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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대식 부산일보지부장 단식 돌입
[0호] 2018년 10월 02일 (화) 17:40:30 이기범 언론노보 기자 bumcom@daum.net

2일 부산일보 앞 쟁의 출정식, 5일 정수장학회에 항의 투쟁

쟁의투표에 89.8% 참여, 82.5% 찬성 “편집권 독립, 임단투 승리”

전국언론노동조합 부산일보지부가 임단협 결렬에 따른 쟁의 행위에 들어갔다. 부산지방노동위원회 조정 결렬 후 9월30일부터 10월1일까지 실시한 쟁의 찬반 투표에서 재적 130명 중 114명(투표율 89.76%)이 투표에 참여해 94명(82.46%)이 쟁의를 찬성했다.

 

   
 

부산일보지부는 2일 오전 11시50분 부산 동구 수정동 부산일보 사옥 앞에서 ‘편집권 독립과 임단투 승리를 위한 출정식’을 열고 투쟁 지침을 발표했다. 전대식 지부장은 이날부터 사태 해결을 위해 무기한 단식 농성에 돌입했다.

전대식 언론노조 부산일보지부장은 이날 쟁의 특보를 내고 “부당노동행위, 선거법 위반, 업무상 배임 등 부산일보 창사 이래 이런 사장이 있었는가”라며 “조합원 사원들의 뜻과 의지와 무관하게 정수재단이 일방적으로 임명한 사장의 총체적 ‘모럴 해저드’가 부산일보 경영 위기와 미래를 좀 먹고 있다”고 지적했다.
 

   
 

전대식 부산일보지부장은 이날 현장 발언에서 조합원들에게 오는 5일 정수장학회 상경 투쟁에 함께 해달라고 말했다. 전 지부장은 “그동안 부산일보가 위기 상황에 빠져 왔는데도 김삼천 정수장학회 이사장은 면담 요청조차 응하지 않았다”며 “과거 골프 칠 때, 아카데미 행사에는 오면서 자기가 뽑은 사장으로 부산일보가 풍전등화 위기인데 아무런 말이 없다”고 비판했다.

전 지부장은 이어 “부산일보 노동자가 부산일보 속에서 다시 한 번 인정받고 정론으로 거듭나는 것을 우리 손으로 만들자”고 강조 한 뒤 조합원들과 함께 “부일노조 단결만이 회사발전 이룩한다!”라고 힘차게 외쳤다.

결의 대회에 참석한 지부 조합원들은 가슴에 ‘편집권 독립, 임단투 승리’라고 적힌 리본을 달고 투쟁 승리 때 까지 패용하기로 했다.
 

   
 

김재하 민주노총 부산본부장은 “안병길 부산일보 사장의 행보는 촛불 혁명 이후 시대 정신에 맞지 않은 적폐인사의 모습”이라며 “지부장이 단식에 들어갔고, 이제 지부장을 중심으로 단결해 승리하자”고 힘주어 말했다.

문상환 언론노조 MBC본부 부산지부장은 “사장은 편집권 독립을 지키지 못했고, 언론이 정치로부터 독립하지 못했다”며 “부산일보지부는 정당한 이유로 투쟁에 나선 것으로 반드시 승리한다”고 강조했다.

부산일보지부는 오는 5일 정수장학회 앞에서 안병길 사장 해임을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하고, 오는 10일 부산일보 앞에서 민주노총 등 부산지역 시민사회단체와 함께 투쟁 문화제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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