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노조 30주년 축전 …“언론자유를 위해 분투해온 여러분 존경”

 

문재인 대통령이 전국언론노동조합 30주년을 맞아 언론노동자의 건승을 기원하며 28회 민주언론상 수상자들에게 축하의 인사를 담은 축전을 보냈다.

문재인 대통령은 23일 “언론의 자유와 독립, 공정성과 공공성은 우리 사회와 민주주의 발전을 위해 반드시 지켜내야 할 가치”라며 “지난 30년, 전국언론노동조합은 언론의 가치를 지키고 언론의 사명을 다하고자 치열하고 노력했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때로는 정치권력과 자본의 압력에 맞섰고, 때로는 거리로 나서기도 했다.그 과정에서 직장을 잃고 고단한 삶을 살아야 했던 분도 많았다”며 “민주주의와 언론자유를 위해 분투해온 언론노동자 여러분께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민주주의 파수꾼으로서 언론노동자들의 역할을 응원하고 기대한다”며 “언론노동자 여러분 모두의 건승을 기원하며, 우리 언론이 국민의 신뢰와 사랑 속에서 계속 발전해 나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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