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최악의 노동착취한국일보가 임금을 지급하지 않으면서 노동을 요구하는 최악의 노동형태를 강요하고 있어 물의를 빚고 있다. 한국일보는 무급휴직제를 실시하면서 총무국 광고국 등 관리부서 국장·부장급 간부진이 무급휴직원을 제출, 사원들이 뒤따르지 않을 수 없는 상황으로 몰아가고 있다. 더구나 간부진들은 무급휴직원을 제출한 뒤 업무를 계속하고 있으며 일부 사
사내농성 벗어나 가두집회 침묵시위 갖기로파업 23일째를 맞고 있는 언론노조 국민일보 지부(지부장 박정태)는 6일부터 지금까지의 '복도농성' 중심의 파업형태에서 벗어나 옥외 집회를 다시 개최하고 편집국에서 침묵시위를 갖는 등 파업투쟁의 수위를 한층 높여나가기로 했다.지부는 5일 오후 집행부와 파업대책본부 분과장 연석회의를 열고 이같은 방침을 확정했다.지부
수백만원 불법 조성 정치자금 개인판공비 사용언론노조 '방송위 독립성 확보 위해 퇴진 마땅'불법자금 조성과 정치후원금 제공으로 물의를 빚고 있는 김정기 방송위원장에 대한 퇴진여론이 들불처럼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언론노조가 이번주 안에 김 위원장을 형사 고발키로 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언론노조는 특히 이번 사건이 방송위의 자율성을 위협하는 중대한 문제인
입춘이 지나면서 폭설과 강추위로 동지들을 웅크리게 했던 이번 겨울도 그 매서움이 한풀 꺾였다. 봄은 노동자의 계절. 봄이 다가오면 노동조합은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채비를 서둘러야 한다. 새롭게 조직체계를 정비하고 올해 임협 및 단협, 구조조정에 대비해야 한다. 또한 대외적인 연대활동에 적극 나서야 한다.새해 벽두부터 던져진 '언론개혁'이란 화두(話頭)
노조 "소유구조 개편 성과 없다면 사장 인정 못해"언론노조 대한매일지부(위원장 강성남)는 지난달 31일 열린 임시주총을 '탈법·변칙'으로 규정하고 법정투쟁과 사장평가 등을 통해 강력히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대한매일 지부는 31일 긴급 집행위원회를 열고 △소유구조개편에 대한 구체적 성과가 나오기 전까지는 사측과 이를 제외한 어떠한 현안에 대한 논의도
최근 언론 개혁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해온 언론 운동 단체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이 들렸다. 대통령이 연두 성명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언론사 세무조사를 비롯하여 언론개혁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를 했기 때문이다.신문사들이 주장하는 것처럼, 대통령이 신문개혁을 언급하는 것은 정치적 의도를 가지고 있는 것이라는 의구심이 들 수도 있다. 그런데 왜 언론운동단체들은 반색
충북지역언론노조협의회(의장 김종호 KBS충북도지부장)은 CBS파업투쟁 지원금 2백만원을 모금해 7일 CBS에 전달한다. 충언협은 지난달 29일 KBS MBC 청주방송 청주케이블방송 불교TV CBS 등 지역 지부장들이 모인 가운데 운영위원회를 열고 각 사별 모금 통해 투쟁지원기금을 조성하기로 결정했다. 충언협은 "CBS의 파업이 임단협을 넘어선 공정언론활동
규약 바꿔 비노조원 동참유도 막바지 총력전C사모 전북 등 전국 확산'CBS를 사랑하는 모임'이 전북지부 설립 등으로 전국화되고 있는 가운데 127일째 파업투쟁을 벌이고 있는 언론노조 CBS지부(위원장 민경중)가 총력전을 선언하고 나섰다.지부는 지난 1일 조합원 총회에서 "재택·사이버 투쟁 등이 어느 정도 성과를 가져왔으나 파업이 장기화됨에 따라 투쟁방
사문화된 '제3자개입금지'는 대표적 노동악법민주노총 초대 위원장을 지낸 권영길 민주노동당 대표에게 '제3자 개입금지 위반'으로 유죄선고가 내려져 민중운동 진영의 큰 반발을 사고 있다.서울지법 형사3부(신일수 판사)는 지난달 31일 열린 선고공판에서 권 대표가 94년 전국노동조합대표자회의 공동의장 당시 서울지하철노조의 파업에 연대해 당시 제3자개입금지
