신문에 대해서도 그 경영과 보급체계 등에 대한 상당한 규제를 가하는 신문법 그리고 공정거래법 내지 신문 고시 등에 의해 통제 등으로 정부 개입에 점점
“부산지역 공청회 원천 무효선언”부산연대, 지역공청회 확대·여론조사 실시해야언론공공성지키기 부산연대와 언론노조 부산울산경남지역협의회는 6일 파행적으로 끝난 미디어위원회 부산지역 공청회는 원천 무효라고 주장했다.이들은 이날 오후 6시30분 부산광역시 해운대 시청자미디어센터 앞에서 기지회견을 열고 부산 경남 지역 시민들에게 고작 40분만의 발언 기회를 주고 일
“정확한 데이터 구성할 논의기구 필요”주정민 전남대 신방과 교수여당측 추천 진술인인 주정민 전남대 신문방송학과 교수는 “여론시장 다양성 제고는 누구나 동의하는 것으로 현재 지상파 독과점과 조중동의 독과점이 있는 상황에서 시장을 좀 더 유연하게 만들 필요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주 교수는 “특정 미디어의 여론 지배력에 논의 초점을 맞췄다면 이제는 여론
“보도제외 준종편채널 허용은 가능”문종대 동의대 신방과 교수야당측 추천 진술인인 문종대 동의대 신문방송학과 교수는 보도를 제외한 종합편성PP(준종편PP)는 허용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문 교수는 “글로벌 미디어 기업의 경우 보도채널이 차지하는 비중은 매우 낮으므로 종합편성 채널에 보도 영역을 금지함으로써 여론 독과점으로 인한 피해는 줄일 수 있는
언론노동자들의 단결된 힘은 119주년 노동절 집회가 열린 서울 여의도 광장에서 확인됐다. 미국산 쇠고기 수입 협상의 문제점과 광우병의 위험성을 지적했다가 검찰에 구속됐던 이춘근 전 PD는 노동절 집회에서 힘찬 구호를 외쳤다.(사진 1) 또 전면 제작거부를 나선 뉴시스 지부(지부장 우은식)와 매일노동뉴스분회(분회장 김봉석)는 거의 90%에 가까운 조합원들이
[일본의 신방겸영 분석] 언론과 권력·자본 유착에 규제정책 도입관제홍보방송, 나팔을 불다지난 2월16일 국정홍보채널인 KTV에서 해외 미디어 선진국들의 사례를 통해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살피자면서 출발부터 신문과 방송의 교차소유를 전면 허용했던 일본의 사례를 ‘신방겸영 전면허용, 세계로 가는 일본’이라는 제목으로 보도했다. (http://www.ktv
지난 4월29일 밤 9시30분부터 전면제작 거부투쟁에 들어갔던 뉴시스지부(지부장 우은식)가 5월3일 09시부로 업무에 복귀했다. 뉴시스 노사관계는 전야제를 개최하는 등 파업배수진을 쳤던 4월23일 밤 파업돌입 직전에 서울지노위 조정안을 노사가 받아들이면서 극적으로 해결국면에 접어드나 싶었다. 그러나 지노위 조정안에 대한 후속협상을 전개하는 과정에서 조정안
1백여 일의 투쟁을 통해 어렵게 이끌어냈던 인천일보 노사합의가 사측에 의해 일방적으로 파기됐다. 인천일보 사측은 지난 4월30일 공문을 통해 ‘노조가 노사합의를 이행하지 않았다’는 이유를 들어 노사합의 사항에 대해 무효를 선언했다. 인천일보지부(지부장 조혁신)는 5월3일 성명을 내고 “노사합의를 이행하지 않고 불성실, 단체협약 위반, 부당노동행위를 저지르는
[조합원과 함께] 깨어나라 지역이여!1.‘지역성’이란?지역성이란 한마디로 ‘특수성’‘폐쇄성’‘동질성’으로 규정될 수 있다. 다른 지역과 다른 ‘특수성’을 가지고 있고, 지리적 문화적으로 폐쇄성을 가지고 있다. 동시에 그 지역에서 구성원들이 같이 할 수 있는 감정적, 문화적, 지리적 ‘동질성’을 가지고 있다. 지역균형발전을 이루고, 지역간의 차별을 해소하는
[언론노조와 함께]무관심과 냉소를 참여로 이끄는 손“전 언론 탄압이 아니라 권력화된 언론을 제자리로 되돌리는 현상이라고 판단됩니다.”“언론 악법은 잘 모르지만 언론노조가 참언론을 지켜야 한다고 생각해요.”4월29일과 30일 이틀간 언론악법 저지 언론노조 지하철 선전전에서 만난 시민들의 반응은 다양했다. 30일 오후 6시쯤 인천일보와 OBS 노조 집행부가 부
미국의 미디어정책에 대해 자유언론 설립자인 밥 맥체스니가 “막강한 힘을 지닌 정치가들은 대중매체의 한 자리를 얻어 정치 선전을 하기 위해 밀실에서 암투를 벌여왔다”며 “이것이 미국의 지난 50년간 언론정책이고 최근 20년간 이것은 더욱 두드러지고 있다”고 비판하면서 영화는 시작된다. 언론과 정치인의 결탁을 이야기 한 영화 ‘안티 폭스’가 현 한나라당의 언론
[새책] 『여기 사람이 있다』살아있는 창 / 조혜원 등 지음 / 13,000원고층 건물이 들어섰던 현재의 자리에는 누가 살았고, 어떻게 생활했고, 그리고 어떤 방식으로 쫓겨났는지. 도심 한 가운데서 벌어진 용산 참사를 지켜본 사람들에게 이 질문은 끊임없이 자신에게 던져진 숙제와 같다. 내가 살고 있는 이 곳은. 철거민들의 삶을 다룬 에는 조혜원 등 15명의
제민일보 새 지부장에 조성익 조합원이 선출됐다. 조 조합원 지난 1월20일 지부 정기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새 지부장에 추대됐다. 조 신임 지부장은 “회사 안팎으로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아 어깨가 무겁다”며 “조합원들의 단합된 힘을 모아서 노조와 회사 경영 발전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 신임 지부장은 1997년 제민일보에 입사해, 사진부 기자로 일하다 현
출판지부 우리교육 새 분회장에 박수연 조합원이 선출됐다. 박수연 분회장은 지난 2월26일 실시된 분회장 선거에 출마한 2명의 후보 중 56.3%의 지지율로 당선됐다. 이날 치러진 투표에는 총재적인원 16명 모두가 참여했다. 지난 3월1일자로 공식 임기를 시작한 박 신임 분회장은 “분회장을 맡기엔 너무나 부족한 사람이지만 분회의 화합과 더불어 서로에게 힘이
출판지부 창비분회 새 분회장에 이지영 조합원이 선출됐다. 이지영 조합원은 지난 4월22일 분회장 선거에 출마한 2명의 후보 중 총재적인원 27명 중 24명(89%) 투표에 15표(63%)의 유효투표를 얻어 당선됐다. 4월22일부터 임기를 시작한 이 분회장은 “어려운 시기에 어려운 직책을 맡아 부담스럽기도 하지만, 책임감을 가지고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밝혔다
부당한 해고에 맞서 복직투쟁을 전개하고 있는 인천일보지부 이종만 부지부장이 언론노조 정책국장으로 지난 4월20일부터 근무중이다. 이종만 부지부장은 “지역언론사 기자로서 언론의 공익적 가치를 지키려 한 것뿐인데 회사의 탄압으로 여기까지 오게 됐다”며 “앞으로도 바르고 정직한 언론을 만드는데 필요한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부지부장은 2006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