광주매일이 일방적 임금체불로 물의를 빚고 있는 가운데 언론노조가 사태 해결을 촉구하고 나섰다. 언론노조는 지난 1일 광주매일 사장 앞으로 '임금체불 해소 촉구' 공문을 발송해 '지난해 12월 정기상여금과 올 설 상여금 지급 시한을 조합원의 동의 없이 2월 말로 미룬 것은 근로기준법과 노동조합및노동관계조정법을 정면으로 위반한 불법행위'임을 확인하고
준비위원장에 백낙청씨'시민방송 설립 준비위원회(위원장 백낙청)'는 지난 1일 언론회관 19층에서 발기인대회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백 준비위원장은 취지문에서 '우리의 절실한 염원이었던 시민의 방송활동 참여가 위성방송시대의 도래와 디지털 방송기술의 발달로 가능해졌다'며 '시민방송의 설립을 통해 앞으로 민족공동체의 회복과 건설에 앞장설 것'
연임에 책임감 더 막중이영식스포츠조선 지부장△2일, 단독출마, 129명 중 찬성 126명(98%) 당선△90년 입사, 편집부/ 언론노보 299호(2001.2.7) 2면
언론노조와 방송기술인연합회, 디지털방송방식시민대책위원회는 오는 12일 방송회관 2층 국제회의장에서 '유럽 디지털방송방식의 현황과 전망'을 주제로 한 국제시미나를 연다.세미나는 세계 대부분의 나라들이 선택하고 있는 디지털방송방식인 DVT-T 방식의 최신기술과 관련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세미나에서는 유럽방식을 채택한 국가들의 사례와 함께 다른 나라
대한매일 지부는 오는 9일부터 이틀간 경기도 파주 광탄에서 집행부 수련회를 갖는다.지부는 수련회에서 올 사업계획에 대한 의견을 나눈 뒤 최근 벌어진 변칙적 주주총회 결과에 대응해 정한 투쟁방향에 대한 구체적 대응방식을 논의할 계획이다./ 언론노보 299호(2001.2.7) 2면
MBC본부는 지난달 16일 올해 첫 전국집행위원회를 열어 노성대 사장에 대한 조합 집행부의 입장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향후 전개될 투쟁방법과 일정을 논의했다.MBC는 또 본사와 계열사 25명의 임원진을 선임하도록 되어있는 3월 주주총회와 관련한 투쟁방법과 방향을 구체화했다.집행위는 이어 몇몇 지부의 현안으로 떠오른 계약직 사원의 정규직화와 관련한 논의를 진
KBS본부는 지난달 19일 신관 8층 회의실에서 첫 노사공정방송위원회 회의를 가진 자리에서 '지난해 말 사측이 일방적으로 통과시킨 편성규약의 내용과 절차상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사측의 편성규약이 원천 무효임을 주장했다.노조는 '편성규약 제정을 위한 사측과 노측 취재종사자간의 논의기구까지 만들고도 종사자들의 의견은 무시한 채 일방적으로 통과시켰다'며 '
철저한 조사 공개 처벌로 조세정의 실현해야소유분산언론 - 세무조사 언론개혁 당연한 수순소유집중언론 - '정치적 목적'운운 초점 흐리기양분된 보도 자체가 편집권 독립여부 스스로 입증세무조사 들여다보기국세청의 언론사 세무조사는 우리사회 마지막 성역으로 특혜를 누려온 언론집단에 대한 광범위하고도 과감한 메스를 들이대고 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국
경영악화 인력감축 광고감소 최악상황5일 대전 지역방송 워크숍지역방송의 광고감소로 인한 경영악화와 인력감축 현상이 심각한 상황이어서 구조적 대책 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언론노조는 지난 5일 대전유성에서 '지역방송관련 워크숍'을 열고 개국 직후 30% 내외를 유지하던 지역방송 자체편성비율이 97년 직후 15%선까지 떨어진 뒤 지난해 새 방송법 시행 후
2월 '투쟁본부'로 전환 대정부 투쟁도 불사민주노총(위원장 단병호)은 정부의 노동법 개악과 구조조정에 맞서기 위해 2월부터 조직을 비상체제인 '노동법 개악저지와 주 40시간 완전쟁취를 위한 민주노총 투쟁본부'로 전환하기로 했다.민주노총은 특히 정부가 2월 임시국회에서 △ 연월차 생리휴가 등 휴가 축소 △ 초과근로 할증률 인하 △ 변형근로제 도입 등
국내 신문용지 공급의 16%를 담당하고 있는 세풍제지 노조가 사측과 채권단의 해외매각 추진을 저지하는데 성공했다.세계 신문용지 생산 2위의 미국 보워터사는 지난달 9일 '노조의 구조조정 반대'를 이유로 세풍제지 군산공장의 인수를 포기한다고 밝혔다.민주노총 화학섬유노련 소속의 세풍제지 노조는 지난해 11월 열흘간 파업투쟁을 펼치며 해외매각 반대를 주장했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